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롱의 타법연구(독학자 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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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스토로크(특히 롱의 타법)에 대하여 앞편에 이어서 계속되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번의 글에서도 쉬엄 쉬엄 얘기를 하겠습니다.^^ 얘기의 순서가 임팩트 부분이라고 했지요? 임팩트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말할나위도 없이 그 기반이 잘 닦여져 있어야 될 것입니다. 여기서 기반이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백스윙과 임팩트가 이루어 지기전 까지의 올바른 포워드 스윙의 동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반이 온전히 되어져 있다면 임팩트는 절로 잘 되어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임팩트에 대해서 할말이 별로 없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임팩트와 관련 몇가지를 말씀드릴께요. (임팩트와 관련 이미 잘 ~~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서는 부연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비단 임팩트라는 하나의 동작만이 아니라 그와 관련되는 동작들을 포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 관점하에서 보면 독학자 분들이 이와 관련 하여 알아야 할 기본적인 개념들이 있다고 봅니다. 두서없이 말하겠습니다. 그것은 대략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각운동, 선운동, 변곡점, 두텁게 맞춘다는 등등... 각운동이 무슨 말인지 그리고 선운동이 무슨 의미인지는 다아시겠지요? 쉽게 얘기해서 각운동은 회전운동이요. 선운동은 직선운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드라이브의 경우에는 각운동과 선운동의 양이 거의 비슷해야 하고 스매시 같은 경우는 후자에 비해 전자의 양이 많아야 한다고 하는 줄 압니다. 스매시는 드라이브에 비해 속도를 중시하기에 당연한 얘기인줄 압니다. 변곡점이라는 말은 탁구에서 이런 말을 사용하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간에 저는 이런 말을 한번 써보고 싶어집니다. 이말은 쉽게 얘기해서 스윙의 궤적중, 직진운동을 하다가 확 ! 꺾어 주면서 회전운동을 시작하는 그 기점을 말하는 겁니다. (드라이브 이든 스매시이든 간에 말입니다.) 이 변곡점의 구간이 짧을 수록 끊어치는 타법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고 반면 그 구간이 길수록 밀어치는 타법이라고 해도 가히 틀린말은 아닐줄로 압니다. 그런데 임팩트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강력함과 안정성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두되는 문제가 공을 두텁게 맞추는 방법에 관한 것인줄로 압니다. 두텁게라는 요소는 강력함과 안정정을 동시에 구현시킬수가 있기에 이는 참으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개념이라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맞추는 것을 두텁게라고 말하는 걸까요? 아마도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구태여 얘기를 해 본다면, 상대가 보내온는 공의 송구선에다 자신의 라켓을 직각으로 대어 주는 형태를 이룰때(너클 성 공일 경우를 전제함) 그것을 일러 두텁게 맞춘다 라고 하는줄로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탁구에서의 경우, 이는 공과 라켓의 만남에 있어서의 그 접촉 범위의 문제라고 하기보다는 더욱 유념해야 할점은 공과 라켓의 만남에서 강력한 반작용(반발력)을 생성시킬수 있는 최적의 호조건적 형태를 두고서 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왜 이런 말을 하게 되느냐 하면 송구되어 오는 공이 너클성 공만이 아닌 모든 경우의 공에 대응해서 취해야 할 라켓의 형태를 포함하는 포괄성적인 개념으로서의 두텁게라는 말이 사용되어져야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말이 좀 어렵지요? ^^ 쉽게 얘기하자면 라켓을 공에 따라서 두텁게 맞추기 위해서는 언제나 라켓의 면이 지면과 수직형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이말은 다시말해 송구되어 오는 공의 구질에 따라서 라켓의 상하각도와 좌우 각도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식으로 잘 조정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말해 두텁게 맞춘다라는 의미는 송구되어 오는 공을 라켓으로 맞힘에 있어서 그 공의 中心에가 아니라 重心에다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그런데 독학자들의 경우, 이들중 최하위의 레발에 있는 동네탁구인들의 경우를 보면 -사실, 이들을 독학자라고 할수 없겠지만(이유는 배우려고 하지 않으니까)-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탁구공을 그 中心 부위에 마저도 라켓에다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걸 왕왕 보게 됩니다. 이 보다 더욱 큰 문제도 있습니다. 그것은 임팩트시 라켓을 손목으로 요상스럽게 돌려 버린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입니다. 무릇, 공을 라켓에 맞힐때에는 일단은 공을 라켓에 곧 바로 대어주면서 그 형태를 유지한채 가만히 치는(미는)법을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너무 쉬운것을 너무도 모르고 또 일러주어도 알아 듣지를 못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이것의 시정이 참 안되더군요. 라켓면을 그대로 대어주는 형태가 어떤건지를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테니스의 경우이긴 하지만) 라켓면을 이렇게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공에다 타격력을 가하는데 있어서 힘의 손실을 최소화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공의 타격력을 결정함에는 소극적인 의미에서 라켓면의 형성및 그 움직임을 논할수 있을 것이나 적극적으로는 스윙의 과정 중, 팔로우 스루를 제외한 전 과정이 이에 관계가 된다고 봅니다. 다음의 글은 계속하여 적극적인 의미에서의 강한 타격방법에 대하여 생각나는대로 한번 적어 보고자 합니다. 또 쉬었다가 ...^^
댓글목록
cs님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오늘도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p>
<p>저는 초보자이기에 보고--- 또 보고--- 계속 반복해서 읽어서 완전히 나의 기술로 만들려고 노력합니다.</p>
<p>그리고 라켓을 잡고 혼자서 연습을 해봅니다. 연습한 것을 클럽에 나가 실제 응용해보면 딱 들어 맞습니다.</p>
<p>배움이님 감사합니다. </p>
<p> </p>
배움이님의 댓글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예,</p>
<p>탁구장에 나가 연습하시기 이전에</p>
<p>지각된 이미지를 가지시고</p>
<p>댁에서 </p>
<p>라켓으로 공을 계속 쳐 보시는 연습을 하시면 </p>
<p>실제로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p>
<p> </p>
<p>이런 방법은 </p>
<p>탁구의 원리터득을 위해서 </p>
<p>하나의 </p>
<p>시물레이션 적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게 된다고 봅니다.</p>
<p> </p>
<p>감사합니다.</p>
darthvader님의 댓글
darthvad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주옥같은 글 잘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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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라켓각....</p>
<p>저의 경우도 포핸드와 백핸드의 성공률(?) 이 현저하게 차이가 났습니다.(물론 지금도 초보입니다.)</p>
<p>백핸드시 왜 그리 검지손가락에 공이 맞는지....</p>
<p> </p>
<p>하지만 백핸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p>
<p>저의 경우는 파워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라켓각을 만든 후 기술을 구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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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립 또한 뉴트롤(중립)을 고집하지 않고 포핸드시에는 포핸드가 편한그립, 백핸드시는 백핸드가 편한그립으로 잡고</p>
<p>일단은 바른 라켓각을 만든 후 상대코트에 넘기도록 하니 처음에는 파워가 없지만 최소한 네트행이나 오버가 나지 않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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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더군요. 이후 조금씩 힘을 실어 보내니 자연스럽게 파워가 생기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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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회를 기대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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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주옥 ?^^</p>
<p>과찬이십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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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튼 잘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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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 </p>
<p>쉬엄 쉬엄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p>
kjt님의 댓글
kj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읽을수록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p>
<p>그동안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이 잘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p>
<p>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