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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켓이 나오면 성능보다는 외관에 먼저 관심을 두고 이것 저것 구입해서 사용해 보는 초보자 입니다.

이번에 장원장 라켓이 나왔다는 메일을 받고 고고탁에 들어와 주문하여 사용한 지 10일 째 입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라켓은

통판: 다커 스피드 90, 여러가지 면에서 안정감은 있으나 잘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

카본: 넥시 사하라, 임팩트가 좋지 않은 나에게 잘 나가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듦.

합판: 스티가 로즈우드 NCT VII, 외관이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이 마음에 듦.

장원장 수제 쉐이크 라켓(포어핸드, 백핸드 모두 Fastarc G-1)

첫느낌(그립):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졌음. 두꺼운 그립을 좋아하는 나에게 약간 서운함이 있었지만 금새 편안해짐.

포어핸드: 사하라와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잘 나가면서 사하라보다는 묵직하면서 안정적인 느낌이 듦.

백핸드: 다른 라켓들보다 안정적인 자세가 나오고 많이 튕기지도 가라앉지도 않아 제일 마음에 듦.

구력이 미천하여 라켓과 러버와의 조합은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새 러버 붙여 사용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단계입니다.

마음에 드는 가격에 지금까지 사용해 본 어떤 비싼 라켓보다 좋은 라켓을 구입한 것 같아  안그래도 즐거운 탁구장 가는 발걸음이 더욱 즐겁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라켓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