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와 생체인의 서브와 리시브 방법 비교에 대한 조언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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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통해서 국제오픈 경기와 국내 동호인 경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시합 동영상을 보면 국제 오픈 경기에서는 주로 서브를 짧게 넣는 경우가 많고 리시브 또한 커트로 짧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생체 동호인 경기를 보면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주로 긴 서브를 구사하거나 짧은 커트 성 서브도 쇼트로 길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가요...? 보통 짧게 리시브하라고 하던데...
그리고 어느 정도 고수 반열에 오르면 길게 오는 리시브는 드라이브 걸기 때문에 짧게 리시브할 줄 알았는데 쇼트로 길게 미는 것도 그렇고 또 길게 넘어 온 볼을 쉽게 드라이브 걸지 못하고 다시 쇼트로 미는 경우가 많던데 이건 생체 선수 실력 부족인가요?
국제 선수와 생체 선수의 경기 운영 방식이 다른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니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시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커트성 긴 서브를 어떻게 쇼트로 길게 밀면서 리시브 할 수 있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전 맨날 짧게만 받거든요.
댓글목록
wantofly님의 댓글
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p>
<p>선수들은 디지털+아날로그 끼리의 싸움 (기계적 + 임기응변)</p>
<p>아마추어는 그냥 아날로그 끼리의 싸움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p>
<p> </p>
<p>선수들은 어릴때 부터 어떤 볼이던지 이미 기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있습니다...</p>
<p>그래서 그 기계적인것을 서로가 깨기 위히서 창조적인 플레이가 필요한거죠...</p>
<p>선수들이 짜고 치는 것 처럼 보이는 건...이미 서로가 디지털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p>
<p> </p>
<p>긴볼은 거의다 공격을 당하고...짧은 볼 같은 경우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볼이 아니면 다 공격당한다고 보면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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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체에서도 수준급의 동호인들은 긴 서비스를 넣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p>
<p>생체에서도 긴볼은 왠만하면 다 공격을 당하니까요..</p>
<p>일부러 긴볼 주고 다음을 기다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p>
<p> </p>
<p>선수들과 아마추어의 훈련 방식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연습량도 하늘과 땅차이지만..</p>
<p> </p>
<p>아마추어는 구장에서 렛슨과 동호인들과의 시합이면 많이 연습하는거겠지만..</p>
<p>선수들은 탁구만 하는게 아닙니다...웨이트 트레이닝 이미지 트레이닝 마인드 콘트롤 등등</p>
<p>일반 아마추어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된 훈련을 하고있습니다...</p>
<p> </p>
<p>그래서 경기 운영방식이 다른게 아니라 게임 운영방식이 아마추어하고 다를 수 밖에 없는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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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트성 긴볼이란건 다닥하고 빨리들어오는 볼을 이야기 하는 건가요?</p>
<p>빠르고 긴 커트 또는 무회전 볼은 그냥 바로 밀면 넷에 걸리기 때문에..</p>
<p>본인의 쇼트각도에서 빠른 박자로 위로든 옆으로든 약간만 비껴 치면 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