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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탈출-48 ] 드라이브 5 - 묻힘에서 때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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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를 배우면서 의미있는 첫 관문은 탁친의 경험과 고수들의 조언을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 즐거운 묻힘"의 감각이다. 

 

이 감각을 확실히 느끼게 되면, 연습보다는 게임을 더 좋아하던 내가 그러했듯 

드라이브 연결연습 만으로도 결코 적지 않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한 두 번의 묻힘 느낌을 분명히 맛보았다면,  

적어도 연습모드에서 자신이 그 묻힘을 반복 재연할 수 있도록 나아가야만 한다. 

테이블 끝단에서 볼을 바운드 시켜, 가볍게 묻히는 드라이브를 걸어볼 수 없다면  

맛보았다는 그 묻힘의 느낌은 관문통과가 아니라 "아~ 그런거구나" 하는 미각이나

일순간의 느낌 정도로 사장될 수 있다. 

 

 

1. 묻힘은 단지 얇게 볼의 겉면을 훑고 지나가는게 아니다 

 

나의 능동적인 라켓놀림에 의하여,  탑시트로 볼에 마찰력을 주어 회전량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일련의 연속적 스윙동작에 의해 나와야 한다. 

 

묻힘의 느낌을 체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볼의 중하단을 맞춰보거나 루프 드라이브 타법의 연습은 아주 유용함에 틀림없지만 

기본 스윙인 포핸드롱 궤적으로도 그 묻힘을 느끼는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 

 

 

2. 포핸드롱 타법의 확실한 체득은 드라이브 정복에 필수적이다 

 

1항에 적은대로, 드라이브의 묻힘을 포핸드롱 타법으로 느끼는 단계에 이르지 못하였다면 

결코 때리는 드라이브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우스개말로 드라이브의 첫관문인 "묻힘의 환상"에 파묻혀 주화입마에 빠지는 격이다. 

 

루프 드라이브에 주로 구사하는 상향궤도의 드라이브 스윙은 상대의 박자를 뺏어서, 

역공찬스를 가져오거나 실수를 유도할 때 여전히 유용하다. 

하지만 거리가 짧거나 박자와 코스가 읽혔다면 도리어 바둑에서 자충수를 두는 격이며, 

회전량이 충분치 않다면 상대의 응징으로 실점과 더불어 게임의 흐름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현대탁구의 흐름은 갈 수록, 빠른 박자와 전진에서의 강한 압박을 동반한 공격이 대세이다. 

엘리트 탁구가 아니라도, 정통 드라이브를 익히고 배우는 단계에서의 탁우라면  

게임에서의 보다 다양한 공격방식과 코스, 박자를 감안한 상승공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이다. 

 

포핸드롱 타법으로 드라이브의 묻힘을 담는다면, 전진력을 상실하지 않고  

강렬한 회전이 더해져서 무게감있는 파괴력으로 빠르게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3. 실버와 여성들에게 권하고픈 드라이브는 가벼운 플릭성 드라이브 

 

3 년 여 탁구를 해온 탁우라면 강한 스트록(스매싱)과 보스커트(하회전볼)에 큰 무리가 없다. 

이 범주의 탁구가족들은 커트스매싱도 대부분은 방법도 알게 되며, 게임에서 구사를 한다. 

 

드라이브가 가장 유용한 이유는 파괴력도, 스피드도 아니다. 







드라이브의 스피드와 파괴력은 스매싱에 결코 미치지 못한다. 

 

드라이브의 강점은 볼이 바운드 되어 포물선을 그리고 테이블에 떨어지기 까지의  

그 많은 포인트 어디에서고 상대에게 넘길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박자와 시간의 자유로움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격기술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모든 포인트 위치를 다 드라이브 걸지는 못해도, 

스매싱에서의 직선 또는 약간의 공기저항을 감안한 저궤도 타구와 달리  

타구자의 적정한 인내와 준비가 있다면 스매싱에 비할 수 없는 많은 타점이 존재한다. 

 

하회전 커트볼 랠리에서 계속 밀리거나, 넷앞 짧은 하회전 서비스를 한결같이 커트로만 

넘기는 이라면 얻어맞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약한 드라이브 반구법을 익히면 좋겠다. 

