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전 볼에 대해서 강한 드라이브 넣는법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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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보스커트가 잘 안 돼서 질문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드라이브가 고민이라 또 질문글을 올리게 되네요.
하회전에 대한 드라이브는 배운지가 오래돼서 발이 따라 가서 공을 잡고서 안정적으로 넘기는 것은 잘 합니다.
경기 중에도 돌아서서 걸든 화 쪽으로 가서 걸든 10에 7은 성공하죠. 그러나 문제는 드라이브가 별로 강력하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상대가 그냥 라켓을 대면 공이 반구되어 쉽게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여러 글을 읽어봤는데 두텁게 임팩트 있게 걸어야 하며 스윙 스피드를 빨리 하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걸던 방법을 바꿔서 이제는 백스윙을 등 뒤까지 깊게 하여 스윙이 가속도 될 시간을 만들고 팔을 쭉 피고 큰 원을 그리는 스윙을 합니다. 물론 팔에 힘을 빼야 스윙 스피드가 올라간다 하여 항상 팔에 힘을 빼고 그냥 반동으로 휙 돌리려고 노력하구요. 또한 공이 더 뻗어나가고 회전을 더 주게하기 위해 라켓 각은 약 70° 정도까지 낮췄습니다.
이렇게 바꿨더니 공이 약간 스피드 드라이브 처럼 넘어가며 상대가 라켓을 댈 시간이 없어지고 또 대더라도 공이 튕겨나가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방법으로 하면 성공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공이 짧게 오면 공을 맞추지도 못합니다. 또한 강한 하회전 볼은 잘 넘기는데 반해 혹시라도 약한 하회전 볼이거나 하회전이 조금 풀린 공이 왔을 때 드라이브를 하면 오버미스가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 점은 좀 더 안정적인 방법으로 드라이브의 위력을 높일 방법이 없는가입니다.
저희 코치님에게 물어봤는데 드라이브에 힘이 생기려면 백스윙시 라켓을 더 수직으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윙이 올라가면서 기본 포핸드 롱의 자세로 끝나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때 라켓에 공이 맞는 시점은 라켓 각이 약간 숙여진 상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라켓 각을 수직으로 해서 시작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그냥 처음부터 약간 숙인 상태로 스윙을 시작해서 일직선의 스윙이 그려지는게 원래 드라이브가 아닌가요?
흠...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결론은 더 강한 드라이브 어떻게 거나요?입니다.
이미 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좀 더 연습을 해서 성공율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서 루프를 걸든 스피드를 걸든 하는게 맞을까요?
욕심일 수 있는데 짧든 길든 하회전이 약하든 강하든 다 강력하게 스피드 드라이브 처럼 걸고싶습니다.. 스피드 드라이브가 아니더라도 회전이 매우 많아지고싶어요..요새 이것저것 시도해본다고 기본 드라이브 자세도 망가지는 느낌입니다.
댓글목록
연습중님의 댓글
연습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쳐 올려 줘야하는것이 관건이지만, 스피드와 안정성문제가 있음으로 포핸드롱의 피니쉬를 요구하는 것이구요.
여기서 더욱 호쾌한 스피드를 구가할수 있는것은 전진하면서 쳐 올려 줘야한다는 것이겠죠.
처음에 감을 잡기 위해서 무릎과 허리를 통해서 현저하게 라켓을 다운시키지만, 모든 스윙에서 백스윙이 크면 상대에게 읽힐수도
범실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적당한 싸이클을 유지해도 잘 넘어갑니다. 특히 파워 어택형태로 칠때는 백스윙 과도하면 공이 넷트에 잘 박힙니다. 왜냐하면 백스윙이 너무크면 공의 윗부분을 건드릴 가능성이 많고, 공의 진행 궤도에 따라 임팩이 이루어짐으로 필요한 공간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루프도 공의 묻힘이 있을려면, 너무 빠르게 스윙하는것 보다 적당하고 정확한 스윙메가니즘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강한 드라이브 계속 잘 나와주면 뭐라 말할것 없겠으나,
강한것보다 정확한 기술과 적당한 힘으로 하다보면 자라가 잡힐것이고, 강하게 하려다가 범실이 있고 자세가 망가진다고 여기는 한사람의 생각입니다
토오미님의 댓글
토오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회전이 많을수록 라켓각을 열어야합니다.
임팩트시 공의 회전 방향과 라켓각을 그려보시면
왜 라켓을 열어야하는지 이해되실겁니다.
게시판에 김택수 감독님 질의응답 동영상이 있는데
그내용중에 생체인은 라켓각을 닫고치는 좋지않은 습관이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드라이브시 범실이 많다네요. 맞는말 같아요.
생동있게님의 댓글의 댓글
생동있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회전이 많을수록 라켓각을 열어야 하는건 알겠는데 그럼 하회전이 적은 공이면 그만큼 라켓각을 닫아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안정적으로 넘기려면 당연히 공을 두텁게 채줘야 넘어가겠지만 이렇게 한다면 제 공이 스피드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 어떻게 하면 두텁게 채면서 공에 스피드를 낼수 있을까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토오미님의 댓글의 댓글
토오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같은 경우는 상회전으로 반구되는 공은 백스윙은 허리 높이로, 라켓각은 닫아주고, 자세는 최대한 낮춘 상태로 스윙합니다. 오버미스가 줄어들더군요.
공에 스피드가 나질 않는다면, 레슨을 계속 받으시면서
코치님께 허리,다리 사용법을 배워서 익히시면 좋아질거라 생각됩니다.
takkku님의 댓글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개월 되셨다면,,,
드라이브 걸고 상대방이 쉽게 받으면 쉽게 다시 드라이브 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초반부터 너무 강력한 드라이브만 하면,,연결력이 떨어져서...
한방 드라이브걸고 그다음 반구되어 오는 공을 넋 놓고 바라보는 습관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약한 드라이브도 계속 걸면,,,쇼트대는사람이 먼저 실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랠리 연결력을 먼저 기르시고~ 한방드라이브는 천천히 배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GANA님의 댓글
GA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회전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는 하체와 허리사용에서 나옵니다^^*
참고하시어 레슨시 꾸준한 반복연습이 필요합니다.
라켓각에서 찾으려 하시지 마시고 하체와 허리사용에 중점을 두시고 연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