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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탠스와 임팩트 Q&A -낙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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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시, 임팩트에 관한 것이야 중요한 문제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제가 답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에게 잘 맞는 옷이라도 내게도 잘 맞는 건 아니고 심지어 탁구에서 일반화된 상식이거나 통념이라해도 다 내게 맞거나 좋은 것도 아닙니다. 여러번 시도해 보고 자기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선후를 정하여 익히면 됩니다. 그럼에도 어떤 것들(기본기나 자세)은 누구나 따라해도 좋을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포핸드 스매시는 기본 화나 포핸드 롱 자세에서 왼쪽 어깨를 조금만 닫으면서 허리만 돌려도 공과 웬만큼의 거리를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자기 힘의 80%정도의 힘으로 상당히 강하게 타격할 수가 있으므로 상대방이 내 백쪽으로 빠르게 반구해 보낼 것을 대비해서 확실한 결정타를 날릴 경우가 아니면 스탠스(두발 위치)는 테이블 엔드 라인과 어느정도 평행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는 드라이브(오른손잡이 기준)인데 강한 결정구를 날려야할 상황에서의 파워 드라이브는 충분한 백 스윙이 중요하므로 왼쪽 어깨를 닫고 허리를 돌리면서 다른쪽 왼발이 한두족 정도 앞(오른 발을 축으로 30도 정도)으로 끌려 나오면서 백스윙이 이뤄지고 왼발 뒷굼치를 가볍게 들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내 오른 다리에 충분히 실리게 됩니다. - 제 경우는 피워 드라이브 시, 왼발 앞부리를 지면에 가볍게 대기만 하고 체중을 거의 80~90% 정도는 오른 다리에 싣습니다. - 이렇게 중심이동 혹은 라켓을 든 다리에 충분히 실려있는 체중과 힘으로 파워 드라이브를 걸고 이미 나가 있는 반대편 발이 몸을 지탱하고 자세를 유지하게 되므로 강하게 파워 드라이브를 건 후에도 기본 자세를 회복하기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포핸드 스매시는 드라이브보다는 백스윙이 좀더 짧으므로 가볍게 허리만 돌려서 확보된 거리로 타격을 하면 되고, 끝내기 결정타를 날릴 때만 반대(왼)쪽 발이 가볍게 한두 족 앞으로(오른발을 축으로 반원을 그리면서 30~45도) 나가면서 (발을 구르고) 체중을 지탱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게 거의 순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룬 체중을 실어 때리려면 라켓을 든 쪽 다리에 체중을 좀더 싣고 스매시와 동시에 발을 구르는 것은 파워 업을 위한 목적 외에도 다른 쪽으로 쏠리는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 자연히 따라온 결과이지 먼저가 아닙니다.

드라이브는 이미 언급했듯 백스윙 시, 왼쪽 어깨를 닫고 허리를 돌리면서 왼발이 조금 앞으로(오른발을 축으로 30~45도, 반원을 그리며) 끌려 나오고 왼쪽 뒷굼치를 가볍게 들면서 오른 다리에 체중을 싣고 드라이브 임팩트 이후에 자연스럽게 체중을 받쳐주므로 대체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내 백 사이드에서 하회전 볼을 드라이브로 공략하면서(한 발을 축으로 돌아서면서) 발을 구르는 것은 다음 볼 대처에 취약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구나 스매시도 무조건 발을 구르는 것은 아닙니다. 꼭 필요한 상황인 결정타를 날릴 때입니다. 제대로 공을 타격하지도 못하면서 발부터 거의 일직선으로 동시에 내밀며 구르는 우스꽝스럽게 배워온 한 회원 때문에 한동안 제가 애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가르칠 때와 성인은 다릅니다. 정확하고 적절한 스윙과 임팩트가 우선이고 그 이후에 자세와 스탭, 풋웍이 뒤따라야 더 효과적이고 적절합니다. 제가 해오면서 생각나는 그대로 쓴 것이라 차후 한두번 수정해야할 듯 싶군요.

