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은 빠르게 배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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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술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발전한다 탁구를 배우면서 가장 늦게 배우는 기술이 스톱일 겁니다. 이 기술을 배우지않고 레슨을 그만두는 분도 있고, 이 기술이 있는지 모르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탁구는 포핸드 롱, 포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하프발리, 백핸드 쇼트, 백핸드 드라이브, 푸쉬(커트, 보스커트), 포핸드 플릭, 백핸드 플릭, 스매시, 카운터 브라이브, 블록, 서비스 , 흘리기 등의 기술이 있습니다. 이 기술중에서 흘리기, 스톱, 카운터 드라이브는 배우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우고 싶어도 어렵다고 잘 가르치지 않고 배운다고 해도 실전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탁구의 기술은 각각 상호작용을 하면서 발전을 합니다. 드라이브를 못하던 사람이 포핸드 플릭 기술을 배우고나서 드라이브가 더 날카롭게 구사될 수도 있고 푸시에 대한 감각이 없는 분들이 스톱을 배우면서 푸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글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쇼트와 블록은 유사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백핸드 쇼트를 배웠다고 해서 드라이브에 대한 백핸드 블록을 잘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백핸드 쇼트를 배웠다고 해도 백핸드 블록 연습을 하면서 블록에 대한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포핸드 쇼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포핸드 쇼트와 포핸드 블록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의 드라이브된 공을 받으면서 포핸드 블록을 하게되면 포핸드 카운터 드라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카운터 드라이브를 하게되면 드라이브가 더 날카롭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 레슨을 가만히 살펴보면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포핸드 롱을 잘하면 드라이브를 배우고, 푸쉬를 배우고, 백핸드 쇼트를 배우고 그리고 백핸드 드라이브를 배우고..등등. 그런데 이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겁니다. 레슨 2년차가 넘어도 아니 3년차가 넘어도 플릭, 스톱, 카운터 드라이브, 흘리기 등의 기술은 배우지도 못하고 배울 생각도 안합니다. 저는 나를 가르쳤던 선생님이(지금도 탁구장에서 레슨을 하고 있음) 시합을 나가면 스톱, 플릭, 흘리기, 카운터 드라이블 가르쳤습니다. 드라이브처럼 많이 배우지 않았지만 이렇게 배운 기술이 시합장에서 한두개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드라이브 연습 시간의 10분의 1만 투자해도 실전에서 긴요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각각의 탁구기술은 서로 영향을 미치게 때문에 가급적 스톱이라는 기술도 빨리 배워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1년안에는 능숙하게 구사하지 못해도 흉내는 낼 수 있도록 기술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글도 필요하면 따로 쓰도록 하겟습니다. 여하튼 플릭이라는 기술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연습할 파트너만 있으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배우면 푸쉬(커트)에 대한 감각이 증대되고 포핸드 플릭을 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플릭에 대한 설명을 본격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스톱의 정의 스톱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네트 앞에서 이루어지는 푸시(커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길게 날아오는 하회전(커트)볼을 푸시성 커트로 넘기는 것을 네트앞에서 상대방 네트 앞에 살짝 떨어트리는 기술입니다. 상대방이 보낸 회전과 스피드를 이용해서 상대방 네트앞에 살짝 떨어트리는 기술입니다. 탁구대에서 멀리 떨어져서 드라이브를 걸 때는 온전히 나의 힘으로 넘기는데 스톱은 나의 힘을 최대한 빼서 아니 나의 힘을 마이너스가 되게해서 상대방 네트앞에 살짝 떨어뜨려 놓는 기술입니다. 상대방 네트 앞에 살짝 떨어뜨려 놓아서 상대방이 공격을 못하게하고 나에게 길게 날아오면 선제를 잡는 기술입니다. 야구에서 홈런과 번트는 거리로 생각하면 가장 멀리 보내는 것과 가장 짧게 보내는 기술입니다. 홈런과 번트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홈런이 되려면 하체, 상체, 팔의 회전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몸 중심에서 타격을 해야합니다. 