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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장님의 세이크 특주 1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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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항상 설레임 그 자체죠.ㅎㅎㅎ

전전날 장원장님과 통화 후 주문을 하고 월요일에 보내니 화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 라켓은 어떤 라켓일까?

손 맛?은 어떨까?

타구 소리는 어떨까?

나하고 잘 맞아서 이번이 마지막 라켓이었으면 하고,

혹 이것으로 실력이 좀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온갖 생각으로 기다리지요.

탁구 중독증상이 있어 여러 라켓, 러버를 섭렵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한번쯤 경험 하셨을 것입니다.

서론이 넘 길었네요.

1. 처음 받아서 본 소감

깔끔하다. 양면에 상품의 표시가 없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장원장이라는 그립 뒷면 로고와 앞면의 한자로 새긴 장원장의 표식뿐, 러버 표면에는 오히려 더 깔끔함이 좋은거 같네요.

ST그립으로 손에 잡아보니 제가 좋아하는 두툼함과 손에 잡히는 감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그립의 색상과 디자인도 좋구요.

공을 튀겨보니 딱딱,땅땅. 참 소리를 표현하려니 어렵네요.

무게를 달아봤습니다. 잉... 90.5그램 분명 88그램 보내 주신다고 했는데.

쩝~~~ 할 수 없지... 기냥 써 봐야지...

2. 블레이드와 러버의 조합

기존에 암스트롱사의 압축5호에 스티가 칼리브라엘티를 쓰고 있었고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 장원장님 블레이드에도 칼리브라엘티를 붙여 시타를 해볼 까 했으나. 칼리브라가 좀 날리는 맛이 있어 미리 주문해 놨던 티바의 아우루스를 붙여 시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구장으로 직행.... 시타 하기위해서 3부 동생을 호출했드랩니다.ㅎㅎ

3. 포핸드 롱

왔다리 갔다리 왔다리 갔다리 음 일단은 손에 오는 느낌은 좋군 일단은 기존의 내가 선호하는 딱 잡히는 손맛이고 텅텅거림은 없어 좋다...그립을 잡은 손도 편안하고.

좀 강하게 랠리를 해보았습니다. 어라 소리가 더 경쾌하게 나네 감도 좋고 스윗 스팟도 상당히 넓을 듯 일단 내 꺼가 맞는 갑다 잉.ㅎㅎ 속으로 좋아부러 ㅋㅋ

4. 포핸드 드라이브

몸도 실실 풀리고 드라이브를 살짝 살짝 걸리 시작.

오메 이상타... 자꾸 걸리고 나가고 받아주는 동생도 고개를 갸우뚱...

이거 러버는 기존의 것으로 해야 하는건데 칼리브라에서 아우루스로 가니 드라이브에서는 느낌이 차이가 많이 있어부러 우왕...

이렇게 해서는 블레이드의 특성을 알 수가 없는디.

그래도 이미 업지러진 물,,,, 받아주는 동생한테 러버 블레이드 바뀌었다고 말도 안하고 시타 했는데 모두 바뀌었다고 말하고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테스트 해 보기로 했습니다.

살살 부드럽게 칠때는 몰랐습니다. 러버 바뀜으로 인한 것 때문에.. 하지만 두텁게 맞추어 걸어보기도 하고 강하게도 걸어 봤습니다.

두텁게 맞추고 직선스윙을 의식해서 랠리를 해보니 블레이드의 특성에 맞는 강한 손맛을 느끼게 되기 시작... 웜메 좋은거.ㅎㅎㅎ

좀 적응이 되니 이건 내거여....

5. 백핸드 블록

인자 동상이 좀 드라이브를 걸어 보드라고 잉....

다른거는 몰라도 블록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이거 잘 안되면 정말 안되는데 이런생각으로 ... 툭 툭 이거는 정말 맘에 드네요. 짧은 따닥 블록을 하면 쫙~~ 깔려 기분 좋게 반구되고 좀 떨어져 툭 드리밀면 아웃인줄 알았는데 들어가고... 혹 러버 때문일까...

강하게 때리고 걸라고 하고 블록을 해 봤지요... 음 만땅 기분 좋은 감.

확실히 스윗스팟이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못댄 블록도 잘 들어가 주었고 강한 회전을 걸어온 것은 힘빼고 가볍게 대면 쉽게 반구 되더군요. 자주 네트행 이거나 튀어나가던 짧게 바운드 시켜 반구하는 따닥 블러킹이 제일 인상적이네요. 뭔가 시원하게 배출해 내는 듯한 그 짜릿한 느낌ㅎㅎ 표현이 좀 그런가요.

