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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이나 드라이브의 스윙시

팔꿈치를 접어야 하느냐의 문제에 대하여 저도 이전에  몇번 언급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만

여기에 대한 정답이  과연 있을까요?

팔꿈치는

접어도 되고

안접어도 되는 걸까요?

말하자면 스윙어의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접으면 안되는 걸까요?

아니면

접어야만 하는 걸까요?

제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에의 올바른 접근 방법을 한번 제시해 보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올바른 해결방법이 그러하듯이

이 문제 역시도 

접는 다는 것과 접지 않는다는 것의  본질적인 의미가 뭔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장황한 설명을 피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끝내겠습니다.^^

우선 답부터 제시하겠습니다.

스윙시 팔꿈치는 접어도 되고 안 접어도 됩니다.

물론 

양자에 따라서 그 효과가 조금은 상이할수도 있겠으나 

하지만,

본질을 해치지 않는다면 별로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여기에는 

단서가 있습니다.

단서의 내용이 뭔가를 말하기 전에
얘기하고 싶은 점은

많은 초보자 분들에게서 보여지는 거의 한결같은 힘의 누수현상 문제입니다.

스윙동작의 연습 목적이 뭡니까?

힘을 쓰는 올바른 방법에의 터득함,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초보자 분들은

그들의  팔꿈치를 접는 동작에서 나타나는 힘의 누수현상문제,

거기에 대하여 무엇이 문제인지를 본인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팔꿈치를 접어버리는 동작을 취할때 

공을

앞으로 또는 위로 충분히 멀어 주지 못한채로 접어버린다는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을

앞으로 또는 위로 쳐 올려야 하는 힘의 그 일부를

팔꿈치를 접어버리는 동작에 사용함으로써 힘의 누수현상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제대로 공을 쳐내게 되면

팔꿈치는 저절로 접히는 것이지 일부러 접는 동작은 나올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팔꿈치는 일부러 접어서도 안되고 일부러 안 접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본문의 제목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변은

팔꿈치는 접어도 되고 안 접어도 된다라가 아니라

팔꿈치는 접어지게(임팩트의 강도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마련이다라고 함이 옳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답이 너무도 간단하지 않습니까? ^^ 

초보자 여러분,

상황에 따라서는 팔꿈치를 일부러 접지 않고 밀어주는 방향의 스윙동작이 유효할때도 있습니다만,

비록 그런 경우라고 할지라도

종국적으로는

아주 미세하나마 팔꿈치는 접히게 마련이다라는 점을 잘 인식함으로써, 

행여 있을수도 있는 이에 대한 오해부분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초보자 여러분,

팔꿈치의 접힘문제에 관해서 다시한번 요약정리한다면 

상완에 의해서 콘트롤 되는 하완 전체가 온전한 힘을 발휘된 상태로 작동되는 한,

 접히든 말든 문제될게 없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접히는게 지극히 정상적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접힘없이 스케일 있게 풀 스윙하는 쪽으로 이용되어도 좋다라고 봅니다.

단,

팔꿈치가 접히는 경우에 있어서 유의할 점이 있다면

하완을 매단 상완이 흐느적 거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도리깨질에서 장부가 흔들려서는 안되고

팽이채에서 노끈이 아니라 막대가 흔들리면 안되듯이 말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십시요. 
본영상이 보여주고자 하는 주 목적은 손목부위의 작동이겠으나 

저는 
여기서 팔꿈치 부위와 하완을 움직임을 한번 유의해서 보시라는 겁니다. 
탁구의 스윙에서도 팔꿈치 부위와 하완은 저런식으로 유연스럽게 작동되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