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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와 탁구 기술에 대한 접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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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 3계 借刀殺人(차도살인)  

 '차도살인(借刀殺人)' ... '칼을 빌려서 사람을 죽인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3번째 병법은 ‘차도살인’ 이다. 원전을 직역 하면 ‘칼을 빌려서 사람을 죽인다.’라는 뜻이 되겠지요.

 

병법에 보면, 직접 적과 싸우는 것은 초보자의 방법이다. 적은 이미 강성하고, 또한 일전을 불사할 전시태세에 돌입해 있고, 이길 방법이 묘연한 상태에서 나의 힘의 한계는 분명 적보다 못하면 당연 우방을 택하는 외교밖에 없는 것이다. 이때 우방국을 끌어들여 적을 무찌르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힘과 희생을 치루지 않고 익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최선의 병법일 것이다.

 

그렇다고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대 통일을 이루었던 것처럼 후일에 두고두고 암적인 존재로 남아 결국은 패망의 길에 서게 되는 것처럼 위선적으로 부수를 하향 지원 한다거나 인위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지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탁구에 있어서 차도살인은 무엇일까? 곱씹어 생각 해 보면 아마도 나와 상대하는 선수가 무척이나 싫어하는 용구로 무장 하는 것이 아닐까?   

 

중년층을 월, 화요일에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드라마 주몽’에서  우리의 주인공 주몽은  모든 면에서 대소왕자나 주변국가, 또는 강대국 한나라 보다 열악한 상태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모팔모'라는 연금술사를 통해서 급기야 ‘강철검’ 으로 무장케 하였으며 창검이 뚫지 못하는 갑옷을 만들어 ‘철기군’을 무기력하게 하는 ‘제2의 다물군’을 탄생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한다. 또한 ‘연무탄’을 개발하여 전술로 활용하는 가치를 높였다. 드라마의 내용이 비역사적으로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하였든 ‘역사외곡’ 이든 이는 오늘의 차도살인을 설명하는데 그리 인색치 않기를 바란다. 


 

수 삼년 전에 생활체육인들로 하여금 경계의 대상이 되었으며 어떤 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C7, 스페셜리스트로  시작되어 이제는 수 없이 많은 돌출 러버들, 이는 분명히 같은 레벨의 선수이며 일찍이 다루어 보지 않았던 선수로 하여금, 상대를 대적하기에는 참으로 까다롭고 황당무계한 경기 결과를 연출케 한다. 그렇다고 누구나 돌출을 달면 금방 2~3점의 실력이 일취월장을 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다만 하위 부수에서 나타나는 돌출 러버에 대한 대응기술의 부재로 인하여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놓쳐야 하는 상황이 왕왕 일어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실력의 미비함으로 스스로 위안하기엔 선뜻 맘이 놓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상대방의 화려한 기술과 파괴력에 의해서 게임이 졌으면  스스로 위안을 갖겠으나 이는 스스로 네트에 꼽고, 날리다 게임을 끝내니 ....


물론 돌출을 다루시는 분들이, 까다로운 볼이 나타나게 하기위하여 노력하고 연구한 사실에 대하여는 인정하고 그 기술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강구하여야 한다. 혹자의 경우 돌출 러버는 ‘생활탁구 활성화’ 의 저해 요인이다. 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며 추방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지만 나는 이에 대하여 동의 할 수 없다. 즐길 수 있는 수많은 구질의 공들을 주고받을 여건이 더 많이 생겼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면 더없이 긍정적이지 않겠는가? 내가 조금 아는 ‘L'님은 상위부수에 속해 있으면서 돌출에 대한 징크스가 대단하다. 어쩌면 그 징크스는 두려움의 대상까지 된 경향을 보인다.

 

돌출러버를 사용하면 극히 일부이지만 편협한 눈초리로 보는 경향이 있다. ‘승부에 그렇게 집착을 하고 싶은가?’ ‘돌출로 바꾸면서 까지 그렇게 이기고 싶으냐?’ 간혹 글들을 보면서 그러한 의심이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인 부분이다.


