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코치님의 가르침이 훨 좋습니다, 신체의 특성과 물리적인 힘의 이동까지 이해하고 계시군요.
무릎을 굽히라는 것은 안전된 자세로서 이동과 볼 처리에 유리하고 왼발이 살짝 앞으로(두세족 정도, 오른 발을 축으로 30~40도) 내딛으라는 것은 스매시나 파워드라이브 등의 공격 시, 자세가 흔들리지 않게 기본 자세를 유지하라는 뜻인데, 강한 스매시나 드라이브 시 오른손잡이일 경우 어쩔수 없이, 강한 임팩트 결과로서, 대개 힘이 조금 앞이나 옆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왼발을 30~40도 정도(약 두세족) 앞으로 내밀어 기본 자세를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백스윙에 대한 중심이동도 정확히 알고 계시군요. 현재의 코치에게 믿고 맡기세요. 이론과 힘의 이동과 균형 등,,, 제대로 알고 있으시고 잘 지도해주시겠군요. 다행이고 행운입니다.

예를 들면 권투에서 두손을 가슴에 모으고 잽을 날릴 때와 라이트 훅이나 래프트 훅을 날릴 때 스탭이 다릅니다.
주먹을 가슴에 모아서 곧장 앞으로 내뻗는 잽의 경우는 두발이 거의 일직선 상에 위치하지만 라이트 훅을 날릴 경우, 왼쪽 어깨를 조금 닫고 오른 주먹을 뒤로 백스윙해서 날리게 되니 아무래도 힘이 왼쪽으로 쏠리게 되므로 왼발 스탭은 30~45도 정도 조금 옆으로 나가서 체중을 지탱하게 됩니다. 참고 바랍니다.^^

두번째 코치님 조언 중에 백핸드 스윙에 대한 중심이동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그 코치님께서 펜홀더 출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쉐이크 백핸드인 경우, 오른쪽으로 중심이동이 살짝 갔다가 왼발로 중심이동이 가는 경우가 있나요? 이해불가!
저는 쉐이크 선출코치님께 배웠는데, 백핸드는 왼발에서 오른발로 중심이동이라고 배웠습니다.

아마도 다음 자세를 준비하라는것 아닐까 합니다.

코치님이 펜홀더라켓을 사용하세요..오늘 선출이신 지인분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지금 지도해주시는 코치님 지도가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네요 몸이 좌우 일직으로 움직이다보면 조금 사이드로 빠지는 공을칠때 무의식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고 타격점이 멀어질수도 있어서 탁구대를 감싸다는 느낌으로 중심을  이동하라고 하는거 같다고 하셨어요(내 몸과 중심이 탁구대를 감싸면 사이드로 가는공도 충분히 따라갈수있다고 하시네요)범위가 좁아진다는데 아직은 뜻을 모르겠어요
백핸드의 경우 아직은 제가 초보인것도 있지만 포핸드와 같이 탁구대를 감싼다는 느낌으로 해주는것이 (오늘아침)님 말씀처럼 다음 동작이 연결이 쉽게 된다고 하시네요
조금더 배우고 진도가 나가면서는 중심이동이 공의 방향과 내 발 위치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다고 하셨구요 아직은 그 단계가 아니니 코치님이 지도해주시는대로 하시랍니다

예상했던대로군요. 포핸드의 경우는 현재 코치님(펜홀더)의 가르침이 맞습니다. 사실, 포핸드쪽을 쉐이크나 펜홀더나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백핸드쪽은 차이가 큽니다. 차이가 없다면 굳이 라켓을 달리 할 필요가 없겠죠. 펜홀더의 경우 백핸드쪽 중심이동을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쉐이크의 경우, 그런 중심이동은 없다고 봅니다. 쉐이크의 백핸드 드라이브는 흔히 원반던지기에 비유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원반던질 때, 중심을 오른쪽-->왼쪽--->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원반던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쉐이크 백핸드 스트로크에서
1. 양발 균등히
2. 왼발에서 오른발로 힘의 이동 -> 공격적일 때. 하체와 허리 사용
이는 걷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런 것입니다.

두번째 코치님 지도가 매우 정확합니다. 백핸드 스윙시에도 처음에 오른발->왼발로 이동하고 타격시 왼발에서 오른발로 무게중심이 다시금 이동합니다.
(백스윙준비를 위해서 상체가 좌로 돌아가면 하체는 반작용으로 우로 돌아가는데, 그걸 잡아줄려면 오른발로 버텨야 합니다. 궁금하시면 지금 두발을 어깨로 벌려서 갑자기 백스윙해보시면 알겁니다-오른발로 체중을 튕겨주면서 왼발이 순간저으로 들림. 물론 왼발에 힘을 주고서 체중전체를 그렇게 쏟을수도 있는데, 그러면 원상복구가 훨씬 더뎌지고 다음동작 대처가 불안정해집니다. )
하지만 백스윙을 뒤로 빼기 위해선 순간적으로 오른발에 힘을 실었다고 왼발로 체중이 옮겨집니다.
마지막으로 탁구대를 감싸듯이 스윙하라는 것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렇게 할 수 있으면 탁구실력이 갑자기 늡니다. 공을 확실히 잡아칠수 있고, 안정적으로 볼을 처리하면서도 힘있게 칠수 있는 요령입니다...