 

보충설명 : 두 사람이 모두 오른손잡이임을 전제로 대각선 방향으로 파워드라이브 구사를 위한 여건들

1. 첫번째 상황 : 내 백사이드에서 커트나 백쇼트, 백드라이브로 두어 번 랠리하다가 돌아서서 상대의 백사이드(대각선 방향)로 결정구를 날릴 경우인데, 이때는 서로 마주 선 상황이므로 안정된 스탠스를 위해 왼발을 (반원을 그리며) 조금 앞으로 끌고 나오면서 대각선 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두번째 상황 : 상대방과의 랠리 중이든 서브 후이든 내 포사이드로 조금 빠지는 공을 파워 드라이브로 상대의 백사이드를 공략할 경우인데, 이 둘의 공통점은 공략지점이 상대방의 백사이드이고, 백스윙이 가능할 정도로 시간적 여유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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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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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길님의 댓글

no_profile 향기나는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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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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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파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마롱파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
말씀하신대로 나에게 맞는것을 취하는게 정답인듯합니다. 허나 아직 구력이 짧아 어느정도  일반화된 통념을 따라 연습해야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던 찰라에 이것은 꼭 좀 여쭤보고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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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몸에 알맞는 기본기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의 질문에 대한 답글들이 많아지다 보니 글 제목을 그에 맞게 바꾼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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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낙타님의 댓글

no_profile 고낙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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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d님의 댓글

no_profile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켓을 뒤로 빼는 것과 동시에 반대편인 왼발이 한두족 정도 앞(오른 발을 축으로 30도 정도)으로 나가면서 왼발 뒷굼치를 가볍게 들면..
이 부분이..  오른손을 기준으로 쓰신거죠? 그런데
백스윙과 동시에 왼발이 앞으로 나갈 수 있나요?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않되서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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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파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마롱파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두족 정도 앞으로 나가있는 상태에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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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대체로 왼발이 조금 나가 있을 때도 많습니다. 이를 테면 오른 손잡이인 내가 내 백사이드에서 서브를 넣고 반구되어 오는 볼을 상대방의 백 사이드인 대각선으로 파워 드라이브를 걸 때는 대체로 왼발이 나가 있을 때(두발이 거의 사이드 라인과 평행)가 많습니다만, 중진에서 앤드 라인과 거의 평행으로 서있는 상황에서 찬스가 와서 파워 드라이브를 걸때는 당연히 충분히 백 스윙을 해야하는데, 이때 왼쪽 어깨가 닫히면서 허리가 돌아가게 되는데 이때 자연스럽게 왼발이 한두족 정도 앞으로 끌려 나오면서 뒷굼치를 들고 체중을 오른 다리에 싣게 됩니다. 물룬 순서대로 서술하려니 길어졌습니다만, 실제로는 거의 0.5초 정도에서 순간적으로 이루어집니다만,
 
