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사의 일루미나 X25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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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가능하면 다양한 용품을 사용해보며 즐탁하고있는데,
고고탁사이트에 가입하고 탁구용품을 이벤트로 받고 나니 너무 기뻤습니다.
탁구대회에 나가서 그 흔한 경품하나 타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기쁨 그 자체
였습니다.
그런데 시타 후 사용후기를 쓰려니 만만치가 않네요. 좀 허술하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양핸드 드라이브를 주로 하는 저의 스타일에 잘 맞는 용품이라고 생각하고 쓰고 있는
것이 쥬익 히노키 통판 쉐이크에 전면 안드로 록손 500, 이면 도닉 코파조 골드입니다.
이번에 주신 일루미나 X25를 전면에 붙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X25는 여러 면에서 안정적입니다.
드라이브나 블럭, 푸시 모두 편안하다는 느낌입니다.
대신 (제 능력이 부족한 탓으로) 스매시나 강력한 한방 파워드라이브를 내는게 어렵습니다.
느낌으로는 반발력이 회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연결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충분히 그 진가를 발휘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잘 나가서 튀지도 않고, 너무 안 나가서 콱콱 밀어줄 필요도 없고,, 정말 적당히 잘
나가줍니다. 상대 드라이브를 블럭해 보았습니다.
가볍게 툭툭 밀어줘도, 강력하게 빡 밀어줘도 잘 들어갑니다.
라켓을 돌려서 백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상당한 회전을 먹고 들어갑니다만 역시 강력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의외로 상대가
리턴을 잘 못하네요..
록손500의 단단함과 약간은 불안한 콘트롤과 비교해 볼 때 공을 감싸는 느낌이 좋습니다.
다만 저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나오는 한방의 고집을 꺽지 않는 한 반발력에 대한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 같네요..
허접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러버를 사용하게 해주신 고고탁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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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파워 드라이브를 요하는 사람들은 반발력이 좋은 러버를</p>
<p>선호하게 됩니다..저도 그렇고요..</p>
nexy님의 댓글
ne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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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사합니다. ^^ 컨트롤의 문제도 하나의 장점이고 이 러버의 또 하나의 장점은 수비수와 경기할 때 공이 깊숙히 채진다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백핸드에 사용하는데 수비 선수와 경기할 때는 일루미나를 전면에 돌려서 사용합니다. 그만큼 반발력이 덜 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채는 힘만큼은 다른 러버보다 더 좋은 면이 많이 있네요. 이 점에 대해서는 고고탁님께서 힌트를 주셨답니다. ^^</p>
크라운님의 댓글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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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용후기를 작성해주시니 러버의 특성을 많은 댓글들과 함께 정보를 얻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