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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海의 하수 탁구 일기 (9) - K1 토네이도 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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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원들과 함께 K1 토네이도 대회에 출전 했습니다.

오늘은 더더욱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던 것이 어저께 저한테 K1 담당자가 전화가 왔더군요.

항상 많은 회원들을 독려해서 참가시켜줘서 고맙다고 우리 동호회에 감사패를 주겠다고 하더군요.

기분 좋았습니다. 게다가 오늘 K1 토네이도 대회는 KBS에서 취재까지 했었어요.

월요일 8시 뉴스타임(?)에 나온다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개인전 단체전 모두 약 20명 가까이 회원들을 이끌고 대회가 열리는 인천여상 체육관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제가 1년간 동호회를 만들어서 운동을 하던 곳이라 왠지 친정같은 곳입니다.

이제 더 이상 일반에 개방을 안하고 그런 대회만 할 수 있게 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만...

 

10시 20분 부터 예선을 시작한다고 해서 9시 반경에 서둘러 갔더니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몸을 풀고 계시더라구요.

K1이 정말 좋은 것이 일단 게임을 많이 해볼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제가 9조 입니다. 우리가 개인전은 13명을 출전 시켰기 때문에 14탁까지 있는데 1~4조까지는 선수부에서 3부까지가 예선을 치루고 5조부터 14조까지가 4~6부로 조가 구성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우리 동호회는 한조에 2명씩 낀 조도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속한 9조는 우리 회원들과 중복이 없습니다.

사실 제가 주최측에다가 그렇게 바꿔 달라고 해서 그조로 들어간 겁니다.^^

왜냐면 그냥 저혼자 낮선 사람들 하고만 하고 싶었거든요.

뭐 물론 같은 회원이 둘이 들어가면 그날 성적 좋은 사람이 나머지 한 사람을 대충 슬쩍 봐줘서 동반 예선통과를 하는 사기수작(?)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것도 싫었구요. 오직 자력으로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사실 저는 K1을 나갈 때는 아예 예선통과를 포기하고 나갑니다.

5부가 마지막 부수라서 5부로 승급해서 나가야 하다보니 당연히 핸디를 손해보고 들어갑니다.

그래서 솔직히 예선통과도 쉬운일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튼 그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집사람과 신청을 해서 갔지요.

집사람은 인천기준 여자3부(9부) 인데 6부로 나가야 되니까 저보다 심각합니다. 예를 들면 평소 5부랑 치면 핸디 5알 4부랑 치면 핸디가 무려 6알이나 되는데 K1에서는 5부랑 두알 4부랑 3알로 승부를 봐야 됩니다.

여자3부 입장에서는 장난이 아니지요. 그래서 그냥 경험삼아 나가보라고 처음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예선은 8인 1조라서 예선을 떨어져도 최소한 7게임은 합니다. 너무 좋지요.

제가 이번이 3번째 참가 인데 몇달 전 처음 참가했을 때는 전패를 했었지요. 확실히 신고식을 했었더랬죠.^^

그다음 지난번 두번째 참가했을 때는 2승 5패로 5등을 해서 예선에서 떨어졌더랬습니다.

 

오늘 저의 목표는 3승 4패 였습니다. 한번 나갈 때 1승씩만 더 올려보자고 다짐했지요.

 

네... 예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9조는 4부가 2명 5부가 저를 포함해서 4명 6부가 한명 입니다.

 

첫경기 입니다. 어머나! 4부랑 첫경기를 합니다. 게다가 그 사람은 송모선수라고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 이곳 리베로에도 자주 오는 롱핌플 사용자입니다. 유니폼도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나왔습니다.

백핸드에 플루터 입니다. 심각합니다. 플루터 처음 접해봅니다.^^

 

참고로 인천4부는요 인천을 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력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4부가 끝인 일부 경기지역이나 다른 지역의 4부와 개념이 다릅니다.

저만해도 경기도의 일부 번개나 시합에 5부로 나가보면 저보고 당신이 뭔 5부냐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번 강옥성배 나갔을 때도 그런 소리 들었습니다. 상대의 드라이브를 맞드라이브로 받는 사람이 무슨 5부냐고...^^

하지만 저는 5부로 나가면 승급해서 나가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제가 드라이브를 맞드라이브로 받는 것은 그걸 레슨을 많이 받아서 그게 제 수비방법의 특기일 뿐입니다.^^

 

아무튼 그 송모선수와 붙었는데요. 진짜 어렵습디다.

하긴 그 선수가 나중에 예탈을 한 것보면 제가 첫경기라 너무 경직되어 있고 또 너무 그 플루터에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인사이더, 스윙백, 피라냐, p1, 모리스토LP, 페인트ox, 카오스 등등 상당히 많은 롱핌플을 겪어 봤고 딱 들으면 이놈은 공이 요런 식으로 날아오겠구나! 대충 예측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인사이더나 스윙백보다 더 헷갈립디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블링 같은 것은 인사이더나 스윙백보다 조금 약한 것 같았어요. 근데 그게 더 헷갈리더라구요.

