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핸드 라켓의 러버 조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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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펜홀더 라켓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아들 녀석에게는 셰이크 핸드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 글에서도 라켓을 추천해주십사하고 요청을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선수들도 그렇고 동호인들도 그렇고 셰이크 핸드 라켓을 사용할 경우, 양면을 같은 러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드문 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양면을 같은 러버로 사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러버들로 조합을 맞춰야하는지, 그리고 양면을 같은 러버로 사용했을 경우와 다른 러버를 사용했을 경우, 어떤 장단점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셰이크 핸드 라켓을 사용했을 경우, 러버의 두께를 어떻게 조절하는 것이 좋은지요? 제가 살펴보니까 셰이크 핸드 라켓의 브랜드도 다양하고 두께도 다양하고 사용 용도에 따라서도 라켓의 종류가 엄청 다른 것 같던데, 너무 많은 라켓의 용도와 종류가 저를 헷갈리게 합니다.
고고탁 회원님들께서 아시는대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夢海(이석균)님의 댓글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단 같은 러버로 시작하는 것이 좋구요. 그렇게 사용하면서 어디가 불편한지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서 그대로 좋으면 그대로 가고 어느 한 쪽이 불만이면 보완하는 것이 좋지요.</p>
<p>선수들도 양면을 같은 것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꼭 다른 것으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p>
<p> </p>
<p>두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양쪽 다 맥스로 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p>
<p>그러면서 좋으면 그대로 쓰고 백이 너무 튄다 싶으면 2.0 정도로 줄여본다든가 뭐 이런 식으로 조정해나가는 것이지 처음부터 두께를 조절하는 것은 남의말을 듣고 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맥스가 자신에게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 기회가 없습니다.</p>
<p>그러나 맥스를 일단 쓰다가 조정하면 자신에게 뭐가 맞는지 가장 잘 알게 됩니다.</p>
<p>처음에는 양면 다 같은 것이 좋고 두께도 같이 맥스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p>
<p>어차피 러버는 소모품이라 길어도 3개월이면 바꿔야 하니까 그 3개월 동안 뭐가 불만인지 찾는 것이 좋습니다.</p>
공동선님의 댓글
공동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이석규님, 친절한 조언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3개월이면 교체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친다고 하면 교체 주기가 바꿔지나요? 아니면 러버의 탄력이나 끈쩍거림이 상당한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걸 감지할 정도의 시간이 3개월 정도라는 시간이라는 건가요? 제가 이쪽에는 워낙 문외한이라서여...한 예로 제가 거의 20년전에 펜홀더 라켓에 붙였던 러버를 얼마전부터 다시 탁구를 치기 시작하면서 교체를 했거든요..처음 러버를 붙였을때는 많이 쳤었죠..그러다가 그냥 라켓에 붙여놓고 치지 않았었거든요...그리고 지금은 다른 분에게서 얻은 라켓 (버터플라이 싸이프러스 에스)에 한 2개월 정도 전에 새로운 러버 (엣시옴 베가 프로)를 붙여서 쓰고 있는데, 그나마 칠 시간이 얼마 없어서 실제로 사용한 시간은 한 20시간 정도 되었다고 할까요...제가 볼 때, 새로 붙인 러버는 아직도 생생한 것 같긴 한데...암튼 또 다른 질문을 드려서 번거롭게 만들고 말았네요...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한국에 나가게 되면 어디에 사시는지 몰라도 뵐 기회가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p>
탁사마님의 댓글
탁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순전히 저만의 생각이지만, 몽해님께서 말씀하신 3개월은 하루에 3시간이상 일주일에 3일이상 꾸준히치는 완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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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탁구에 빠져 사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한거 같습니다. 공동선님께서 생각하시는 빈도라면 6개월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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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각합니다. 물론 레슨을 받으면 교체주기가 짧아지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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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러버의 수명에 맞춰서 교체를 하는 이유는 러버의 성능이 떨어지는것을 커버하기위해서 자세가 흐터러지기 때문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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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즉, 몸에 도구를 맞춰야 하는데 수명이 다한 러버를 쓰면 도구에 몸을 맞추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 되는겁니다. </p>
夢海(이석균)님의 댓글
夢海(이석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당연히 3개월이란 것은 대강적인 기준입니다. 저같은 경우 거의 매일 탁구를 너댓시간 이상 치는데 평균 3개월에 한 번 정도 갈아주는데요. 저같이 많이 치면 3개월도 되게 오래쓰는 것이고 2개월 정도 지나면 벌써 느낌이 달라집니다. 중요한 대회가 있으면 더 빨리 바꾸기도 하고 중요한 시합이 없을 때는 3개월을 넘을 때까지 좀 버틸때도 있습니다.</p>
<p>예민한 분이나 1,2부급 고수들은 바꾸는 주기가 더 빠릅니다. 거의 매일 치는 분들은 거의 한달에 한장을 바꾸는 분들도 있구요.</p>
<p>사실 기간을 정해놓고 바꾸는 것은 아니지요. 쓰다가 감각이 달라졌다고 느끼면 바꾸는 것이지요.</p>
<p>오래쓰게 되면 드라이브가 잘 안걸리고 미끄러지고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집니다.</p>
<p>옛날에는 머리에 문질러보고 걸리지 않고 미끄러지면 바꾸기도 했었어요.^^</p>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무조건 한달 사용하면 러버를 교체합니다.</p>
<p>별로 안치더라도 러버가 한달 정도 지나면 새러버의</p>
<p>효율이 떨어지니까요..</p>
<p>공기에 노출되면 많이 안치더라도 수명이 짧아집니다.. </p>
epingpong님의 댓글
epingp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공기에 노출되면 러버수명이 정말 짧아지나요? </p>
<p>그리고 러버닦으때 물로닦는 사람도 있는데 </p>
<p>상관없나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