 

플릭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상대의 하회전 볼이 나의 테이블에 닿으면 그 회전방향에 의해 볼이 뒷걸음질 치듯이 

앞으로 뻗어오지 않고 하회전이 강한 경우에는 오히려 서버의 테이블로 되돌아가려 한다. 

이 때에 볼의 중하단을 살짝 임팩트를 주어 상방향으로 타구하며 묻혀주면, 

상대의 테이블에 닿으면 전진회전이 먹어 빠르게 넘어간다. 

리시버의 테이블에 공이 닿은 싯점과 거의 간격을 크게 두지 않고 볼의 밑을 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령이고 또한 거의 유일한 어려움이다. 

스윙의 구간은 아주 짧게, 간결하고 빠르게 구사해야 한다. 

 

 

4. 때리는 드라이브의 강렬한 유혹은 참는 자의 선물이다 

 

지루한 포핸드롱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탁우라면, 

정상적인 스윙궤도라면 통상적으로 올려치는 각도가 크지 않고 전진(세로)방향으로의 

힘 전달이 되는 모양일 것이다. 

또한 스트레이트 직선이 아닌, Fore to Fore 의 대각선 방향으로 스윙이 나와야 한다. 

 

이 때의 포인트는, 

볼을 맞추면서 첫 접점 이후에 라켓각을 낮추는 순간의 라켓놀림 일 것이다. 

고수들의 경우, 특히 엘리트 선수들은 손목의 활용이 훨씬 뛰어난 역할을 해준다. 

볼을 타구하고 대각선으로 세로방향으로 스윙하면서 임팩트와 그 이후의 짧은 시간 동안

볼의 중단에서 중상단으로 라켓으로 때리며 묻히는 것이다. 

탁친을 포함한 아마추어 중수들의 다수는 팔뚝부위(하완으로 일컫는다)의 각도가 

열어서 볼을 맞추고 닫으면서 최종적으로 볼을 보내게 된다. 

 

많은 아마추어 중수들의 경우,  

하완의 회전스윙 스피드에 의존하여 때리면서 묻힘을 만들어내지만 

엘리트 선수나 아마 고수들은 손목의 뛰어난 활용으로 더 많은 회전과 파워를 순간에 담는다. 

 

때리는 드라이브의 유의점은, 

1) 하완의 스윙스피드가 충분하되, 볼의 분명한 묻힘을 담는 임팩트를 주어야 한다. 

2) 임팩트 시점에는 순간가속도를 더욱 높이면서,  

라켓각도 또한 짧은 구간에 닫으며 전진방향의 궤도로 끊김없는 스윙이어야 한다.