인사이더나 스윙백은 우블링이 큰데요. 이건 그 정도는 아닌데 그러니 타이밍 잡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흔들리는 궤적이 지금까지 겪어본 것과는 조금 달랐어요. 많이 헷갈리더군요.

다음에 만나면 해볼만 해지겠죠. 근데 오늘은 한 게임 끝나도록 그게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졌습니다.

 

그 다음 기다려서 두번째 게임을 했는데 오마나! 또 4부 입니다. 초장부터 4부만 내리 두번 연속으로 만나네요.^^

근데 이분은 무지하게 노련한 펜홀더 유저신데 딱 보고 있다가 빈 곳으로 잡아치는게 장난이 아닌 분이더라구요.

인천에서 상당한 지명도도 있는 분이구요. 힘에서 딸립디다.

그분 6부 여성분한테 설렁설렁 쳐주다 진 것 말고는 결국 6승 1패로 조 1위를 하시더라구요.

그 여성과는 서로 같은 회원 갈기도 하고 상당한 안면을 과시하는 것이 그 양반이 진 것이 뭔가 냄새도 좀 나는... ^^

아무튼 그렇게 저도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이 그분한테 졌습니다.

이제 심각해 지더군요. 초장부터 2패를 안고 시작하는 겁니다. 정말 부담 만빵 입디다.

 

그 다음으로 만난 분은 인천 6부신데 저처럼 5부로 나오셨더군요. 근데 이분은 제가 벌써 3번째 만나는 분입니다.

지난 서구대회에서 본선 1차전에서 만나서 제가 이겨드렸던(?) 분이고 지난 K1에서 2승을 하는데 또 도움을 주신 분엽니다.^^ 오늘 또 만나서 저보고 무슨 이런 악연이 있냐고 하더군요.^^ 저는 좋은 인연이라고 해드렸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두번을 이긴 분이라서 이분은 무조건 잡아야 될 분입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부담이 되더군요. 진짜 무조건 잡아야 될 분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게임이 안됩디다.

제가 스스로 느끼기에도 가슴 저 안쪽이 지릿지릿하면서 긴장이 되구요.

다리도 자꾸만 후덜덜 거리구요. 서브를 넣는데도 제가 손이 떨리는게 제 눈으로 보입디다.

"야! 이래서 나보다 하수랑도 질 수 있구나! 이러다 정말 이분한테도 질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듭디다.

첫세트 내줬습니다. 미치겠습디다. 이거 긴장 풀지 못하면 정말 집니다.

특히, K1 나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K1 예선은 3판 2선승제 이기 때문에 한세트 내주고 어어 하다가는 한세트 더주고 바로 집니다. 긴장 못 풀면 끝장입니다.^^

계속 나즈막히 소리내면서 중얼중얼 했습니다. 제가 시합 중에 긴장을 푸는 방법입니다.

"그래! 괜찮아! 이 사람은 내가 무조건 이기는 사람이야! 그냥 편하게만 치면 내가 이겨! 섣불리 공격도 말고 일단 편하게 넘겨주면서 타이밍을 보자!" 계속 이런 식으로 저 자신한테 중얼 중얼 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서서히 긴장이 풀리면서 다시 게임이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나머지 내리 계속 제가 두세트를 따서 이겼습니다.

진짜 오늘 경기 중에 그 분과의 경기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후유~

 

1승2패... 여전히 심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처음보는 분을 만났습니다. 인천5부인지 6부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경기도 어디서 오신 분인지도 모릅니다. 떨립니다.

첫세트 부터 계속 중얼중얼 하면서 게임 했습니다.

오늘 저랑 붙은 분들은 "저 친구 뭔가 좀 이상한 친구 아냐? 게임하면서 뭘 저렇게 계속 중얼거려?" 했을겁니다.^^

 

근데 그 분은 의외로 쉬웠습니다. 저의 어택8도 좀 타는 것 같았고요. 제가 드라이브 걸면 거의 못 잡으시더라구요.

요즘 제가 드라이브 폼을 바꾼 후로 드라이브 타이밍이 조금 빨라지고 공을 두텁게 맞히기 때문에 구장에서도 일단 걸면 잘 받아내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많이 늘었습니다.^^

 

아무튼 그 분 한테는 예상외로 내리 두세트를 바로 따서 2:0으로 그냥 이겨 버렸습니다.

아마 인천6부 시거나 아니면 경기도 5부 이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천5부라면 그렇게 제가 맞쳐서 쉽게 잡을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2승2패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앞에 2패를 안고 시작한게 계속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8명 중에 4위 안에 들어야 예선통과 인데 그러려면 최소한 4승3패는 되어야 희망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다음으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아는 인천 여자1부 입니다.