하체, 상체, 팔의 스윙이 제각각으로 놀면 홈런이 안 나옵니다. 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체, 상체, 팔의 스윙이 균형을 이루면서 타격을 하고 몸 중심에서 타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타격을 할 칠 때 상체와 팔이 멀어지면 홈런이 안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번트를 댈 때도 상체와 팔이 멀어지면 파울이 되거나 번트를 성공할 수 없습니다. 스톱도 마찬가지 입니다. 드라이브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하체, 상체, 팔 스윙이 균형이 이루어져야하는 것처럼 스톱도 하체, 상체, 팔 스윙이 균형을 이루고 몸 앞에서 타격을 해야 합니다. 하체, 상체, 팔이 균형을 이루면서 탁구공에 다가가서 온 몸으로 스윙해야 합니다. 힘을 빼면서 공을 맞추기 위해서는 하체와 상체 팔이 떨어져서는 불가능 합니다. 하체, 상체, 팔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서 공을 맞출 때 힘을 빼주어서 나에게 다가오는 힘 보다 더 적게 상대 탁구대로 넘겨야 합니다. 공이 라켓면을 타고 올라오도록 한다 내 네트 앞에 살짝 떨어지는 볼을 상대에게 살짝 넘기기 위해서는 오른발이 탁구대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오른 발이 탁구대 안으로 들어가고 상체가 네트 가까이 다가서면서 스윙 팔 또한 상체 앞에 있어야 합니다. 팔꿈치가 내 오른쪽 가슴앞에 있고 공이 낙하하는 위치를 예상하면서 공이 내 탁구대에 맞고 튀어으로면 상체를 숙여주면서, 탁구 공이 탁구대에 맞고 튀어오르는 순간 탁구 라켓을 탁구대 사이와 튀어오르는 탁구공 사이에 살짝 끼워 놓아야 합니다. 이때 탁구공이 라켓면을 타고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탁구공이 라켓면을 타고올라오는 느낌이 들면 그 공은 상대방 네트를 살짝 넘어갈 것입니다. 아래팔을 탁구대 면과 수평이 되도록 해야 한다 탁구공이 라켓면을 타고 올라오려면 탁구 라켓이 기울어 있어야 하는데 이 때 팔굼치부터 손목까지도 기울어지게 하는 분들이 있는데 가능하면 아래팔은 탁구대 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오른 무릎을 더 굽혀주고 공을 맞출 대 손목과 라켓의 각도는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오른쪽 어깨를 숙여주면 아래팔이 탁구대와 수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에서 좌보다는 뒤에서 앞으로 스윙이 강조되어야 한다 탁구는 온 몸의 회전운동 입니다. 스톱도 온 몸의 회전운동이지만 , 우에서 좌로의 회전보다는 뒤에서 앞으로 나오는 스윙이 더 중요합니다. 스톱은 공을 최대한 안전하게 상대방 네트 앞으로 살짝 떨어뜨려서 상대방이 공격을 못하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공이 떨어지지말고 라켓을 탁구대와 공 사이에 끼워넣어서 공이 라켓면에 타고 올라오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뒤에서 앞으로의 움직임이 보다 중요합니다. 공이 바운드되자 마자 임팩트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우에서 좌로의 이동보다는 뒤에서 앞으로의 스윙이 보다 중요합니다. 뒤에서 앞으로의 이동이 때로는 앞에서 뒤로의 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타구가 예상보다 강할 때는 번트를 댈 때 야구베트를 살짝 뒤로 스윙을 하는 것처럼 스톱을 할 때도 살짝 라켓이 뒤로 물러나야 합니다. 이때도 팔과 라켓만 뒤로 스윙하면 안됩니다. 하체, 상체, 팔 전체가 한꺼번에 앞에서 뒤로 스윙이 되어야 공을 보내고 싶은 곳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힘은 모든 곳에서 골고르게 빠져야 한다 스톱을 할 때 팔만 힘을 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힘을 뺄 때도 골고르게 빼야 합니다. 스톱도 스윙이기 때문에 온몸으로 스윙을 해야하는데 스톱은 말 그대로 온 몸이 멈추는 것 입니다. 손만 힘을 빼서는 스톱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공이 임팩트될 때 라켓을 쥔 손 뿐만 아니라 팔꿈치, 어깨, 허리, 하체 모든 곳이 힘을 골고루 빠져야 합니다. 라켓면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스톱을 할 때 힘을 뺀다는 이유로 라켓면을 쥔 손에 말 그대로 힘을 빼서 공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톱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라켓면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라켓면이 흔들리게 되면 공이 라켓면을 타고 올라올 수 없고 이는 성공적인 타격이 될 수가 없습니다. 공을 끝까지 보고 시선은 네트를 향해야 모든 스윙이 마찬가지지만 스톱은 공이 라켓에 맞을 때까지 봐야 합니다. 스톱을 하는 공은 느리게 오기 때문에 공을 끝까지 보면서 타격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소홀히해서 공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을 끝까지 보면 공의 회전을 보면서 라켓각을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스톱을 위해서 임팩트 후 시선은 네트를 향하면 됩니다. 