3) 손목의 접힘과 충분한 활용을 위해 필요한 노력(아령통한 손목운동 등)을 하면  

더 좋은 순간임팩트를 가질 수 있다.(상수로 가기위해 권장사항)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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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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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no_profile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펜홀더의 경우는 임팩트시의 능동적 손목사용이 임팩트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p><p>쉐이크핸드의 경우는 같은 방식으로 손목을 사용하기가 어렵고</p><p>그래서 팔의 비틀림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p>팔로스루의 끝을 봐도 손목이 능동적으로 &nbsp;사용되는 선수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p><p><br /></p><p>오히려 팔을 능동적으로 사용해서 전완을 채찍처럼 확 접어주는 것으로</p><p>임팩트 향상시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p><p>물론 이것만으로도 엄청나게 강한 한방드라이브가 가능하지만</p><p>김정훈 선수의 포핸드 드라이브 레슨에서도 나오는 것과 같이</p><p>팔의 사용을 줄이고 몸(허리)과 하체를 좀더 써주는 것이 조금 더 정확성이 높고</p><p>만인지향적인 방법이 아닐가 싶기도 합니다.</p><p><br /></p><p>그리고 탁구에서 손목은 의식적 사용이라기보다 쓰여지는 느낌이 되게 써야지</p><p>부상이 없고 좋은 임팩트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p><p><br /></p><p>물론 탁구에는 정답이 없고</p><p>공이 맞는 순간 라켓각을 변화시키는 "이미지"가 분명 도움되기도 한다 생각하지만<br /></p><p><br /></p><p>개인적으로는 드라이브 때 손목에 기브스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정확한 타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p><p>(아무리 안움직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도 손목이 어느정도 쓰이게 되지요 =ㅂ=.. 물론 전 손목이 없다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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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정성껏 긴 글을 달아주어 고맙습니다^^</p><p>팔로우스로우 끝동작으로 임팩트 시의 손목사용을 추정하긴 어렵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p><p>대부분의 동영상이 실제현장에서의 순간의 상황을 확인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p><p>라보리엘님의 코치님이나 셰이크 고수에게&nbsp;추가적인 도움말을 듣게 된다면 추가댓글 부탁드립니다.</p><p>&nbsp;</p><p>셰이크로도 손목활용을 잘하는&nbsp;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아마중상수는&nbsp;직접 알기는 합니다.</p><p>선수들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고수들에게는 자문얻어 봐야겠군요.</p><p>&nbsp;</p><p>다만, 저도 손목사용을 거의 못하는 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p><p>말한대로의 기브스 상태 맞아요..ㅎㅎ</p><p>손목을 배우면 좋을텐데, 새삼 아령연습하며 쓰임새 노력할 자신은 없어서...^^</p><p>&nbsp;</p><p>댓글 고맙습니다.</p><p>(첨언)</p><p>아, 그리고 지적하신 하체와 허리 등의 활용과 중요성은 당연히 생각하면서</p><p>본글 적을 때는 타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부위에 한정하여 기술했습니다.</p><p>글이 너무 길어지고 한편으로 너무 두루뭉실하게 적을 위험도 있어서.</p><p>다음 글에 조금 뭉뚱그린 표현의 글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p><p>그 때 부족한 부분은 함께 고민하며 나눠주면 더 고맙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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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no_profile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조금은 건방져보일수도 있는 댓글을 한참 선배이신 탁친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p><p><br /></p><p>그 팔로스루때까지 손목을 고정시켜서 그대로 치는 경우가 많고</p><p>(초고속 촬영이나 고화질 영상을 느리게 재생해보면 그렇더군요</p><p>얼마전 새롬이님께서 와이퍼스윙을 설명하면서 가져오신 월간탁구의</p><p>장지커의 드라이브도 손목을 거의 고정시키다 시피한 모습이었습니다)</p><p>마롱의 경우가 마지막에 살짝 풀어주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p><p><br /></p><p>제 경우는 아직 젊은지라 힘이 좋습니다.</p><p>한때 헬스도 열심히 해서 근력도 좋습니다.</p><p>중국러버로도 볼빵이 좋단 소리는 꽤 들었는데</p><p>엊그제 만난 uk82님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p><p>포핸드롱때 너무 여러개의 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여서</p><p>힘이 오히려 누수된다 오히려 더 단순화시켜서</p><p>제대로 힘이 전달 되게 한 다음에 팔을쓰고 다리를 쓰고 허리를 쓰고 복근을 쓰고</p><p>더해 나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라고 하시더군요 ^^</p><p><br /></p><p>저는 그래서 드라이브시에도 아래팔을 과도하게 당기거나 째는 느낌의 버릇을 버리려고 합니다</p><p>(매번 코치님께 지적받던 사항이었습니다.)</p><p>물론 코치님은 볼빵은 -_-)b이라고 했었습니다. 선수할꺼야? 살살해</p><p>살살해도 딴사람드보다 쌔 라고 하셨습니다</p><p>(우리구장 선수들은 다 코치님 영향받아 포핸드 한방스타일 ㅜㅜ)</p><p><br /></p><p>요즘은 팔은 신경 안쓰고</p><p>마롱의 초고속 촬영 드라이브의 모습처럼 허리를 잘 써주는 드라이브</p><p>억지로 허리를 돌려서 백스윙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딱 허벅지 뒤쪽에 팔이 떨어질 만큼만 백스윙</p><p>그리고 팔을 무리하게 접거나 허리를 과하게 쓰지 않고</p><p>딱 얼굴정도에서 끝나는 드라이브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p><p>스윙스피드도 의도적으로 60퍼센트정도로 억제하고 있습니다.</p><p>헌데 그래도 공은 약하지 않게 나갑니다.</p><p>단순화하면서 힘을 빼고 치다가 나중에 탁친님이 언급하신</p><p>손목과 하완에 관한 부분을 추가하면 엄청나게 좋은 드라이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p><p><br /></p><p>아 밤에 잠이 안와 글이 너무 길었네요 본글의 의도가 제 댓글때문에 훼손되지 않았나 싶어 죄송스럽습니다 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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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말씀 감사합니다.</p>
<p>&nbsp;</p>
<p>도사님 앞에서 문자를 한번 써 보겠습니다.^^</p>
<p>&nbsp;</p>
<p>탑스핀의 경우, 저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p>
<p>&nbsp;</p>
<p>적어도 </p>
<p>팔 사용방법에 있어서는 </p>
<p>묻힘(러버의 최대 이용문제라고 봄-마찰력)의 작용을 최대화 할려면 </p>
<p>하완의 적절한 사용방법에 그 관건이 달려있다고 봅니다.(라켓 각도나 스윙각도는 별론으로 하고)</p>
<p>&nbsp;</p>
<p>제가 말하는 적절한 방법이란 </p>
<p>하완의 동작순서에 관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p>
<p>&nbsp;</p>
<p>이 순서가 잘 지켜져야 </p>
<p>때림으로서의 충돌개념이 아닌 빗겨침의&nbsp;동작이 잘 구현되리라 봅니다.</p>
<p>&nbsp;</p>
<p>물론</p>
<p>하완의 사용문제와 더불어 팔꿈치의 움직임 문제는 직결되어 있는 것이고요.(팔꿈치가 접히느냐 마느냐의 사안은 핵심문제가 아니라고 봄)</p>
<p>&nbsp;</p>
<p>손목의 사용은 </p>
<p>의도적인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p>
<p>사용한다는 것보다는 사용되어진다(저절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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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안님의 댓글

