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시합장에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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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에 탁구 시합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홈그라운드인 제 탁구장에서 치는 것과 사뭇 틀려서 고생했습니다.
탁구 시합장에서의 어려웠던 점을 고수님들께 나열하오니 좋은 해결방안이 있으시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일반 탁구장에서의 공 속도와 체육관에서의 공 속도 차이..
- 저만 느끼는 사항일지 몰라도 일반 탁구장에서의 공 속도와 체육관에서의 공 속도 차이가 틀려 평소와 경기 리듬이 맞질않아
어려웠습니다.
천장의 높이차이 때문인지 몰라도 체육관에서 탁구 치는게 약간 천천히 오는것같습니다.
고수님들은 어떻게 체육관에서의 공 속도에 맞게 자기 리듬을 찾으시나요?
저만 민감 한건가요?;;;
2. 긴장을 풀기 위해 엄청 계속 워밍업하고 화이팅 외치고 했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 드라이브 등등 공격 기술이 안된다.
- 마치 술취한 사람이 자기 술 안취했다고 하는 것처럼 전 분명 긴장하지 않은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이 왜케 몸에 힘이 들어갔냐고
이야기 합니다. 전 긴장 안한것같은데.... 하지만 상대의 커트볼을 드라이브 칠려고 하면 헛스윙가 함게 얇게 맞는 뽕 드라이브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주위사람들 말이 맞겠죠.. 제가 긴장하여 몸에 힘이들어가있는거겠죠.. 거기에 위 1번 문제도 동반하여 리듬도 안맞고 하니까
공격이 잘 안되고 하는것같은데... 고수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시나요?... 혹시 이런 상황이 아예 안오시는건 아니시
겠죠??;;; 조언좀.....
3. 전 쉐이크 전형이며 순수 쇼트는 남한테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합때만 되면 느린 볼이든 빠른 볼이든 그냥 대기만
합니다. 그냥 백핸드 블럭인거죠.. 빠른볼은 상관 없다지만 느린볼을 그냥 백으로 대기만하니까 방향을 빼더라고 충분히 상대에게 좋은
찬스볼을 주게 됩니다. 느린볼 같은 경우는 쇼트로 밀던지 치던지 해야하는데 안전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대는것같습니다.
안전하게 연결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안전하게만 할려고하니 공격을 못합니다.. 어떤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과감하게 해야할
까요??;;;; 마음가짐.....
4. 위에 1.2.3번 문제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평소 할수있는 연습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마바리님의 댓글
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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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그랬습니다. 탁구공이 가벼워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저항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지요. 결론은 자주 , 많이 시합에 나가봐야 된다는 거지요 .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 하듯이. 탁구장에서 백날 해봐야 체육관 분위기 느낄수 없습니다. 많이 나가봐야 됩니다. </p>
구경꾼님의 댓글
구경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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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공을 보는 시야(주변시야) ->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도로를 보면 굉장히 빠르죠 그러나 멀리 산쪽으로 보면 느리죠.</p><p><br /></p><p>2.몸전체 힘을 빼고(어깨) 깡충깡충 뛰면서 가볍게 발 스윙을 해주시면 되고요..</p><p><br /></p><p>3.백쪽으로 랜덤볼 연습요.(카드 / 전진 썩인 볼)</p><p><br /></p><p>4.볼을 다루는 기초연습과 실수 없이 100번 200번 넘는 랠리 / 스윙 100% 기준으로 60%정도(랜덤 볼)</p><p><span style="line-height: 1.5;">% 볼 박스 연습 많이 하세요..</span></p><div id="gtx-trans" style="position: absolute; left: 448px; top: 144px;"><div class="gtx-trans-icon"></div></div>
쉐이크초보자님의 댓글
쉐이크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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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기적으로 일반 탁구장이 아닌 시립이나 공립 체육관에 있는 탁구장을 가서 쳐야할 것 같네요... 시립이나 공립은 레슨이 금지되어있어서 가서 게임만하고 오는 방법으로 해봐야할것같아요... </p>
양드라이브님의 댓글
양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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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습관이 중요하듯. 탁구공도 자주 많이 접해봐야 자연스럽게 동작과 임팩트가 맞아떨어져서 자기만의 노하우 기술과 파워가 나온다고 봅니다.</p>
<p>즐탁은 쭈우욱...</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