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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이안트-드래곤의 이 옥 규 입니다.

저희 제품에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러가지로 많은 배려를 해주신 고고탁님, 또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저희 제품을 시타해주신 탁사마님에게 많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댓글로 저희 뉴가라데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신 탁구공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제품의 특성상 빛추어 탁사마님의 후기, 탁사마 코치님의 조언, 또한 탁구공님의 평, 이 모두가 다 근거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러버를 접해보지 못하신 동호인 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탁사마 고치님 의견:

1. 하프발리:

타 일산, 독일산 텐조러버와 비교하여 별 특이성이 없다는 평이었습니다만, 사용자에따라 하프발리시 저희 뉴가라데라버가 타 러버보다 약간 덜 나간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로 조금 밀어치는 경향이 있다던지 상대 볼이 너클성 일때 임팩트 없이 타구하면 타 러버보다 조금 덜 나간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뉴가라데의 탑시트가 타 일산, 독일산 텐조러버와 달리 약간의 점착성(Gecko Technology)을 갖고있기때문입니다. 

약 점착력이 볼을 잡아주어 그 만큼 반발력을 감소 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 점착력에의한 반발력 감소는 미미하기 때문에 forehand Long이 안정된 동호인분들은 덜 나간다는 느낌보다 오히려 반발력이 더 나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저희 뉴가라데 스피드가 14, 스핀력이 12이며 테너지05의 스피드가 13.5, 스핀력이 11.5입니다. 보호필름을 탑시트에 입힌 상태에서 두 러버 반발력을 테스트하시면 뉴가라데가 조금 더 반발력이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스핀력도  공을 사선으로 튀겨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드라이브:

코치님의 의견이 "스피드는 있으나 스핀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이었습니다만,  어떤 구질의 볼을 드라이브 하였는지 언급이 없으셔서, 일단 3가지 경우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1) 하회전에대한 드라이브:

하회전에대한 드라이브시 뉴가라데의 점착성에의하여 스피드는 타러버에 비하여 전진성(반발력)은 부족하나 끌어올림(회전력)은 뛰어납니다. 따라서 많은 회전량에의하여 종속력이 뛰어납니다.

종속력은 초기 스피드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핀력에의하여 종속력이 있고 없고가 결정이되며, 회전력있고, 스피드있는공이 무게있는 볼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끌어올림이 좋기 때문에 아주 짧은 볼도 드라이브하기가 용이합니다. 컨트롤 좋은 드라이브를 제공합니다.

2) 너클볼에대한 드라이브:

단순한 밀어치기가 아닌, 말 그대로 드라이브(상향 빗겨치기)구사시 스피드와 스핀력을 겸비한 파워있는 구질을 보여줍니다. 드라이브 임팩트를 가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점착성 및 다소 하드한 스펀지 경도(45도)로인하여, 합성고무 탑시트의 텐조러버계열의 연질 스펀지 러버와 비교하여 전진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3) 전진회전에대한 맞드라이브:

뉴가라데가 가장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뉴가라데의 뛰어난 회전력의 탑시트가  상대볼의 전진회전 에너지를 그 회전력 만큼의 스피드 에너지로 전환 시켜주며 아울러 기존의 파워플한 반발력의 스펀지와 아우러져 강한 스피드의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또한 탑시트의 점착성이 공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아주 컨트롤 좋은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스윙라인(오목형, 볼록형)에따라 오목형 스윙(일명 스피드드라이브)시 빠른 스피드를 볼록형 스윙(일명 감는 드라이브)시 많은 스핀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예상하기엔  상대가 블럭킹한 볼의 구질이 전진회전성이고 코치님의 스윙이 시원하게 뻗어주는 오목형 스윙라인을 갖고 있으며, 탁사마님의 드라이브 스윙은 코치님하고 좀 다른 볼록형 스윙이 아닌가 합니다.

대체로 선수출신분들의 스윙은 오목형이 많으므로 코치님의 드라이브는 스피드있는 구질을 보여주며, 탁사마님의 스윙라인은 좀 볼록형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임팩트가 뛰어난 남자 현역 선수들의 시타에서는 타 러버와 비교하여 스피드와 스핀력을 겸비한 아주 파워풀한 드라이브를 보여줍니다.   

3. 블럭:

탑시트의 점착성으로 인하여 너클성 스매쉬 공격에대한 블럭은 약간 긁어올려주는 블럭을 하여야지 그렇치 않으면 넷트에 걸릴 확룔이 높습니다.

하지만 탁구공님이 언급하였듯이  상대의 회전력있는 드라이브공격에대한 블럭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역공이 가능합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강한 마찰력을 갖고있는 탑시트가 상대의 스핀력을 스피드로 전환함과 반발력 강한 스펀지의 어우러짐이 파워풀한 역공을 가능케합니다.

탁사마님께서 뉴가라데의 위와같은 특성을 참고하시어 재차 시타하신다면 저희 의견에 동조하는 부분도 새롭게 나타나리라 사료됩니다.

또한 뉴가라데의 특성은 약 1-2일이 경과후 제 스피드와 스핀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공장튜닝시 사용한 라텍스풀이 견고히 안정되는데 약 1일이 소요되며 탑시트의 흡착판이 충분히 제 기능을 갖추는데도 1-2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뉴가라데의 약점착성이 드라이브관련 컨트롤 및 숏 커트시 상당히 장점으로 작용되나, 많은 동호인분들과 한국선수분들이 일산, 독일산의 점착성없는 합성고무의 탑시트에 익숙하다보니, 약 점착성의 장점이 오히러 단점으로 오인될 수도있으나 일주일 이상 적응하시면 약 점착성의 고스피력 고스피드러버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으로 저는 자신합니다.

러버 내구성은 합성고무의 러버보다 2-3배 이상으로 사료됩니다.

뉴가라데에 점착력을 부여하는 저희 자이안트-드래곤사의 고유기술인 G.A.T(Gecko Adsorption Technology )기술에 개하여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 G.A.T 기술: 러버 탑시트에 도마뱀붙이와 같이 아주 많은 미세 흡착판을 주어 볼을 러버에 더 오래 머물게(잡아)하여

  스피드와 스핀력에대한 컨트롤를 배가한 자이안트-드래곤사의 고유기술입니다.

긴 설명 끝까지 탐독해주신 동호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중국 국대용 러버중에 탑에너지(Top-energy)러버도 있습니다. 스펀지는 뉴가라데와 동일한 스펀지를 사용하였으나 탑시트는 아주 강한 점착성 러버입니다.

스피드는 13.5 스핀력은 11.5로 뉴가라데의 스피드14, 스핀력12 보다 다소 떨어지나 점착성러버를 즐겨사용하신는 동호인분들, 중펜사용자, 수비수(롱 찹핑), 등의 전형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고고탁님께서 중펜 사용자 또는 점착성 중국러버 사용자 몇분을 선정해 주시면 시타용 러버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시타후 사용후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