https://youtu.be/zq94IUukiSE

찾았어요 고고탁님이 올려놓으신 동영상인데 동영상 선수처럼 두번째 코치님이 말씀하시는 중심이동이랑 비슷하네요

좋으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수준이라 "탁구대를 감싸다는 느낌으로 중심을  이동" 이라는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쉬운 설명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테이블을 감싼다는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1. 테이블 가까이에서 리듬을 타며 플레이 하라는 뜻입니다.
2. 길고 강한 하회전이 아닌 한, 테이블 위를 쓸듯이 하는 수평 스윙으로 공을 공략하라는 뜻입니다.
3. 2번처럼 하는데, 그만큼 스윙이나 임팩트에 힘과 자신감이 필요함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코치님께서 설명해주실때는 직접 움직여가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기가 쉬운데요..설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수요일날 레슨하면서 상세하게 물어볼게요

어렵다 말이 어려운지 내가 이해를 못하는것인지 행동을 보고 싶군요 ㅎㅎㅎ

"테이블을 감싼다" 는 말을 처음 하신 두리뭉실님의 답변이 정확할 텐데요. 기다려보죠.
답변하실 때, 이 점을 분명히 해주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1. 테이블을 좌우로 감싸는 것인지
2. 테이블을 상하로 감싸는 것인지

위에서 낙엽송님의 해설은 2번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구요. 저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드라이브 스윙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두리뭉실님의 본문 내용이나 댓글을 보면 그냥 쇼트하고 화 스트록만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스윙에서 코치님이 2번처럼 테이블을 감싸라고 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구요. 헷갈립니다 ^^

두리뭉실님의 답변을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

두리뭉실님께:
약간 헷갈려하시거나 혹시 잘못아시게 될 것 같아 댓글한번 더 답니다.
1. 포핸드의 중심이동에 대해선 모든 댓글의 내용이 일치합니다.
2. 백핸드는? 마치 2개의 의견으로 나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백핸드도 의견이 하나입니다. 중심이동은 '왼쪽에서 오른쪽'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중심이동 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먼저 '살짝' 중심이동을 한 후에
왼쪽으로 가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펜홀더 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합니다. 오른쪽-> 왼쪽 -> 오른쪽
하지만, 저는 쉐이크 선출 코치들한테 레슨을 받아왔는데(코치 5명), 그렇게 가르치시는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사실, 굳이 쇼트만 놓고 본다면 중심이동을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해도 되고, 그냥 양발에 균등하게 중심을 놓고해도 되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도 됩니다.
이유는, 쇼트라는 거는 세게 때리는 게 아니라 툭 넘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점 전에 잡는 거라서
공의 바운드에 따라 왼발에서 오른발 또는 오른발에서 왼발로 중심이 이동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백핸드 스트록이 쇼트를 지칭하는 거라면, 중심이동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백핸드 스매싱이라든가 백핸드 드라이브를 하실 때는 거의 반드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중심이동이 되어야 제대로 된 스윙과 임팩트가 나올 겁니다.

배우고 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논리도 생각해 보심 좋을것 같아요.
포핸드는 백핸드에 비해서 팔의 스윙궤도가 발 허리 어께의 공조를 더욱 섬세하게 받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파워도 생기고,
백핸드도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순수하게 정면으로 오는 백핸드의 경우 기본적인 파워는 버텨주면서 오는공의 힘을 이용하는 것임으로,
오히려 체중의 좌우 이동 보다는,
리듬을 살려서 상체의 미동이 앞뒤로도 존재 할 수 있다 보여집니다.
처음 백 연습할때 두팔이 동시에 나가 주면서 감각을 체득하지요..하수의 생각입니다.

생체에서 일팬을 치는 사람이 쉐이크 유저들을 처음 보게되면,
백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모습이 어처구니 없이 보이는 경향이 있을수 있는데요.
막상 게임에 돌입 해 보면 그 백 반격에 멍하니 바라볼수 밖에 없는 상황이 기억납니다.
나중에 보여지게 되는 그 백 스트로크의 힘은 어께와 팔 꿈치의 델리케이트한 릴리스에서 나온다는 것을 경험한 기억이 납니다.
포핸드 드라이브의 경우 신체의 꼬임과 체중이동이 현저히 보여지지만,
백핸드의 경우는 팔 꿈치가 접혔다가 풀리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알려주시는 코치님의 전형은 지도에서 그닥 큰 작용은 안할듯합니다  아마추어이신분이 코치분이라면 혹여나 다를수도 있겠지만 선수생활을 거치신 코치님이라면 기본적인 스텝과 움직임,자세등은 선수시절에 다 습득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레슨코치님 모시는 구인광고를 보면 쉐이크전형 선출분을 많이 찾으시는데 그 코치님의 전형+타구실력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얼마나 설득력있게 지도.어떤 질문에서라도 막힘없이 알려줄수있는 지식.제일 중요한 지도자로서의 열정이 있는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