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파워/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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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중요한 요소긴 합니다만, 역시 사람마다 구사할 수 있는
한계와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독일 여자대표팀 간판인 패트리샤 솔야와 윈터 사빈느 선수의 대결]
이 영상을 보고, 여자인데도 저런 중진에서의 파워드라이브, 풋웍을 구사 가능한 피지컬을 지닌
유럽선수들이 도대체 왜 아시아선수들에게 약할까...
궁금했는데,
[솔야 vs 이토미마]
이걸 보고나니, 아무리 강한 파워나 스탠스가 있어도 섬세하고 빠르게 전진속공으로 찔러주는 블럭, 가르기 앞에선
약할 수도 있구나 싶더군요. 가르기 달인 류스원이 자주 세계 랭킹 1위를 사수하고, 라이벌인 딩닝과의 상대전적에서도
한발 앞서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한국 탁구는 수비형...선수들 육성에 대한 개념을 좀 바꿔나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탁구가 계속 빨라지고, 공 파워도 강력해지니...가뜩이나 많은 풋웍이 요구되는 수비형 선수들만 힘들어진다고 봅니다.
사빈느 선수만 해도 한 2,3년 전만 해도 서효원 선수가 쉽게 이기곤 했는데-둘의 랭킹 차이 거의 30위,
지금은...사빈느 선수가 최근 오히려 압도적으로 서효원 선수를 이기기도 했고...사빈느 선수가 핌플 적응 연습이나
구력만 더 쌓아나가면 서효원 선수보다도 발전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봅니다...)
뭐, 어쨌든 아무리 강력해도 "여자"라는 신체적 한계가 담을 수 있는 어떤 용량이 전진 속공을 압도적으로
누르기엔 아직 부족한거 같습니다.
남자 생체인들이 자주 구력 높은 아주머니들의 누님탁구에 깨지는 원리와 비슷할까요.
물론 다들 마음이야 중진에서의 마롱이나 옵차로프처럼 호쾌하고 압도적인 운영으로 탁구를 치고 싶겠지만,
실상은 탁구대 바로 앞에서 떨어지지 않는 발, 회전하지 않는 몸체이겠죠.
보너스로 사빈느선수의 악마의 재능 영상입니다. 탁구만 잘 치는게 아니라...외발자전거 타며 저글링, 축구...못하는 게
없는 피지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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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지커와얼굴들님의 댓글
장지커와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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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글과 동영상 편집이 다소 아쉽네요</p><p><br /></p><p>좋은글과 영상 잘 보고 갑니다.<br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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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line-height: 1.5;">제가 여러번 만나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span></p><p>윈터 사빈느 성격도 참 좋아요. 중국계 독일선수와 독일 선수는 말하는 태도가 다르던데요.</p><p>몇년전 볼때와 지금 실력은 비할수 없이 다르고요.</p><p>현재 솔자와 사빈느 실력이 엇비슷한 것 같습니다.</p><p><br /></p><p>글의 의도와 내용이 참 마음에 다가옵니다.</p><p>저도 동감입니다.</p>
AM(땡콩)PM님의 댓글
AM(땡콩)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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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주 좋은 영상입니다..</p><p>잘 봤습니다.. </p><p>앞으로도 많이 기대됩니다..^^</p>
난자유인님의 댓글
난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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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마지막 영상의 상자를 파서 네트를 살짝 넘으며 그 안으로 정확히 서비스를 넣는 연습은 참 대단하다 생각되며 생체인들이 서비스 연습할 때 모방 연습할 수 있는 자료 같아 더욱 좋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