제가 두점 접어드려야 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인천 여자1부 장난 아닙니다. 시합에서 모두 입상으로 3부에서 2부로 2부에서 1부로 승급하신 완전 검증되어 있는 맞쳐도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분이 민러버 입니다.^^

 

처음에 공이 좀 간이 안 맞더군요. 까다로운 구질을 가졌습디다. 커트도 되게 깍여서 오고... 그거 섣불리 드라이브로 조지려 하다가는 저혼자 게임하게 됩니다.^^

5대 1까지 밀려가다가 작전을 바꿨습니다. 완전 스매싱 전법으로 나갔습니다.

커트해오면 그냥 커트로 받았습니다. 네... 어택8을 조금 타시더군요. 갈이 커트를 해오십니다. 약간 뜨게 되지요.

사정없이 후두려 깠습니다.^^

구장에서는요. 모두 안면있는 여성들이라 그렇게 못 팹니다. 그래서 제가 구장에서는 여자3부랑 맞쳐도 잘 집니다.^^

자꾸만 설렁거리다가 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밖에서 만난 여자분 한테는 제가 평소 실력(?) 만큼 칩니다. 이왕 적으로 만났으니 사정 안 봅니다.^^

그렇게 스매싱 전법으로 바꾸었더니(제가 스매싱은 상당히 낮게 와도 잘 때리는 편입니다.)

2:0으로 또 이겼습니다.

 

3승2패가 되었습니다. 이제 두사람 남았습니다. 뭔가 희망이 조금 보입니다. 남은 두명 중에 한명만 잡으면 혹시 예선을 통과할지도... ^^

 

다음으로 만난 친구는 제가 작년에 같이 운동하며 제가 회장 할 때 경기이사를 맡던 친구 입니다.

당시 제가 거의 못 이기던 친구 입니다. 열번 싸우면 거의 9번 이상 제가 졌던 친구 입니다.

 

근데 제가 확실히 몇달 새에 늘기는 좀 늘었나 봅니다. 게임이 됩니다.^^

첫 세트에 제가 주눅이 좀 들어서(맨날 지던 친구라...) 좀 경직이 되더니 세트 빼앗겼습니다.

다시 두번째 세트부터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너 분명히 늘었어! 저 친구도 늘었겠지만 나보다 덜 늘었을거야! 이제 충분히 해볼 수 있어!" 계속 중얼댔습니다.^^

효과 있습니다. 차분해 지면서 드라이브 스매싱 백어택 등이 정상으로 들어갑니다.

네... 그 세트를 땄습니다 1:1이 되니까 이 친구가 좀 당황을 하는 듯 했습니다.

나머지 세트는 오히려 그 친구가 힘이 들어가는게 보이더군요. 저는 더욱 부드럽게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2:1로 이겼습니다. 그 친구가 좀 놀랩니다.^^

 

4승2패... 이제 어쪄면 통과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주위 사람들은 4승이면 뭐 통과 확정이다라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조에 4승을 했거나 3승으로 4승 이상 할 수있는 사람이 4명이나 있었습니다.

이미 1위가 확실한 4부 그분 빼구요.^^ 1위 확정 빼고나면 3자리 남는데 저까지 5명이 거의 동률 상태 입니다.

이거 오늘 진짜 빡셉니다. 그간의 성적으로 보면 저 할만큼 한겁니다. 여기서 떨어져도 억울할거 하나도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란 참! 아니 4승2패가 되고 나니까 이제 예선통과가 하고 싶어집니다.^^

마지막 게임 들어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게임이 끝나고 저만 남았습니다. 이 사람에게 지면 통과가 불투명 합니다. 세트 득실 따져봐야 됩니다. 이 사람 무조건 이겨야 됩니다.

근데 이 사람 이미 현재 저랑 동률 4승 2패로 현재 2위권인 사람입니다. 드라이브도 장난 아니고 특히 수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른 사람들과 게임할 때 유심히 봤는데 다른 사람 공격 거의 받아내서 상대를 지치게 만들고 헛손질 하게 만들더군요.

 

근데 말입니다. 이 분 오늘 저랑 잘못 만난 겁니다. 저는 특히 그런 사람한테 강합니다.

뒤로 물러나서 로빙 등으로 수비하는 사람 잡는데는 제가 일가견이 있습니다.

우리 구장에 5부 치는 친구가 있는데 로빙 수비는 진짜 탁월한 친구가 있거든요.

받아 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받으면서 손장난을 치는 것도 거의 타짜 입니다.

공이 대 밑으로만 내려가면 손장난을 칩니다.^^ 공이 로빙으로 오지만 정상으로 오는 꼴을 못봤습니다.

그런 친구랑 저 매일 칩니다. 요즘 승률도 많이 좋아졌지요.