no_profile 안토시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손목의 쓰임에 대해선 전혀 의식하지 않은 부분이었는데 와이퍼스윙을 따라하면서 손목의 쓰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nbsp;고/슴/도/치 탁구의 기초강좌에 손목사용에 대한&nbsp;부분을 보고 그 부분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p>
<p>예전에 분명 한번 보았을것같은데 그때는 그 의미를 전혀 몰랐는데 이제 다시 보니 확~~ 다가오네요.</p>
<p><a href="http://www.butterflykorea.net/shop/board/view.php?id=heggehog&amp;page=5&amp;no=13">http://www.butterflykorea.net/shop/board/view.php?id=heggehog&amp;page=5&amp;no=13</a> </p>
<p>&nbsp;</p>
<p>손목을 꺽어주는 것이&nbsp;더 강한 회전을 걸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위의 강좌에도 나와있고..&nbsp;또&nbsp;와이퍼스윙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물론 손목을&nbsp;사용하지 않는다고&nbsp;드라이브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탁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정도 드라이브가 구사가 되는 분은 손목사용에 대해&nbsp;고민해보시는게&nbsp;좋다고&nbsp;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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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도사님의 분위기는 선배님에게서 진하게 나오지요~^^</p><p>&nbsp;</p><p>손목이 화두가 되려나요?ㅎㅎ</p><p>사실, 초보탈출의 주타겟을 고려하면 손목활용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은 저로서</p><p>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p><p>현장에서 많은 지도자들도 그렇고, 짝퉁도우미 격인 탁친도 초급자들에게</p><p>손목사용은 최대한 절제시킵니다.</p><p>하지만 전체적인 몸의 활용과 더불어 마지막 손목쓰임의 온전한 활용이 더해지면</p><p>보다 도움이 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p><p>선출코치님에게는 손목사용을 위한 구체적인 평시의 연습법을 잠깐 전수받기도 했습니다.</p><p>1부급 파워드라이브를 구사하는 후배는, 펜홀더.셰이크 구분없이 손목을 잘 사용합니다.</p><p>그 후배는 선수친구의도움을 받으며&nbsp;손목활용법과 힘을 기르기 위한 시간을 젊을때 가졌더군요.</p><p>&nbsp;</p><p>포핸드롱이나 기본스트록 자세를 눈감고도 익숙하게 치는 이는, 볼에 대한 집중을 하면</p><p>타구스윙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잘 됩니다.</p><p>그건 그만큼의 연습과 노력이 쌓인 결과로 나옵니다.</p><p>초급자들이 게임하면, 스윙자세가 들쭉날쭉인 이유가 몸에 굳도록 연습이 부족했음을</p><p>선배님 또한 너무 잘 알듯이 그렇겠지요.</p><p>&nbsp;</p><p>손목활용의 유용함은 아마고수나,ㅡ선출에게 물으면 대개 긍정적인 답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만</p><p>확인후 추가하겠습니다.</p><p>다만, 중상수 단계ㅡ이전에는 오히려 안정성이나 연결드라이브의 정착에 어려움을 줄 수 있겠다</p><p>생각을 합니다.</p><p>배움이 선배님이나, 라보리엘님이 공통적으로 염려하시는 손목의 의도적 사용이 자연스럽게</p><p>배이는 상태..그게 고수들의 손목활용 같습니다.</p><p>저도 사실 이르지 못했지만,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p><p>&nbsp;</p><p>선배님의 마음이 담긴 댓글 고맙습니다.</p><p>아, 손목얘기만 적고말아서..ㅎㅎ</p><p>하완의 유기적인 동작순서의 쓰임 중요성에 대해선,</p><p>''absolutely I agree'' 입니다~^^</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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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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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글 보니, 저도 더 생각을 하게 되어 고맙습니다.</p><p>손목활용에 대해서는 마음의 이미지로만 있는게 아니고, 분명히 고수들에게는</p><p>오른발의 디딤발 역할과 허리축의 회전 등 자연스럽게 구사되는</p><p>드라이브의 한 부분으로 보입니다.</p><p>&nbsp;</p><p>다만, 선수들이라고 무조건 손목에 의존하는게 아니라</p><p>그보다 근원적인 하체와 허리,ㅡ상하완의 활용이 중요한 것은 놓치지 않아야겠다 봅니다.</p><p>초보탈출에서 드라이브를 다루는 것 자체가 한편의 딜레마이기도 하지만,</p><p>중상수 단계에서 점프업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의미있는 고민이어야ㅡ한다고 봅니다.</p><p>&nbsp;</p><p>고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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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참으로! 가만히 있다가 고수되고 싶은데 탁친님이 자꾸 말을 시켜 하수 되네요^^</p>
<p>&nbsp;</p>
<p>교통수단이 없던 옛날에는 십리길에 눈섭도 무겁다는 말이 있지요.</p>
<p>마라톤과 100미터 기록에는 바람이 등을 밀아주느냐 가슴을 밀어 주느냐가 ``절대``라는 조건으로 작용합니다.</p>
