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홀더)엄지손가락에 물집이 잡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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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탁구를 즐기는 대학생입니다. 펜홀더 전형이고 중진에서 드라이브 연결하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최근 저희 학교에 탁구 동아리가 만들어져서 동아리 멤버들과 신나게 치고 있는데요.
저와 수준이 비슷한 맞수들을 만나서 다양한 스타일을 겪어보니 탁구가 더 재밌어지면서 실력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너무 재밌게 치다 보니 막 하루에 두 시간, 세 시간씩 탁구를 칠 때도 있는데 오늘 갑자기 오른손 엄지에 물집이 잡히네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제법 큽니다... 이래가지고 내일 또 칠 수 있을런지. ㅠㅠ
이제껏 탁구를 꽤 오래 쳐 왔지만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그립의 문제인지... 최근 백핸드 그립을 좀 더 안정적으로 바꾸긴 했습니다.
아마도 백핸드를 칠 때 엄지를 세우다 보니 이런 것 같은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
다른 분들도 이런 적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이런 물집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몸 건강히 즐거운 탁구 치시길!
댓글목록
하마하마님의 댓글
하마하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펜홀더 백핸드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려면 </p>
<p>그 물집이 잡힌 부분에 힘이 들어갈 이유가 없습니다.</p>
<p>아마도 긴 하회전 쇼트볼 등을 걷어 올리려 힘주어 그립을 잡은 것 같은데...</p>
<p> </p>
<p>펜홀더에서 엄지는 라켓의 지지대(방향키) 역할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여하한 경우라도 과도한 힘을 주면 안됩니다.</p>
<p>백핸드 시는 검지와 라켓 이면의 받치는 손가락만을 이용해 라켓의 각도를 조정해 보세요.</p>
<p>한결 수월하고 다양한 각도가 연출 될 것입니다.</p>
<p> </p>
<p>기왕지사 엎질러진 물! 잘 되었네요. 터트린 후 밴드를 붙이면 그립교정에 다소 도움이 될 거에요.</p>
<p>열탁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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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좋은인상님의 댓글
좋은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부럽네요 맞수가 있어 실력이 쭉쭉 긴장감 넘치는 대결 ㅋ</p><p>저희 학교는 동아리가 없어서 ㅠㅠ</p>
cs님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엄지에 물집 같은게 잡혀서 세이크로 바꿨습니다.</p>
<p>그러니까 훨씬 편했습니다. </p>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사진 보고서 저의 손을 보니 약간의 굳은살이 있네요</p>
<p>그러나 이런경우는 뜻밖인데요?</p>
slamdrum님의 댓글
slamdru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하마하마님, 고맙습니다. 엄지에 힘을 조금 빼고 그립을 잡도록 연습해 봐야겠네요! 물집은 바늘로 터뜨리니까 이젠 금방 굳은살이 되어가는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거쳐가는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p>
하마하마님의 댓글
하마하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조금 뺐다고 하시는 걸 보니... 위에 제가 남긴 말을 완전히 수긍 할 수 없는 단계 쯤으로 보입니다.^^</p>
<p>대부분의 펜홀더(일펜형)들이 그 형태를 벗어날 수 없도록 교육을 받았고,</p>
<p>그렇게 해 왔기에, 왕년의 '김 완'선수와 같은 눈부신 백핸더가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p>
<p>쉐이크로 전향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백에 관심을 갖는 한, 제가 말한 그립법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날이 올 거에요.</p>
<p>열탁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