 "파워 드라이브로 결정타를 날릴때" 또는 "적절한 찬스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라는 전제가 글 문맥상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룬 늘 해오던 것이라 생각나는대로 단번에 쓰다보니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했습니다만, "필요시 결정타(파워 드라이브)를 날릴 때"라는 것은 글 흐름상 굳이 언급지 않아도 될 듯 싶군요. 물룬 제 경우는 일부로가 아닌, 상황에 따라 그런 자세나 스탠스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므로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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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위말하는 "파워드라이브(한방으로 끝내려는 의도)"시에 발을 과도하게 구르긴 합니다.
공격적인 플레이 위주의 이상수선수 경기에서 많이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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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상황이라면 아마도 거의 스매시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파워드라이브 시, 감아 때리면서 발을 구른다해서 뭐 잘못됐었다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익히고 시도해봐서 득점율이 높고 범실이 적다면 그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이라 할 수 있겠죠. 다만 일반적으로 더구나 생체인에게 분명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면서 발을 구르게 한다면 적응하고 익히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실효성도 많이 떨어질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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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매시가 아닌 분명한 드라이브 맞습니다...
뽕~ 하는 루프드라이브 말구 파워드라이브요~
발을 위아래로 꿍~ 하고 바퀴벌레 잡듯이 찍는다는게 아니라...
왼발을 왼쪽, 앞쪽으로 전진하는 스텝을 강하게 치고들어가면서 드라이브를 한다는 뜻이지요..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은 아닙니다~ 선수들의 기술이지요...
요지는...파워드라이브시 발이 땅에 붙어있는것이 아니라
분명히 왼발의 강한 스텝을 같이 차면서 들어간다는겁니다..
발 고정시켜놓고 무게중심이동만으로 탁구치는 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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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룬 그럴 수도 있고 그렇게 안하는 선수도 많을 겁니다. 사실 30대엔 저역시 그랬습니다.
웬만큼만 바운드 되면 후려쳤으니까요. 대체로 스매시가 주였을 때니까요. 여하튼 그게 좋으면 하는 것일뿐 모두에게 권유할 것까진 아닐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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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스매시가 아닌 파워드라이브의 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모두에게 권유하진 않았습니다~
파워넘치는 젊은 분들이 구사할 기술이지요~
나이가 들어가면 힘들것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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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리우 올림픽 영상에서는 정영식과 마롱의 경기에선 발 구르는 장면은 안보이는군요. 로빈볼 등을 스매시로 끝낼 때야 발 구르는 거야 상식이니 말할 건 없는데, 드라이브에 발 구르는 장면이 있는 영상이 고고탁에도 있나 모르겠네요? 오래 전에 정영식과 이상수 선수의 시범 게임에선 촬영하느라 세심히 살피지 못한데다 지난 올림픽에서야 상수 선수가 초반에 게임을 내어줘버린 통에 주의를 못한 듯 하군요. 시간나면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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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정영식도 그러던가요? 전 무심히 봐 넘겼는데, 담에 신경 써서 봐야겠군요. 하기야 결정타를 날릴 상황이라면야... 더구나 국대들끼리 경기에서 득점하려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테니 이해될만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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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는 백핸드와 컨트롤 위주 탁구라..잘 모르겠습니다~ㅜㅜ
담에 정영식 선수 영상 볼 일 있으면 열심히 봐야겠네요~
두세트 정도에 한번 정도는 파워드라이브 구사하는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저도 그냥 일반적인 드라이브 레슨시 발을 인위적으로 많이 구르게 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레슨 의도는 좋지만,, 자연스러운게 좋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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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한때 파워드라이브로 이름을 날렸던 김택수 선수와 얀센의 경기(추억의 영상에 있음)에서도 백쪽에서 서브를 넣고 파워 드라이브로 결정타를 날리는 장면이 있는데, 왼발이 약 30~45도 왼쪽 앞으로 내딛고 있는 상태에서 파워드라이브를 구사하는군요. 물룬 발을 구르는 건 아니구요. 정영식 선수나 김택수 감독의 파워드라이브 표본수가 비록 적다 해도 이상수 선수의 파워드라이브 시, 발구름은 자신만의 톡특한 습관으로 이해하는 게 좋겠군요. 자칫 그것이 정석인 것처럼 오해하거나 일반화시켜선 안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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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택수선수 얘기하시는데..
파워드라이브 말고 다른 드라이브 보신듯합니다.
김택수선수가 파워드라이브만 구사해서
파워드라이브로 이름을 날린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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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3_1&wr_id=61076&sfl=wr_subject&stx=%EA%B9%80%ED%83%9D%EC%88%98&sop=and
김택수선수와 류궈정선수의 경기입니다.
2분정도 보다가 나왔는데..
김택수선수,류궈정선수 파워드라이브시 왼발 사용하는게
두 선수 합쳐서 5~10번정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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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은 제 본래 의도에서 좀 빗나간 표현이므로 "자신만의 특화된 습관"으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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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식 선수는 백핸드플레이만 해서 찾기가 쉽지가 않군요...
백쪽으로 온 공은 거의 99% 백핸드로 처리해서 파워드라이브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3_3&wr_id=10456
고고탁에 있는 쉬신선수와 마롱선수의 경기입니다. 링크타고 들어가서
첫번째 영상입니다.. 쉬신선수가 파워드라이브 구사가 많네요..
2세트정도 보다가 나왔는데..한 3~4번 구사합니다.
기본적으로 파워드라이브는 상대방이 하회전을 준 공이
평소보다 한 3~5cm 정도 높게 바운드 되었을 때 사용합니다.
아무때나 결정타를 날리진 않죠..스매시와는 확실하게 다른 개념입니다.
저는 이 글까지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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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른손잡이 파워드라이브는 백에서 찾아선 안될 겁니다. 포핸드 장면에서 찾아야죠. 마롱과의 리우 경기에서 한두군데 보이는데,, 발을 구르진 않고 지면에 대고 구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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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핸드를 보셨군요...포핸드 드라이브 장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백핸드를 왜 보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파워드라이브는 보통 본인의 백사이드에서
포핸드드라이브 스윙으로 많이 구사합니다.
포사이드에 있는 볼은 짧으면 탁구대가 가로막고 있어서
스윙이 비교적 간결한 대상드라이브를 해야하고
테이블 끝까지 오는 하회전이 많이 실린 공은 공이 너무 낮아서
루프성 드라이브로 처리합니다. 파워드라이브를 쓸 일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반면 백사이드에서는 공이 조금 짧아도 테이블 옆공간이 있어서
풀스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백사이드에서 포핸드 드라이브로
결정타를 날릴 때 파워드라이브를 구사합니다.
파워드라이브가 뭔지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설명드린겁니다..ㅠ
이제 진짜 그만쓰겠습니다..ㅠㅠ 잘래요...
"자신만의 특화된 습관" 따위로 치부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선수들이 명백히 사용하는데...백사이드에서는 백핸드만 치는 정영식선수는 자꾸 끌어오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탁구인들이 알아서 판단하시라고 하고 저는 그만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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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에서가 아닌 포핸드 장면에서 보셔야할 거라고 제가 먼저 언급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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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워드라이브는 백사이드에서 강한 포핸드드라이브를 구사할때
나오는 기술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부분에 동의를 못하신다면 할말이 없네요....
포사이드에서 파워드라이브를 구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에 설명 드렸는데..제 글은 안읽고 본인 의견만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포사이드에서는 왼발을 차고 들어가면 탁구대 밑으로 몸이 들어가겠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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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 아래에 있는 낙엽송님의 댓글에서도 본인이
"제 주 득점원이 네트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떠오른 하회전볼을 파워드라이브로 구사할 때입니다. 예전엔 제가 돌아서면 상황에 따라서는 선출도 좀 부담스러워하더군요."
라고...백쪽으로 온 공을 파워드라이브로 처리하는 것이 본인의 주무기였다고 말씀하시곤..포사이드에서 파워드라이브를 찾으라고 우기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더이상의 기술토론이 가능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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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워드라이브에 대해선 탁구님과 저는 견해 차이가 좀 있군요. 물룬, 맞다 틀리다,는 뜻은 아니구요. 저는 가능하면 모든 힘을 라켓에 모아서 "다양한 볼을 가장 파워풀하게 효과적으로 두껍게 감아 때리는 것" 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탁구님은 "자신의 백사이드에서 상대방의 대각선 방향으로 하회전 볼을 두텁게 무쳐 때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영식과 택수 감독이야 실례를 찾다보니 대충 언급한 거구요.