<p>이런 말들이 뜻하는 바와 같이 일상에는 소소하다는 것들이 일상을 떠나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할 때에는</p>
<p>소소함이 절대적으로 ``절대``입니다.</p>
<p>그렇다면 손목의 힘은 무엇을 뜻할까요?</p>
<p>손목이 절대는 아니지만 최상의 결과는 만들어 주지않는가 합니다</p>
<p>말이 배움이님이나 새롬이님보다 길어질수 있어서 여기서 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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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역시, 선배님의 비유 한마디에 내공이 느껴집니다..</p><p>저는 더짧게...</p><p>&nbsp;</p><p>초보가 아닌&nbsp;걸 감안한다면,&nbsp;&nbsp;드라이브에서의 화룡점정 격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p><p>하지만 저는 앞으로도&nbsp;점을 찍어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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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손목은 써야합니다. 팬홀더는 라켓을 잡는 구조상 손목쓰기가 용이합니다. 손목을 쓰기 위해서는 백스윙할 때도 손목을 백스윙해야 합니다. 팬홀더는 손목을 백스윙 시키기가 매우 쉽습니다. 손목을 백스윙한다는 것은 라켓을 닫아서 라켓끝이 뒤쪽으로 향하면 됩니다. 이러면 손목이 돌아가면서 백스윙을 하면 됩니다. 이 손목을 스윙방향으로 함께 스윙해주면 됩니다. 팬홀더는 쉽게 스윙방향으로 손목이 움직입니다. </p>
<p>셰이크핸드는 이것이 팬홀더에 비해서 어렵습니다. 라켓끝이 후방을 향해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목을 고정하지 않으면 스윙방향으로 손목이 함께 움직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목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때 라켓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때는 라켓을 엄지와 검지로만 고정하고 새끼 손가락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야 라켓이 스윙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라켓이 돌아가는 것 입니다. 선수들이 라켓이 손안에서 논다고하는 표현은 이를 두고 말합니다. 이렇게 손목과 라켓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켓을 느슨하게 잡아야 합니다. 셰이크핸드 라켓 윙과 엄지와 검지 사이의 피부가 접촉하지 않습니다. 이 것은 포핸드 드라이브나 백핸드 드라이브나 마찬가지 입니다.</p>
<p>&nbsp;</p>
<p>탁구친구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플릭을 할 때는 셰이크나 팬홀더나 손목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핸드 플릭을 할 때 팔로스로우에서 라켓을 세워주는데 이 것을 더 세워주기 위해서 손목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줍니다. 새끼손가락에서 엄지손가락쪽으로 순식간에 채줍니다. </p>
<p>&nbsp;</p>
<p>몸쪽으로 오는 공을 루프로 걸 때도 아래팔과 손목만으로 공을 순식간에 채주기도 합니다.</p>
<p>&nbsp;</p>
<p>이렇게 손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아귀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선수들은 아령 운동과 함께 손을 쥐었다폈다 하면서 손아귀 힘 그리고 각 손가락의 힘을 증가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생활체육인들도 손을 쥐었다폈다하는 운동을 하면 손목 사용을 점점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p>
<p>&nbsp;</p>
<p>제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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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네, 정성스런 댓글과 생각하게ㅡ하는 내용 감사드립니다.</p><p>한가지만 첨언하면,</p><p>손목의 놀림에서 악수하는 형태의 위아래 운동이 아닌</p><p>횡적으로 손목을 안으로 당겨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p><p>코치선생님이 연습법을 알려준 것은,ㅡ테이블 위에 편하게 </p><p>하완을 올려놓고 테이블과 수평상태로 손목을 접어주는 반복동작 이었습니다.</p><p>&nbsp;</p><p>와이퍼 스윙에선 위아래 방향이ㅡ필요할 지는 모르겠지만,</p><p>제가 본글에 적은 의도의 손목사용은 분명 안으로 당기는 용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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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님의 댓글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좋은 글, 진지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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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횡적으로 손목을 움직이는 </p>
<p>좌우, 우좌의 궤적형태에 저도 동의합니다.</p>
<p>&nbsp;</p>
<p>와이퍼 스윙도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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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님의 댓글

