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핀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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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고 제일 늦게 사용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리라 기대도 않하고 있다가 뒤늦게 당첨사실을 알고
부랴부랴 고고탁님께 연락해 러버를 후에 받게 된것도 있고
러버를 받고 바로 시합이 있어서 사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용품을 후원해 주신 독도사 사장님과 고고탁님께
이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구요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역 중수정도의 실력으로
펜홀더 올라운드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사용라켓은 김택수특주에 테너지64를 그동안 써왔습니다.
이번 메가스핀은 저로서는 처음 접하는 중국제러버일뿐만아니라 경질러버였습니다.
그동안은 일본산연질러버만 사용해서 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더군요
설레임반 불안감반으로 러버를 붙이고 코치를 상대로 시타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러버가 올때 고고탁님께서 부스터를 발라 보내주었습니다.
코치는 선수출신으로 주세혁과 같은 수비전형에 화드라이브도 일품인 선출입니다.
제가 운동하는 체육관코치이기도 하구요.
드라이브 - 테너지05와 같은 느낌, 곡선으로 날아가기 보다는 직선에 가까운 드라이브궤적을 보입니다.
회전은 많으나 스피드는 그닥 빨라보이지 않습니다.
커트 - 엄청 찍힙니다. 이 부분의 타러버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대단하리라 봅니다.
쇼트 - 무난합니다. 콘트롤도 괜찮은 편이고 다만 숏블록시 상대방드라이브를 블락성으로 받으면
바로 네트행입니다. 화든 백이든 내 힘으로 밀어주거나 살짝살짝 걸어주어야 들어갑니다.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드라이브보다 스매싱을 날릴때였습니다. 캉캉거리는 소리가 상대편에서
듣기에 거슬렸나봅니다. 주력이 스매싱이 아니라 드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브를 걸때보다 스매싱을 날릴때 점수가 더 잘나왔습니다. 드라이브보다 스매싱에 더 적합한 러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들고
아무튼 캉캉거리며 날아가는 볼에 상대선수가 움찔움찔하더군요
코치는 이소리를 듣고 바로 중국제인줄 알더라구요
선수시절 써본 경험으로다가 눈치를 채더군요,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제가 써본 느낌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 수준이 깊게 들어갈 수 없는 부분도 있고 모든것이 첫경험이다 보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치도 시타를 해보았는데 드라이브주전형보다는 수비수전형(앞에도 말했지만 깍이는 건 상상 그 이상입니다)이나 스매싱위주로 공격을 풀어가는 동호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리라 봅니다.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하가님의 메가스핀 러버사용후기를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잘 보앗습니다,,,</p>
<p>다른분들은 대개 이러버가 수비형에 스핀형이라고 하던데 </p>
<p>하가님께서는 스매싱에 잘맞는 공경형러버라고 하시는것 같네여,</p>
<p>암튼 계속 사용하시다보면 이러버의 장점이 계속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p>
<p>멋진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p>
죠스님의 댓글
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용기로 봐서는 중펜으로 전환전이었다면 제게 딱 맞는 러버네요.</p>
<p>스매싱 전형에 강한 커트 서비스가 주무기인데 후일 기회 있으면 한번 사용해 봄직 하네요.</p>
<p>후기 잘 읽었습니다.</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