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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가 중국의 국기라는 것은 잘 아시죠? 그런데 요즘 중국의 탁구도 한국의 탁구처럼 인기종목에서 서서히 밀려나는 편입니다. 탁구를 즐겨하는 계층은 40대 이상의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죠.

중국의 젊은이들은 야오밍과 미국의 nba영향을 받아서 농구를 좋아하고 배드민턴을 많이 배웁니다. 젊은 남자들은 거의 nba에 미쳤다고 보면 됩니다. cctv5에서는 거의 매일 nba생중계를 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반면 젊은 여자들에게 배드민턴의 인기 또한 대단합니다.

집근처 대학 체육관이 저녁에는 개방되어 탁구를 칠수 있는 공간 (탁구대 약 20대)과 배드민턴을 칠수 있는 공간 (코트 15개정도)이 있는데, 배드민턴은 배우는 사람이 대기해야 됩니다. 코치도 대부분 시간이 꽉차 가르칠수 없다고 합니다. 돈을 주고도 배우기가 힘들정도입니다.

반면에 탁구코트는? 텅 비어 있죠. 많아야 4-5탁구대에서 탁구를 치고.

요즘 중국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태권도입니다. 중국어린이들이 한국에서 어렸을때처럼 탁구를 많이 배우는데, 아직도 배우는 어린이들이 많지만 대세는 태권도로 넘어가고 있죠. 태권도 열기 또한 대단합니다.

중국탁구의 대세는 세이크핸드가 대세가 된지 오래돼었죠. 새로 배우는 사람들은 다 쉐이크 핸드죠.

중펜도 많이 시들어 가고 있는 중이구요. 중펜쓰는 사람들도 백쪽 약점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탁구를 좋아하는 중국사람하고 2-3년전에 얘기했는데, 중국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한국선수는 유승민이 아니라 오상은 선수라고. 펜홀더는 한계에 도달한것을 중국에서는 다 간판하고 있는거죠. 오상은 선수가 비교적 아직까지 성적이 꾸준한걸보면 맞기도 하고.

한국에 와서 보니 아직도 한국에서는 일펜이 꽤 많더군요. 중국에서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도 없는 일펜,

일펜을 쓰시는 분들 다 이상하게 손목을 비틀어 포핸드를 하더군요. 아주 잘못된 습관인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