no_profile 연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항상 모범적인글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p>
<p>즐탁 건탁 하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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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도토리님의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p><p>쓰면 쓸 수록 글이 어렵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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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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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탁구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3년 이 되어가네요.</p><p>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 지..ㅎㅎ</p><p>관심과 격려의 크기만큼 항시 두려움도 걱정도 가지며 적게 됩니다.</p><p>연향님의 애정어린 댓글 감사합니다.</p><p>부족한 부분은 따끔하게, 하지만 너무 아프지는 않게 지적해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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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공님의 댓글

no_profile 노란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배우고갑니다.(기술명을 몰라서 많이 못 알아들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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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네, 플릭이나 몇 가지 용어들은 초보분 들에게 사실 개념 정의와 용어를 알려드리고</p><p>기술해야 하는데...쓰면 쓸 수록 제 글솜씨의 부족함이 탁구실력 부족 이상으로 느낍니다.</p><p>&nbsp;</p><p>아는 걸 쉽게 표현하는게 좋은 글임을 알고 있는데 늘 어렵네요.</p><p>댓글&nbsp;로&nbsp;남겨주신 그 마음 더욱&nbsp;고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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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님의 댓글

no_profile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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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형님들~!!! </p><p>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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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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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p><p>욜라님의 탁구열정에 놀라면서, 부상방지에 더더욱 유의하시라 꼭 말씀드립니다.</p><p>화이팅하시고, 5학년 전에 고수입문을 목표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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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님의 댓글

no_profile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눈 똑바로 떠고! 배에 힘주고! "<strong>흡~!!"</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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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위하여님의 댓글

no_profile 날위하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정말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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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보고님의 댓글

no_profile 공을보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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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배우고&nbsp;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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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님의 댓글

no_profile 유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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