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룡 탑에너지 HARD 러버 중펜 이면 장착 시타 후기 : 이면 드라이브를 위한 독이 든 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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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시합에서 거룡 탑에너지 HARD 러버를 첫 시타했습니다.
이면에 장착한 중국식 점착 러버는 정말 특이한 존재였습니다.
이면 드라이브, 걸기만 하면 된다.
백 사이드로 오는 서비스를 걸기만 하면 네트에 쳐박을 일 없이 완벽하게 들어갑니다.
엄청난 스핀. 짧은 백쪽 서비스도 바로 이면 탑스핀성 플릭을 걸면 아무 걱정이 없네요.
스피드 글루를 한 것 같은 푸른색 국가대표용 스폰지의 강렬한 파워와 함께 이면 드라이브는 더이상 좋을 수가 없습니다.
기존 다른 어떤 유럽이나 일본의 스핀 중시 러버보다 훨씬 쉽게 또 강력한 스핀으로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득점 방정식이라고 할까요?
이면 수비, 2% 모자란다.
왕하오 선수처럼 백사이드로 오는 볼을 공격 뿐 아니라 수비 즉, 블럭까지 모두 이면으로 처리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드라이브 블럭은 상수와의 경기에서 주로 중요한 부분인데요.
점착 러버의 특성이 워낙 강해서 볼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스폰지 반발력이 좋은 편이라 생각보다는 잘 되는 편인데요,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강한 드라이브를 블럭할 경우 점착성에 의해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오버미스를 피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여기에 맞도록 이면 블럭과 하프발리를 연습하여 적응하려면 시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결론
이면은 무조건 드라이브 공격. 무조건 공격적으로 걸어라. 러버가 알아서 넘겨준다.
이것이 정답이네요. 하수와 경기를 하면 타이밍이 유리하기 때문에 사실 굳이 블럭에 신경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회전이 강해서 이면 드라이브 리턴에 쩔쩔매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끄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이 정도 스폰지 반발력이면 이면 블럭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좀더 경기를 많이 해봐야겠네요.
블럭이 정말 안되더라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을 만큼 완벽한 스핀이 걸립니다. 걸기만 하면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이면 드라이브의 강렬한 스핀을 맛보고 싶다면 탑에너지 HARD를 중펜 이면으로 추천합니다.
(P.S 드라이브 주전이면 앞뒤면 다 붙여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실전에서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지를 검증해봐야겠죠. 연습할 때야 죽이더라도 시합 때 밸런스가 안 맞으면 곤란하니까요.)
댓글목록
無限님의 댓글
無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왼손 펜홀더 전형입니다</p>
<p>저도 점착 러버를 사용을 많이 해봤습니다 특히 거룡의 제품을 많이 사용해 보았습니다</p>
<p>왼손잡이이다보니 오른손잡이 공격을 백쇼트나 백블럭으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점착의 특성상 안전적이고 스핀을 잡아주는것은</p>
<p>좋으니 반발력에서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떨어져서 수비로 걷어 올리는 볼이나 쇼트로 미는 볼이 멀리가지 못하거나 조금 느려서 쉽게 공격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p>
<p>점착을 붙여서 쇼트나 블럭을 할때에는 탁구대에 조금 붙어서 하시는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p>
<p>떨여져서 하게 되면 조금 힘들다는것을 기억하세요~!</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무게는 어떤가요? </p>
<p>무겁지 않습니까....</p>
<p>무거우면 중펜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은데요.</p>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드라이브 블록을 하는데는 정말 좋습니다.</p>
<p>공격도 묻혀가는 느낌이 점착성 러버의 특징을</p>
<p>한순간에 느낄 수가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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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단지 난타님도 언급을 했지만 탄력이 없는 볼을 쑈트나</p>
<p>뒤에서 떨어져 수비를 하면 볼이 죽는 경향이 있습니다.</p>
<p>하지만 1주일 정도 적응을 하다보면 아무 문제가 안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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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님의 댓글
無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무게는 펜홀더에 붙였는데 탑에너지는 44g이 나오네요~! 무게는 일반적인것 같습니다~!</p>
탁풍님의 댓글
탁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면난타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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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탑에너지의 정확한 평에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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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러버는 주로 전진에서 활용하도록 설계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상당히 공격성향의 러버입니다.</p>
<p>강한 점착성 일수록 전진에서 사용함이 더 유용합니다. </p>
<p>고고탁님이 소개하신 플라윙같은 기술도 전진에서 유용한기술이며, 이러한 전진 기술사용에 아주 적합한 러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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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한 드라이브는 숏블라킹, 중간성은 플라윙기술로 또는 중진에서의 이면 맞드라이브도 가능합니다. </p>
<p>드라이브 성공력이 높아 그리 강한 드라이브가 아니면 중진에서 한번 이면 맞드라이브를 시도해 보십시요.</p>
<p>생각보다 성공력이 높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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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탑시트가 잡지만, 또 스폰지가 스피드 글루 효과를 내장해 반발력이 좋아서 중간 정도의 반발을 보여줍니다.</p><p>강한 드라이브일 수록 블럭하기가 쉬운 면도 있는데요... 백쪽으로 날아오는 스매시나 강한 쇼트가 가장 어렵습니다.</p>
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무게는 MAX 두께라서 조금 무거운 편인 듯하네요... ^^;</p><p>러버 조합을 다 MAX로 가져간 데다가 블레이드가 83g 정도라서 전체적으로 무거운 편입니다.</p>
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제가 좀 무식한 공격형이라 사실 이 러버가 잘 맞습니다. 이면 맞드라이브도 많이 하는 편이구요.. 드라이브가 백 사이드로 오면 돌아서지 않고 이면으로 맞거는 전형입니다.</p><p>하지만 역시 상수랑 경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백쪽으로 스매시를 때려버리면 이걸 받는 블럭 기술이 점착 러버로는 좀 취약한 듯합니다.</p><p>블럭하면서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짧게 스윙을 해주면 될 것 같긴 한데 좀더 적응을 해봐야겠네요.</p><p>러버는 매우 놀라운 러버입니다. 포든 백이든 드라이브에 죽고 사는 전형에 매우 좋은 러버가 아닐까 싶네요. 드라이브 스핀이 유럽식 스핀 중시형 러버와 비교할 게 아니네요. 스피드도 나쁘지 않구요.</p>
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좀더 적응을 해볼께요. 공격적인 이면 플레이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 같네요.</p>
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계속 이 러버를 써보고 있는데 약간 무거운 감은 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매우 괜찮습니다.</p><p><br /></p><p>제 라켓 이면 러버 메인으로 낙점했습니다. 드라이브 능력 대단하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스핀을 러버가 걸어주니</p><p>좀 반칙 같기도 하고... ^^;</p><p><br /></p><p>메인 라켓 마린 YEO, 뒷면 거룡탑에너지 HARD!</p><p>음.. 앞면 러버는 뭐로 하나.. 오늘 율라 X-plode나 베가 PRO는 좀 약한데.. 테너지05를 써보고 X-plode sensitive로 가야 하나 ..</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요즘에는 거룡 제품의 탑에너지가 대세 인가봐여,,,</p>
<p>러버 소개 잘보았고 넘 감사드립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