하지만 제가 알고 이해하고 있는 파워드라이브는 내가 서있는 위치나 공략 방향에는 제한이 없고 어디, 어디로든 구사가 가능하고 심지어 파워드라이브 구사는 하회전 볼만에 국한 하지는 않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공이나 너무 짧은 볼만 아니라면 거의 모든 공은, 백스윙할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파워드라이브 구사가 가능하다고 간주하고 있죠. 전중후진 어디서든 가능하구요. 물룬 강한 횡회전이나 전진회전 같은 볼은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범실 확률이 높기에 달리 처리할 뿐, 휘는 각도나 타이밍에 적응만 하면야 파워드라이브 구사야 못할 것도 없고 실제 눈에 익으면 그렇게 써먹기도 합니다.

벌써 30년이나 되었군요. 드라이브 처음 배울 당시에는 하루 1000번씩 볼박스로 강하게 찍어준 공을 걸다가 어깨를 다친 후로는 조심하느라 충분히 연습도 못하고 한때는 상무 탁구 감독에게 지도를 받기도 했지만 아마나 생체 탁구의 한계를 알고 대회 나갈 의욕도 잃어버렸습니다만,,,, 건강땜에 싫어도 운동은 해야되서 한팀 지도하긴해도 난 아직도 탁구는 잘 모르는,,, 아직 절반도 알지 못한다고 주변에 말하곤 합니다만,,,,

5~10년 공백기를 빼면 2~30년동안 대략 따져보니 드라이브만 30~50만 번인데,,, 드라이브에 인정을 받으려면 아무래도 일백만 번은 채워야할 듯합니다. 뭐 남이야 뭐래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긴 하지만요.^^