 

오늘 마지막으로 만난 분 수비 정말 좋습디다만 우리 구장 그 친구만 하겠습니까.^^

게다가 저는 일단 패면요. 공이 깨질 정도의 파워로 쌔립니다.^^ 우리 구장 그 친구도 한번은 받아도 두번 연속으로는 잘 못받아낼 정도로 제가 패는 강도가 좀 쎕니다.^^

게다가 저는 밀었다 땡겼다 하는 것도 좀 능합니다. 계속 쌔리는게 아니라 한번 쌔리고 받으면 다음에는 그냥 네트만 넘어가도록 만드는 기술이 있습니다. 매일 친구랑 그렇게 게임하며 익힌 덕분이죠.^^

 

아무튼 그 분 게임 무지 잘하시던데 저랑은 당연히 간이 안 맞죠. 저는 의외로 그쪽으로 발달되어 있는데요.^^

2:0으로 이겼습니다.

 

5승2패 얼라리? 조 2위로 진출 했습니다. 에헤라디야~ 왠일 입니까.

K1 출전 중에 가장 좋은 기록 입니다. 우리 구장 사람들 모두 놀랬습니다.^^

저보고 무지하게 늘었다고 요즘 물 올랐다고 생난리부루스들을 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기분 좋게 조 2위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본선 1차전에서 하필이면... 평소 잘 아는 개인택시 동호회 하는 친구인데 인천 4부 입니다.

인천 4부 중에도 강이라고 소문난 친구 입니다. 대회라면 작은 번개도 안빠지는 친구입니다.

그런 친구를 만났습니다. 에라이~ 오늘 여기까지가 한계구나 싶습디다.

평소에 3점을 접고도 어려운 친구 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5부로 나왔으니 두점으로 붙어야 됩니다.

될리가 없지요.

저의 주특기인 회전서브 와이퍼 스윙으로 비비기 이거 요즘 레슨 받아서 랠리 중에도 잘 비빕니다.

비벼서 상대의 의표를 찌르면서 코스를 바꾸기 까지 합니다.

 

근데 뭐 이런 친구가 있습니까? 그렇게 비빈 것을 드라이브를 겁니다.^^

그거 그렇게 비벼준 것 왠만한 사람들은 드라이브 걸면 사장님 나이샷! 나오구요. 스매싱으로 쌔리면 꼬라박는게 정상 입니다.

근데 이 친구는 그게 정확히 들어와서 꽂힙니다.

스매싱은 안하고 드라이브를 거는데 정말 당황스럽도록 와서 꽂힙니다.

게다가 제 주특기가 그렇게 들어오는 드라이브 맞드라이브로 걸어보내는게 특기인데 그거 못하겠습디다. 왜냐...

꼭 저의 배를 보고 날아옵니다. 셰이크 들고 있는 사람 드라이브 복부강타 이거 미칩니다.^^

급하면 라켓 모서리로 받게 됩니다.^^

 

졌습니다. 깨끗이 졌습니다.^^

그 친구 결국 8강까지 가더니 8강에서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인천 1부 중에 실력 1, 2위를 다투는 수비전문 손승진 관장을 만나서 지더군요.^^

 

뭐 아무튼...

우리 집사람은 뭐 당연히 1승 6패로 첫 출전 신고식하고 왔구요. 저는 그래도 오늘 출전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걸로 만족 합니다. 네... 오늘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출전 세번째 만에 예선통과 그것도 5승 2패의 좋은 성적으로 2위로 통과했으면 되었지요.

5부로 상향 출전해서 4부들 한테만 지고 5부 이하는 모두 이기고 왔으니 충분히 실력 검증 되었잖아요.^^

 

기분 좋게 구장으로 돌아와서 새벽 3시 반까지 호프 마시고 수다 떨다가 집에와서 이왕 늦은 것 낮에 잘 생각하고 새벽에 일기 씁니다.^^ 날 샜습니다. 졸립니다. 자야 겠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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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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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마님의 댓글

no_profile 탁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자료 감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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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사마님의 댓글

no_profile 탁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빨리 대회 출전해서 읽기 쓸날이 왔으면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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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님의 댓글

no_profile 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중독인가?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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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님의 댓글

no_profile 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예전에 탁구소설 있었는데 그거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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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푸니님의 댓글

no_profile 클리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우와....8인1조...ㅎㅎ 좋은대회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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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님의 댓글

no_profile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대회에 한 번 나가봐야 할텐데요</p>
<p>대회 나가봤다는 4부랑 비슷해서 그냥 남들에게 4부 친다고는 하는데</p>
<p>인천4부는 또 다른가 보네요</p>
<p>잘 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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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nbsp;좋은&nbsp;글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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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봤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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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꿈님의 댓글

no_profile 작은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수고하신날이셨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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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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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좋은글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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