이로 인하여의 증후군인지 이제는 제법 돌출러버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변화가 더 많은 러버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변화계의 러버들은 러버의 성질을 파악하기도 전에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탁구인들은 자신에게 맞는 돌출을 찾기 위한 선의적 목적으로부터 시작해서 돌출러버에 무참히 짖밟힌기억을 흘러간 영화를 재탕하듯 또다른 나를 만들기 위하여 복수의 칼날을 위해 , 또는 자신의 숙적을 물리치기 위해 돌출러버로 전향하게 된다. 하지만 본래의 목적한 바를 얻기도 전에 진득하게 기다리지 못한 조급증과  그러한 용품으로 바꾸면 금방 복수의 화신이라도 입신 한듯하여 사용해 봤지만 별 소득을 찾는것은 고사하고 엉망 플러스 진창의 탁구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고가의 돌출러버들을 구입할때의 설레임을 접고 다시 평면러버로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자 그럼 이렇게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돌출 .... 돌출 러버를 상대하기가 힘든 요인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탁구공, 러버, 상승기류의 삼박자의 앙상블  때문이다.

 

돌출의 돌기의 역활은 


1. 상대방의 볼이 내 라켓에 부딪혔을 때 반발력과 회전력을 감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2. 감쇄된 반발력을 높여주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결과  볼의  반사속도를 늘려 주기 위한 방법으로 뒷면 스펀지를  얇게 붙이거나 업게 한다.

3. 돌출된 핀은 탁구공 내면에 차여 있는 공기를 수 없는 무향성 기류를 형성하게 하여 혼란스러운 공의 괴도를 그리게 한다.

55.jpg 

위의 그림에서 나타났듯이 청색의 궤적은 돌출러버, 흰색은 평면 러버의 인데 공이 낙하되는 곡선이 돌출은 심하고 평면은 완만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볼의 정점의 길이가 평면러버에 비해 돌출이 1/3로 짧아지므로 정점에서 타구하기가 어렵다. 또한 낙하 각도가 평면에 비하여 급격하므로 입사각과 반사각이 좁아 들므로 인하여 라켓각도를 평면에 비하여 10도 가량 오픈시켜야 한다.


탁구공을 바닥에 놓고 검지손가락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급하고 강하게 누르면 탁구공은 전진을 한다. 물론 볼의 회전은 역회전(커트성회전)이 걸려 있다. 이때 전진하고자 하는 힘이 역회전하는 볼의 회전에너지 보다 작아 질 때  본래의 위치로 역진하는 것을 볼수 있다. 이처럼 탁구공도 타구시 돌출의 상부돌기에 의해서 아래로 눌려지던 에너지를 F1이라 하고  중력가속도를 F2, 그리고 직선운동을 F3라 했을 때 F1+ F2 〓 F3 의 평형상태에서부터 시작하여 F1+ F2 ≥  F3 로 나타나면서 급격하게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

    

 

탁구경기에 있어서 무회전성 볼을 너클볼이라 한다. 일종의 신비스런 구질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를 익숙하게 다룰 줄 안다면 정말로 달인이라고 해야 하겠다. 네트를 넘어올 때  모습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고 춤추는 것 같다고 해서 나비와 곧잘 비유되기도 하는 이 돌출 러버에서 나오는 구질은 그 볼을 치는 선수 자신조차도 공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구질이 나온다. 이처럼 다양한 변화무쌍한 변화를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회전이 거의 없는 데 있다. 보통의 평면 러버들로 친 구질이 일정한 변화를 보이는 이유는 바로 회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클볼의 경우에는 회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류를 스스로 만들어 주지를 못한다. 이로 인하여 이에   

 

변화는 경기장의 대기의 흐름과 탁구공의 내압, 그리고 러버의 손상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구질이 나타나게 된다. 물론 타구한 공의 높이도 대단한 구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습도와 기압에 따른 변화는 예측하기 난해할 정도의 상승기류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는 정형의 궤도를 이탈하여 사람들로 하여 혼란에 순간적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66.jpg

무회전에 가까운 볼이 나올 수 있는 것은 핀의 위치에 그 비밀이 있다. 탁구공에 제일 먼저 닫는 부위는 탁구공 상면에 위치한 핀이다. 왜냐하면 모든 대략의 선수들이 닫힌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탁구공 위쪽에 위치한 핀이 손가락을 퉁기듯 강한 탄성으로 볼을 퉁겨주면서 아랫방향으로 밀게 되는데 이 역할 때문에 회전이 생기지 않고 대략의 돌출형 러버로 타구한 볼들이 가라않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러버의 형태

     특   징                     

돌 출

1. 초기 속도가 빠르다.(러버와 접촉 면적이 적으므로)

2. 탁구대에 바운드 된 후부터 급격하게 속도가 줄어 든다.

