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스트라디바리우스 - 전진 드라이브 전형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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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
우선 구형 스트라디에 비해 가늘어진 FL 그립은 제 손에 맞춤형이라 할만큼 너무 좋습니다.
구형 그립도 나쁘지 않았지만 살짝 가늘었으면 하는 바램이 완전히 이루어졌네요.
- 신형 아라미드 카본
구형 스트라디의 단단한 감각때문에 전면 헥서 조합도 마음에 들지 않아 그동안 티모볼 ALC+록손450 조합으로
사용해왔는데, 신형 아라미드 카본 덕분에 좀더 부드러워져서 드라이브시 묻히는 감이 개인적으로는 티모볼 ALC 보다
더 좋습니다.
- 전면 베가 아시아와의 환상적인 조합
제 경우는 스트라디 전면에 스펀지 경도 42.5도의 욜라 에너지를 빼고는 풀스윙을 하며 사용할 수 있는 러버가 없었습니다. 작고 간결한 스윙을 하지 않으면 볼이 오버되어 버려 참 난감했었죠. 한데 베가 아시아와 조합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될 뿐더러, 중국 러버를 전면에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스윙을 할 수 있고, 특히 카운터 드라이브와 블록에서 상대방의 회전을 별로 타지 않습니다.
티모볼 ALC의 카운터 드라이브는 정말 좋았습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좋으며, 드라이브의 위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전진 드라이브를 구사하기 너무 편하면서도 위력적이며 풀스윙이 여의치 못할 때 구사하는 루프 드라이브의 회전량도 아주 좋아 상대방의 블록이나 카운터 스매쉬에 모두 볼이 떠버립니다.
수평 스윙의 감각을 아는 유저라면 드라이브의 안정된 궤적과 볼의 위력에 더 이상 만족스러운 조합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파워 드라이브의 위력도 좋지만 연속 드라이브의 안정성도 아주 좋네요.
- 공격적인 백핸드 블록
티모볼 ALC 백핸드에 니안모르 2.0으로 루프 드라이브에 대한 공격적인 블록이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2010 스트라디에
임시로 부착한 님부스하드 2.0으로도 어렵지 않게 같은 감각으로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시타 후에 구입한 헥서플러스로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 서비스 & 스매쉬
구형 스트라디도 서비스시 회전은 만족 스러웠습니만 베가 아시아는 더욱 위력적입니다.
너클 서비스 모션으로 넣으면서 살짝 긁어 주면 상대방의 플릭이 여지 없이 네트행이고, 보스 커트의 회전도 아주 좋네요.
베가 아시아가 스핀 중시형 러버이지만 스매쉬의 감각도 별로 나쁘지 않으며, 로빙에 대한 스매쉬의 컨트롤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라미드 카본이 신형으로 바뀌어 부드러워 졌다는 것을 모르고 그립과 헤드 형상만 바뀐줄 알고 주문후 다른 블레이드로 교환할까 하다 시타해보고 맘에 안들면 처분하자 싶어 사용하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구형 스트라디의 단단한 감각 때문에 사용을 포기했던 분들은 전면 베가 아시아와의 조합은 반드시 해보시라고 권합니다.
댓글목록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베가아시아 러버는 저도 사용해보고 싶군요..</p>
<p>주변에서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p>
자이안트님의 댓글
자이안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베가 아시아에 대한 칭찬이 많네요.... 나도 베가아시아 사용하고 있는데... </p>
날쌘콩돌님의 댓글
날쌘콩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베가 아시아의 느낌은 테너지 64보다 조금 무른 느낌입니다</p>
<p>중급자나 초급자에 특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p>
<p>블럭이나 드라이브가 너무 편한 대신 강한 임팩트를 주면 공이 가볍고 날린다는 것이 확실히 보입니다(선수분들과 생체 고수들의 공통의견이고 저또한 확실히 체감했구요)</p>
<p>저는 테너지 64가 비싸 백핸드쪽만 베가 아시아를 계속사용중입니다^^</p>
<p>살짝 바람이 적게 든 축구공이 차기는 편하지만 임팩트시 날리는 느낌이랄까요</p>
<p>사용하기 편안함에 특화된 러버같습니다 </p>
<p>그보다 더한 러버가 베가 유럽이구요 </p>
<p> 상급자의 포핸드면엔 절대 권하고 싶지 않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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