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핸드 플릭 기술 모델로 판젠동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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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지커의 팬이구요
장지커의 백핸드 플릭 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따라하기도 많이 하였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장지커의 기술은
끊임이 없는 연결기술로서
이른바 태극권을 연상하게끔 하더군요
마치 내공을 쓰는 것 같아서
겉으로 드러난 동작을 따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음을 뒤늦께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타난 중국의 신예
판젠동의 백핸드 플릭 기술은 다릅니다.
마치 군대식 총검술처럼
절도있게 백핸드플릭을 구사함으로써
아마추어에게
따라하기에 아주 좋은 동작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기술에 대한 자세한 동작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이 만약 백핸드플릭기술을 익히고자 한다면
판젠동의 기술 동영상을 자세히 관찰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백핸드 플릭 기술 뒤
되돌아오는 동작에 있어서도
두 선수는 명확히 차이가 나니
자세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장지커가 본격적인 백핸드플릭 기술의 그 시도자였다면
(물론 그전에 코르벨이 있었지만, 이 선수의 기술은 치키타 즉 횡회전 백플릭으로 약한 하회전이나 우횡하회전볼 리턴에 국한됨)
이 기술이 마롱, 얀안에게 이어져
판젠동에 이르러 완성이 되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표현은 다소 수정이 필요하겠군요. 판젠동을 기술의 완성자라고 하기보다는 백핸드플릭 기술의 대중화라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왜냐하면 장지커가 강력한 회전을 바탕으로 한 기술이라면, 판젠동은 스피드를 이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다소 다를 수 있어서!)
참. 추가로
백핸드 플릭에 있어서 치키타(백핸드횡회전 플릭)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키타는 다양한 서비스 리턴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리시브 시 많은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키타를 하게되면, 횡회전성 리턴볼이 되돌아오기때문에
4구 공격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을 수 있습니다.
판젠동의 백핸드플릭은
주로 전진성 구질이므로(물론 찬스가 나면 횡회전성 백핸드플릭도 간혹은 구사하기는 합니다!)
리턴 볼 처리에도 그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