3. 중력 가속도 9.8㎏의 작용이 되는 정점이 짧다.

4. 정점을 분기점으로 초기 임펙트 때 작용했던 탁구공 상부를 타구하였던 상부 돌출 핀의 힘이 작용하여 급격한 하강 곡선을 그리며 낙하한다.

평 면

1. 초기 속도보다 회전이 최절정에 이르는 임펙트 직후 최대의 속도를 나타낸다.

2. 탁구대에 바운드 된 후에도 볼의 회전으로 인하여 속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다.

3. 중력 가속도 9.8㎏의 작용이 되는 정점이 비교적 길다.

4. 탁구공의 하강 곡선이 비교적 완만하여 정점이 길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의 정점이 아니라도 타구하기 쉽다.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한 임펙트의 폼이 나올 수 있다면 이는 참으로 대단한 경지에 오른 선수일 것이다.

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스윙의 폼자체는 각각의 선수에 따라 다르지만 볼과 라켓사이에 마찰과  타구가 시작되는 ‘임펙트’ 때의 사진을 촬영해 비교해 보면 동일한 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렇듯 정례화 되지 않은 생활탁구인들의 경우 근력 형성과 개별 선수의 임펙트의 다양화로  인하여 임펙트시 스윙 폼이 제각각인 초보자에겐 돌출이라는 러버는 참으로 모팔모의 연무탄 만큼이나 오리무중에 빠지게 한다. 돌출과의 싸움은 어쩌면 돌출을 사용하는 본인은 물론 돌출을 상대하는 상대자로 하여금 참으로 많은 인내를 갖게 한다. 이제는 종영한  드라마,  주몽처럼 오래도록 인내하면서 볼을 기다리고,  임펙트 때 까지 바라 볼 수 있고, 내가 친 볼의 구질의 형태를 기억한다면 분명  차도살인을 준비하는 자나, 차도 살인을 맞을 자나 윈윈할 수 있다고 본다.

 

출처 :탁구벼룩시장 (탁벼시-탁구용품) 원문보기   글쓴이 : 서현사랑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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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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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님의 댓글

no_profile 똑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돌출러버의 구질에 관해 많은 이해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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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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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맙습니다. 롱핌플에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데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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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따기님의 댓글

no_profile 코코넛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돌출러버 자바하나 살까 생각중인데 여기에 적힌대로 그렇게 스핀이 안들어가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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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님의 댓글

no_profile 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핌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핌플 유저들과 상생해가는 생활체육탁구가 되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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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님의 댓글

no_profile 상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멋진 병법입니다. 저희 구장에도 이질치시는 분들이 가끔 오시지만 모두 어려워하고 상대를 잘 안하든데, 갖가지의 무기를 경험하는 것을 오히려 즐거움으로 여기고 함께하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있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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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처럼님의 댓글

no_profile 화살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돌출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nbsp;롱이나 익스프레스를 만나 </p>
<p>시합장에서 무참히 깨져보고 난뒤 ~ ~이를 악물고 반드시 이겨내리라 작심했습니다...</p>
<p>아무리 물어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이가 더 많았으나</p>
<p>인터넷을 뒤지고 ~ 이론을 습득한 뒤 롱을 단 5부수준의 남자분과 잦은 연습을 하니</p>
<p>지금은 돌출이 더 쉬워졌습니다...또 남3부의 돌출대가와 가끔 연습을 하는데</p>
<p>그 분은 혼란을 일으키려고 러버를 돌려가면서도 칩니다...</p>
<p>여러 님들...돌출은 아주 쉽습니다...배우고저 하시는 의지가 있으면~~~ㅎ</p>
<p>님이 무작정 겁나고 싫어서~~~배우기도 싫고 귀찮고 하찮게 여기신다면 </p>
<p>절대 돌출을 정복하지 못 하십니다...</p>
<p>사람이 밥을 떠 먹여 주듯이 아주 빠른 방법이 있으나 모든 일은 노력과 </p>
<p>배우려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저 같은 독학도 마스터했다~~여기는데요...ㅋㅋ</p>
<p>지는 속공 평면 러버가 더~~~겁나여....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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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님의 댓글

no_profile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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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nbsp;좋은&nbsp;글과 댓글들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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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님의 댓글

no_profile kj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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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좋은글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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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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