스톱을 연습할 때 네트미스가 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네트미스가 나면 라켓각을 조절해줄 수 있지만 공이 뜨게되면 그 이유가 많기 때문에 스톱을 안정시키기 힘이 듭니다. 스톱 연습은 플릭 그리고 길게 찔러주는 푸시와 함께 연습하는 것이 좋다 플릭을 어느정도 하는 분들은 스톱연습을 플릭과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서 푸시성 커트로 길게 찔러주는 연습을 하면 더 좋습니다. 사실 스톱과 플릭은 타이밍과 타격하는 방법만 다르지 공에 접근하는 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이고 플릭을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스톱을 하거나 푸시성 커트로 길게 찔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톱과 푸시성 커트로 길게 찔러주는 타이밍은 공이 바운드 되어서 올라올 때는 하는 것이 좋고 플릭은 그 보다는 반박자 늦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톱 연습하는 동영상과 스톱, 플릭, 푸시성커트로 길게찔러주는 동영상을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톱 연습 동영상 스톱, 플릭, 푸시성 커트로 길게 찌르기 동영상 감사합니다. **이 글은 퍼가지 마세요**
댓글목록
화니1224님의 댓글
화니12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내용... 자세한 설명... 항상 고맙습니다.</p>
<p>열심히 하고 있습니다...</p>
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제 경우는 짧게 떨어뜨리는 것보다 많이 깍기도 회전을 풀어 들어 넘기기도 하는것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p><p>하위부수에서는 스톱이 크게 효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실력이 좋을수록 (서브와 회전을 잘보고 랠리를 잘하는)사람일수록 스톱과 흘리기에 당황하는것 같습니다</p><p>중간에서 약간 백으로 오는 공들은 제 경우 포핸드로 상대의 백으로 쭉 밀거나 포사이드로 보낼것 같은 모션에서 손목을 써서 백사이드로 짧게 흘립니다</p><p>사실 스톱은 숙련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흘리기는 더 쉬울수도 있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죠</p><p>오상은 선수의 경기를 보면 흘리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상위랭커들도 순간 움찔 하더라고요 ㅎ</p><p>쉽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p>
인서비님의 댓글
인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정말 배우고 시픈데 암도 안 알려줘서 속상했습니다.</p>
<p>그저 어깨 너머로 독학인데 ㅠㅠㅠㅠㅠ</p>
<p> </p>
<p>좋은 자료 감사합니다.^^*</p>
jjoon님의 댓글
jj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자아자!</p><p><br /></p>
새롬이님의 댓글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네^^</p>
<p>열심히해서~~~~</p>
<p>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만나야지요^^</p>
새롬이님의 댓글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람마다 다릅니다.^^</p>
<p>나는 스톱이 흘리기보다 더 쉽습니다^^</p>
milk님의 댓글
mil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늘~</p>
<p>감사합니다.</p>
<p>하수에게 늘 주옥같은 기술을 깨우쳐 주심에~~~</p>
<p>물론 레슨을 받고 있지만, 너무 훌륭한 이론 덕분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p>
<p>기본기에서 부터 응용까지.</p>
<p>건강에 유의 하시고, 향후에도 착한 기술 부탁드립니다.</p>
AM(땡콩)PM님의 댓글
AM(땡콩)P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주 중요한 포인트들을 꼭 찝어주시니 감사합니다.</p>
<p>스톰이란 기술로 논문같은 글을 보니 참 지식이 많으신분같기도 합니다.</p>
<p>다른기술도 저 같은 초보들이 알기쉽게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대단히 감사합니다....꾸벅!!</p>
즐탁스타일님의 댓글
즐탁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스톱, 플릭등은 주민센타 탁구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p><p>고고탁을 보며 플릭도 연습했고, 백핸드 드라이브, 흘리기 등을 연습해서 가끔씩 잘 먹힐 때도 있습니다.</p><p>스톱은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p><p> </p><p> </p>
가을사랑님의 댓글
가을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거금을(?) 투자하면서 원포인트 래슨을 받고 있는데 스톱과 흘리기,플릭을 배우고 있습니다.</p>
<p> 동영상 자료를 보니 더윽 이해가 빠르군요. 감사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