학창시절 선출인 한 선배도 제 드라이브는 인정하고 간혹 만나면 자신의 제자 지도를 부탁하곤 하지만,,, 드라이브에 대한 토론과 논쟁이 예전부터 하도 많아서, 정말 간만에 제 눈에 띄여서 댓글로 쓰려다 글이 좀 길어져 포스팅 한 것이,.,,ㅉㅉ~  암튼 잠시 간단한 토론이거나 묻고 답하는 정도니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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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사이드(위치,혹은 방향)가 아닌 처음부터 "포핸드 장면"이라 언급했습니다. 포핸드로 구사하는 드라이브 라는 뜻으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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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백사이드에서 보통 많이 구사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보통 많이 구사하는 이유도 설명드렸습니다..
포사이드에서도 뭐.. 구사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차이가 월등하게 나지 않는 이상 그런 찬스는 쉽지 않죠.
그런이유로 포사이드에서 그런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영상을 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위에 다 말씀드렸는데..
안읽으시고 딴소리하시니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설사 그런 찬스가 왔다 하더라도 왼발이 앞으로 들어가면
왼발과 몸이 탁구대 밑으로 들어가니까..
왼발을 앞으로 뻗지는 않는다고도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관련 영상을 아무리 보여드려도..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소용없군요...발을 안써도 선출선배에게 인정받고 만족하는 드라이브라는데..이제 그만 항복하겠습니다...(백기 펄럭펄럭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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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일요일이니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 굳이 탁구대 밑으로 들어갈 이유 없죠. 다치면 나만 손해인데요?? 때로는 전진 플레이도 합니다만 주로 중진 플레이 하고 간혹 후진에서 디펜스와 드라이브 랠리를 즐길 때도 있습니다만,,, 영상이야 너무 늦어 이미 새벽인데 눈이 피로 하니 담에 봐야겠죠. 파워드라이브는 한마디로 탁구공을 강한 힘으로 감아때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니 내 백사이드에서 서브 넣고 3구 공격에서 하회전 볼을 감아 때리는 거야 한 예로 든 것이고

전진 플레이라면 보통 테이블에서 30~50cm 정도에서 하는 것인데 한두족 조금 옆으로 끌고나온 발이 무슨 문제 있을까요? 사람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고 저야 전중후진 어디든 즐탁합니다만,  더구나 -저 위에, 앤드라인과 거의 평행한 상태에서(중진에서 마주본 상태) 허리를 돌릴 때 왼발이 조금 앞으로 끌려나오면서- 로 언급했는데 중진 플레이라면 테이블에서 대략 70cm~1.2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테이블 밑으로 발이 들어갈 상황이 될까요? 혹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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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님의 댓글:
-바로 아래에 있는 낙엽송님의 댓글에서도 본인이
"제 주 득점원이 네트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떠오른 하회전볼을 파워드라이브로 구사할 때입니다. 예전엔 제가 돌아서면 상황에 따라서는 선출도 좀 부담스러워하더군요."
라고...백쪽으로 온 공을 파워드라이브로 처리하는 것이 본인의 주무기였다고 말씀하시곤..포사이드에서 파워드라이브를 찾으라고 우기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

백쪽에서 서브 넣고 혹은 상대방이 내 백쪽으로 반구한 볼을 돌아서서 득점하는 것은 내 득점 방식이나 득점 루트이지, 파워드라이브에 대한 정의는 아닙니다.

포사이드에서 파워드라이브를 찾으라 말한 적 없구요. 영식 선수가 백드라이브 하는 것만 보인다 하시기에 ,,, 대화의 논점이, "파워 드라이브시 발구름"에 대한 것이므로 영식 선수가 포핸드로 드라이브 하는 장면을 보셔야 할 것이라고 말씀 드린 것이구요?? 누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 분명한데.... 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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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 위 댓글에서
"파워드라이브(한방으로 끝내려는 의도)"시 발을 과도하게 구르긴 합니다~~ 라고 말씀하였었지요..중진에서 발을 구른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중진에서 드라이브 걸면서 한방으로 끝내려는 선수가 있겠나요..맞드라이브 상황인데...

드라이브시 발을 구른다는건 탁구30년인생만에 처음듣는다고 하셔서.. 파워드라이브시 발을 강하게 차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린건데.. "드라이브시 발을 안차는 스윙도 있는데 왜 발을 차냐고 하냐??" 이런식으로만 응대하시니.... 명제와 반례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계신 듯 합니다..