암튼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 환상적으로다가 통과... 확실히 내꺼여...

6. 푸쉬(보스커트)

게임연습 하기전 푸쉬를 연습해 봐야 할 것 같아 쭉쭉쭉 ~~~ 몇 번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네트행... 오잉... 자꾸.... 러버 차이지만... 각도 조절하기 시작하자 좋습니다. 이 부분은 러버의 차이라고 생각해 중략 합니다.

7. 서비스

회전이라든가... 리시브 어떤 부분도 블레이드를 알기에는 러버를 교체하여 더 시타를 해봐야 겠습니다.

장원장님 블레이드의 장점

1. 외관이 깨끗하고 깔끔하다.

2. 스윗스팟이 넓다.

3. 드라이브에서 두텁게 맞추고 전진 스윙시 환상적인 힘이 발생된다.

4. 블록에서는 진정한 장인의 손맛을 알 수 있다.

이상 장원장님의 블레이드 사용하고 소감을 간단히 적어 봤습니다.

혹 장원장님께는 잘못 판단된 부분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리며 순전히 제 개

인적인 사견일 뿐이라는 거 말씀드립니다.

블레이드에 대한 혼자만의 이야기

저는 지금까지 8년정도의 구력을 가지고 있지만 탁구에 올인하는 정신적 탁

구 중독자 였었고 지금도 즐기고 있습니다.

탁구를 좀 알게되자 더 어렵더군요

어느순간 어디에 내님이 있을까?

러버.블레이드 찾아 삼만리.

여기저기 탁구싸이트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훔쳐보고 물어보고 ...

이것도 사보고 저것도 사보고 내귀는 완죤 당나귀귀

지금것 사용한 라켓을 세어보니 30개 정도

러버는 소모품인데다 이것저것 수~~~~? 심하게는 사만원이 넘는 러버를

딱 한번 붙여 시타 후 기냥 매장 되기도 한 적도 많고...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결코 내님(탁구장비)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본인이 적응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그래서 암스트롱사의 희노끼 통판 압축5호와 2년 가까이 변함없이 치다가

그 와중 마음속에 이넘의 두께...ㅋㅋ

이번에 딱 걸렸어요.

장원장님의 수제라켓에 또 병이 도지면 안되는디.ㅋ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정말 감이 좋거든요.

내님을 찿으시는 여러 탁구중독자님들 라켓을 이것이 내꺼다 딱 정하면 러

버로 승부를 하세요.

아무리 좋은 블레이드도 러버 잘못 만나면 오잉 이거 아무거도 아니네 남의

블레이드 되기 쉽상입니다.

러버 블레이드 왔다리 갔다리 하지 마시고 보편 타당한(이건 순전히 개인적

인 취향에 맞추어)블레이드를 선택하여 맞추어가시기 바랍니다.

이거 저거 다 모르겠다 하시면 본인의 취향을 맞추세요. 블레이드에 ㅎㅎㅎ

어렵지만요.

저와 같이 탁구하는 동호인중 저의 시탁하는데 도와준 3부동생 이라고 있었

죠 동호인 생활은 저와 비슷하게 했는데 라켓을 초딩때 쌀두말값 주고 산

파워드라이브(버터사)를 5~6년 전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그거로 탁구 다시

시작하여 지금것 한번도 다른 블레이드는 쳐다도 보지 않고 치고 있습니다.

러버도 스리버 때내고 오메가2만 소모하며 즐탁하고 있답니다.

본인이 그 블레이드에 맞추어져 버린 것이죠.

그러니 라켓은 너덜너덜 수리도 하고 했지만 언제까지 칠 수는 없겠죠

농담으로 넌 다른 블레이드는 칠수 도 없으니 장원장님께 특별히 부탁해 만

들어 탁구 해야겠다. 그랬습니다.

내님 찿을 쩐과 시간으로 탁구에 올인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

니다.

저는 그 하나의 정답을 장원장님 블레이드에서 시작 하려 합니다.

저는 장원장님과 아무관계 아닙니다.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고고탁에서 정보 얻어 내님을 구한 것이고 감사 드립니다.

탁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좋은 블레이드 만들어 보급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에서 주저리 주저리 해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