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15-최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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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서 드라이브의 첫 시작에 대해 말씀 드린 바가 있습니다.
1960년대,
대만(당시 자유 중국)이 지금의 루프성 드라이브를 개발하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드라이브는 컷트 볼을 안전하게 넘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드라이브가 없고 스매시만 있던 시절,
컷트로 넘어 오는 공을 밑에서 잡아서 강한 스매시로 넘길때,
스피드와 파워는 있었지만 그만큼 범실도 많았겠죠?
그러나 대만에서 시작된 드라이브는,
강하게 회전이 걸려오는 공을 안전하게 넘길 뿐만 아니라 강력한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으니 드라이브의 발달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초창기에 비해 드라이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볼 스피드와 파워,
그리고 다양해 진 대상 테크닉 등이 아닐까요?
드라이브를 배운 후 지금가지 탁구를 치면서 느낀 것은,
드라이브의 다양한 기술이나 가르침 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기술에 충실하고 완벽하게 습득하는 것이 었습니다.
즉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탁구 사이트의 동영상을 보는 것은 좋으나 거기 나오는 선수들의 동작을 보고 자꾸 따라하는 것을 별로 좋지 않다고 여겨 집니다.
즉 유명 선수의 어떤 탁구 기술은 그 사람 고유의 동작입니다.
화면으로 볼 땐 비슷해 보이고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각도와 임팩트 포인트, 그리고 다른 누구의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숨은 동작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선생을 만나 정확한 동작을 배우고 계속 연습하고 익혀서 자기 만의 동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드라이브에 대한 기술은 앞의 글에서 이미 다 말씀 드렸습니다.
파워 혹은 스피드 드라이브는 루프 드라이브를 거의 완전히 익힌 상태에서,
라켓각을 세워서 밑에서 위로 수직으로 쭉~ 올리는 동작을 앞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드라이브는 끝입니다.
이제부터 문제는 연습입니다.
결국 드라이브를 완전히 익히는 길은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드라이브의 방법을 숙지 하고 그 다음은 끊임없는 연습입니다.
선생님 曰,
"사람들이 탁구를 가르칠 때 정점에 왔을 때 잡아라, 또 정점 전에, 정점 후에 잡아라는 등의 주문을 하는데 그 빠른 공을 어떻게 정점에서 잡고 정점 전, 정점 후에 잡아서 칩니까? 끊임없는 연습으로 몸으로 반응하는 感으로 치는 것이 탁구 입니다."
중요한 것은 연습때 배운 드라이브를 실전에 사용 할 수 있을때 익숙해 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연습때는 기가 막히게 드라이브를 잘하는 사람이 실전에서는 뻥 뻥 스매시로 때린다면 드라이브를 익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상대로 부터 공을 높이 떠서 올때도 스매시를 때리지 말고 드라이브를 하는 버릇을 가지 십시오.
그래서 높은 공이든, 낮은 공이든, 옆으로 새는 공이든, 몸 쪽으로 오는 공이든 무조건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려고 노력하십시오.
어떤 공도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때 그 때 '드라이브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자!
이것으로 싸움의 기술 1편를 일단 마치고자 합니다.
좀 더 탁구에 익숙해 지고 실력이 쌓여 지면 지금보다 나은 '싸움의 기술'을 올릴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배운 바 탁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짧은 구력으로 경험한 탁구의 기술을 어눌한 말솜씨로 올려 보았습니다.
남을 위한다기 보다는 순전히 제 자신을 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배웠던 내용들이 하나씩 살아 났으니깐요.
다음에 혹시 또 글로써 만날때까지 즐탁 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다른 내용의 글들은 종종 올려 보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소오강호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어려운 글 올리시느리라 수고하셨습니다.</p>
<p>금주내로 시간나면 <strong>명예의전당</strong> 코너를 만들까 합니다.</p>
<p>싸움의 기술은 아마도 첫번째가 될 것 같습니다.</p>
탁사랑포에버님의 댓글
탁사랑포에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수고가 많으셨습니다.</p>
<p>싸움의 기술 2탄이 기대됩니다.</p>
<p>감사합니다</p>
만스티지님의 댓글
만스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p><p>벌써 부터 싸움의 기술 2탄이 기대됩니다.</p>
탁사마님의 댓글
탁사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생각하면서 탁구를 치면 더 빨리 늘수 있겠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p>
<p> </p>
<p>다시읽고 또 읽고 실전에 적용해보고하겠습니다. </p>
코코넛따기님의 댓글
코코넛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직 컷트볼과 낮은공은 드라이브 치겠는데, 어중간한 중간쯤 뜨는 컷트볼과 민공은 치기 꽤나 힘들군요.</p>
<p> 아직 드라이브를 쓴다라고 말할 떄 까지 연습하겠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p>
살람보님의 댓글
살람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너무 좋은 글입니다.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실전에서는 가맣게 잊어버리네요. 하나 잘들어 갔다고 감탄하다가 그걸루 긑이나니 이거참 정신을 독밥로 차려야하는데 ㅋㅋ~ 아무튼 너무나 좋은 글이라 연재물로 코너만드다하니 너무나도 반갑네요 . </p>
이봉팔님의 댓글
이봉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이미 소오강호님의 애독자가 되버린걸요 ㅋㅋㅋ</p>
<p>2편 기대하겠습니다.!!!!!</p>
<p>1편의 완성도가 높은만큼 2편 집필의 부담이 크시겠지만...</p>
<p>그래도 기다리고 또 기대하겠습니다.</p>
<p>감기 조심하셔요~(콜록~ 콜록~;;;)</p>
포카리님의 댓글
포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소오강호님께서 많은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워주는듯하군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2탄 기대되며 좋은하루되세요</p>
엘트님의 댓글
엘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선생님 말씀 중~ "感으로 치는 것이 탁구" 정말 싸움의 기술인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p>
다림줄님의 댓글
다림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가입한지 얼마 안 되지만 재미있게 가장 먼저 읽게 되는군요. 좋은 글 감사드리고 2탄도 기대하겠습니다.</p>
여유님의 댓글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싸움의 기술..</p>
<p>시리즈로 나와 있는데 전 처음 봤네요</p>
<p>고고탁 사이트 처음부터 뒤져봐야 겠습니다. ^^</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 좋은 글과 댓글들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
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동안 잘 보고 배웠습니다. 후편의 싸움의 기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