612로 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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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장은 롱커트(쵸핑)은 어렵다,
숏 커트(보스 커트)는 안된다...인데...
저는 구력이 딸리다 보니 더 덤비지(?ㅋ~) 못하겠네요. ㅠㅠ
님들의 의견은 어떠하십니까?? ^^;;
https://m.cafe.daum.net/hhtabletennis/EYiH/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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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님의 댓글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념의 문제입니다.
컷트라고 하는 걸 무엇으로 보는가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컷트가 내가 컷트를 하면 공이 제대로 넘어가는가? 라는 방향에서 본다면 612는 숏컷, 롱컷 다 됩니다.
하지만 내가 컷트를 하면 커트가 먹는가? 라는 방향에서 본다면 612는 숏컷, 롱컷 다 안 됩니다.
즉, 상대가 커트를 했을 때 나도 같이 커트를 하면 공이 잘 넘어가나?라는 차원에서 보면 잘 넘어가요. 하지만 그 공이 커트공 즉 하회전이 제대로 먹어서 가는가?라고 한다면 전혀 아닙니다.
612는 거의 모든 공의 회전을 풀어버려요. 상대가 커트를 했을 때 나도 같이 커트를 하면 너클이 되어서 넘어갑니다. 상대는 내 폼에 속아서 하회전인 줄 알고 커트를 하면 공이 붕 뜨고 이쪽에서는 빵 때리죠.
롱컷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수비수가 롱컷을 할 때는 공을 깎았다가 풀었다가 해야 됩니다.
동호인 중에는 그래스디텍스를 쓰는 동호인이 꽤 있지만 선수 중에는 수비수가 그래스디텍스를 쓰는 선수가 거의 없는 이유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내가 원할 때 깎아서 보냈다가 풀어서 보냈다가 그런게 뜻대로 잘 안 됩니다. 러버가 변화를 시켜버리니까요.
612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깎아주고 싶을 때 깎아주고 풀고 싶을 때 풀고 그게 안 됩니다. 그냥 모든 공이 풀려 버립니다.
롱컷을 하면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예쁘게 넘어가니까 롱컷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깎이지 않으므로 그건 롱컷을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컷을 어떤 기준으로 보는가에 따라 된다고 말할 수도 안 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夢海님의 댓글의 댓글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야 뭐 ^^
근데 거기 카페는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난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싸우기 피곤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