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포/백 컷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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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백핸드 컷트는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히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컷트를 갖다대는 것은, 탁구 실력에 따라서, 그 스윙궤적을 유연하게 따라가는 모양새에 많은 차이가 있다.
예를들면, 포는 강한데 백은 약하다든지, 혹은 반대로 백은 의외로 강한데, 포 쪽은 약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그 자세에 반드시 문제가 있다.
나의 경우, 백은 강하고 포는 약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포핸드 컷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하였다.
연습을 마치고 난 후에 이전의 포핸드 커트가 왜 약했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었는데, 주로 2가지 원인이었다.
- 첫째 손목을 이용하여 포핸드 각을 만들 때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인 각을 만들지 못하였다.
- 둘째 공을 타격할 때, 임팩트와 그 궤적을 만드는 감각이 부족하였다.
포핸드를 칠 때 손목을 어떤 식으로 구부리는지는 선수들이나, 고수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한 자세가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둘째 문제에서 언급하는 부드러운 타격이 안정적으로 나온다.
공을 타격할 때 감각이란 무엇인가 ? 라켓은 확실하게 하늘을 보고, 부드러움을 충분히 조정하면서 공을 넘겨줄 수 있다는 말이다.
올바른 각도로 숏트를 갖다 대었음에도, 간혹 날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은 임팩트 강약이 흐트려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달려오면서 라켓을 갖다대면, 대부분의 초보들은 공을 다소 날리게 된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문제가 해결되면, 그런 부분이 대부분 사라진다.
즉, 공을 컷트로 똑 같이 넘겨도, 예전에 비해서 뭔가 달라져 있는 것이다.
동시에, 감각이 보다 세련되었기에, 임팩트 순간에 밀어넣기(그러면서 위로 튀지 않게), 컷트시에 공을 돌려가면서 감싸안기 등등이 가능해지고, 원하는 지점과 각도로 보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런 기술을 구사한다고 공이 튀거나 빨라지지 않는다는게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포핸드 컷트를 교정하고 나니, 이번에는 반대로 백핸드가 포핸드에 미치지 못함을 발견하였다. -이전에는 전혀 문제 없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핸드가 더 강하다고 말해주었음에도...
그리하여 백핸드 컷트를 구사하면서 타격감각과 스윙궤적을 느껴보니 뭔가 이상하였다.
네트에 쳐박는 경우가 포핸드에 비해서 휠씬 많았고, 왼쪽 밖으로 빠지는 공을 넘길 때에는 그 정도가 심해졌다.
또한 포와 다르게 부드러운 스윙과 타격을 유지하지 못함을 알게 되었다.
특히 바운드되는 공이 낮을 경우엔 확실히 어려움이 있었다. -포에선 전혀 느끼지 못하였던 문제인데,라켓을 구겨넣을 공간이 부족하였다 !
분명히 똑같은 커트인데, 왜 백쪽은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지를 알기 위해서 백핸드컷을 3시간 정도 반복해보면서 어렴풋이 원인을 추측할 수 있었다.
-포핸드 컷트는 공을 살짝 떠받치면서 넘겨주는 반면에, 백핸드컷트는 밑으로 파고들면서 밀어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으로 포핸드컷트와 백핸드컷트는 타격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
백핸드는 포핸드처럼 살짝 들면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거다.
간단히 말하면, 포핸드컷트의 거울상과 같은 궤적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다음에 시간되면 이어서... ---
(* 여기서 언급하는 감각이나 궤적 등등은 매우 개인적인 것이므로,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분들만 참고하면 됩니다...
아마 신체구조가 저와 비슷한 분들은 많이 동감할 듯... )
댓글목록
홍삼공사님의 댓글
홍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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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트볼 쉽게 하는 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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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리만 알면 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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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트볼 성질은 반대 방향 회전 볼로 넘어 오는걸 말합니다. 전진회전이 아닌 되 돌아오는 볼이 커트볼 입니다.</p>
<p>이 볼은 떨어지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위로 들어 올리는 힘이 필요 할 것입니다.</p>
<p>라켙면에서 하늘을 처다보면서 탁구공6시방향(볼 밑부분)에 맞추어서 보스커트를 하시는데</p>
<p>그러면 넘기는 힘이 너무 많이 들어 가서 반복 동작하는데 체력 소비가 많아서 치면 칠 수록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p>
<p>밀리는 느낌이 들것입니다.</p>
<p>탁구공3시방향(뒷부분)을 라켙을 세운 다음 앞으로 전진하는 힘을 이용 하면서 커트를 하다가 맞는 순간 </p>
<p>위로 처 올리면 되돌아오는 커트볼로 리턴을 쉽게 할수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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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봇기계나 왼손으로 볼을 탁구대에다가 떨어뜨려서 반복 훈련 해보세요. 맞는 순간 힘을 키우시면</p>
<p>오른쪽(포핸드) 왼쪽(백) 커트를 쉽게 할수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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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궁금하면010-2675-5383 금산친환경홍삼공사 <a href="http://www.insam33.com/">www.insam33.com</a> 대표 올림</p>
<p>전형: 세이크핸드 공격형(오른손)</p>
<p>선수때 엘리트성적 전국대회13개</p>
<p>아마추어 지도경력 1990부터2014년까지</p>
Mumu님의 댓글
M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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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삼공사님 말처럼 백 컷트시엔 그런 식으로 임팩트시에 밀어치는 타격이 됩니다~ 포핸드와는 달리 살짝 떠서 올려넘기는 게 힘들더군요... </p>
<p> </p>
홍삼공사님의 댓글
홍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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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탁구는 구기 종목입니다. 공 갖고 하는 운동이자나요. 라켙으로 볼을 갖고 튕기는 감각 연습을 반복을 하셔야 </p>
<p>볼을 컨트롤 할수가 있는 실력이 쌓일 것 입니다. 평소에 볼을 갖고 감각연습을 자주 하세요, 구기 종목이니까요.</p>
<p>손으로 하는 것 처럼 감각이 발달되면 한결 볼 컨트롤이 좋아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p>
Mumu님의 댓글
M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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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다시 홍삼공사님 글을 읽어보니, 확실한 내용을 담은 좋은 글임을 알 수 있네요..</p>
<p>똑같은 타격을 흉내내어도 공에 대한 감각이 없다면, 결코 같은 타격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볼에 대한 감각이며,</p>
<p>볼이 라켓에 닿는 감각을 감각을 마치 내 손바닥에서처럼 느낀다면, 훨씬 수월하게 리시브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