그리고 오른손잡이의 드라이브의 경우 왼발은 끌려나오는 발이 아닙니다.. 오른발로 차주고 왼발이 뛰쳐나가면서 오른발이 끌려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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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야 무릎 땜에 40이후로는 포핸드나 백핸드 스매시 때도 가볍게 내딛는 정도이지 세게 구르진 못합니다. 더구나 드라이브에서 발을 구르는 경우는 틀렸다 할 수는 없지만,,, 파워 드라이브 시 좀 크게 발구르는 경우는 내 주변에 현 시대표이거나 해본 1,2부나 40대 전후의 오픈1부에서는 찾기 어렵습니다. 게중에는 학창시절에 선수했던 친구도 있고,, 현역 선수나 선출과도 2~3점 핸디로 게임하는 친구도 있습니다만,,

다들 무릎 때문인지 "파워 드라이브시 발 구르는 것" 은 그런 예가 있기는 해도 더 많지는 않아봬는군요. 물룬 탁구님도 그런 예는 드문 경우라고 말하신 듯 하고, 나역시도 얼마든 다양하고 개성있는 플레이는 가능하다는 취지야 본글에도 언급하였구요. 누구나 자신에 맞게 적용해도 좋을 기본 기술은 탁구에도 많이 그리고 분명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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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득점방식이 좀 다양해졌지만 전에는 제 주 득점원이 네트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떠오른 하회전볼을 파워드라이브로 구사할 때입니다. 예전엔 제가 돌아서면 상황에 따라서는 선출도 좀 부담스러워하더군요. 물룬 고수들과의 게임에선 그런 찬스가 세트당 한두 개 나올까 말까 합니다만,,,,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그게 자신과 맞고 효과적이라면 안할 이유는 없겠지만 일부이지 아직 일반화 할 때는 아닌 듯 하군요. 물룬 위 본문과 댓글들은 드라이브 스탠스와 파워드라이브로 결정타를 날릴 때 두가지인데,, 선수 스탠스를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주 대상은 생체인들이고 특히 4,50대가 핵심 대상입니다.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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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워드라이브에서 왜 4,50대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낙엽송님은 2,30대에게도 4,50대의 노련한 구력탁구를
권유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굿밤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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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쉬신과 마롱과의 경기에서 발구름은) 충분히 그럴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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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3_1&wr_id=45555&sfl=wr_subject&stx=%EB%A7%88%EB%A6%B0&sop=and
영상 한번 보세요.. 왼발 구르는 드라이브
30번정도 나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택수감독과 마린선수입니다. 둘다 포핸드 닥공 드라이브전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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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아래에 takkku 님이 링크 주소를 덧붙이신 주소로 들어가서 "김택수 선수와 류궈정 선수"간의 경기 영상을 이제야 보았습니다. 탁구 님과의 처음 대화의 시발점이 "파워드라이브 시 이상수 선수의 심한 발구름" 이었고 제가 본문과 댓글에 언급한 논점은, "내 백 사이드에서 파워 드라이브 시, 허리를 돌리면서 오른 발을 축으로 왼발이 (30~45도 정도로) 한두족 앞으로 끌고 나온다"고 언급한 이 관점에만 국한해서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이상수 선수는 왼발을 일직선으로 앞으로 내딛으면서 심하게 발을 구른다"하셨는데 택수 선수는 앞이라기보다는 왼발을 거의 옆으로 한두족(아주 조금) 내딛으면서 드라이브를 하는군요. 이런 경우 저는 내딛는다, 고 하지 "발을 구른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물룬 바로 옆에서 쿵하는 소리를 듣는다면 제 표현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처음 논점이 "앞으로 왼발을 내딛으면서 심하게 발을 구른다"이므로 택수선수의 왼발 스탭은 심한 발구름에 해당하기보다는 좌우로 이동하면서 하는 "스탭이거나 가벼운 발구름"인데, 제가 언급한 "오른발을 축으로" 하는 표현에는 그렇게 뛰는 상황이나 이동하는 상황이 아닌, 제자리에서 백스윙시, 허리를 돌릴 때 왼발을 조금 앞으로 끌고 나오면서 상대의 백사이드를 공략할 때로 국한하고 있습니다.(그 상황이야 충분히 유추 가능하리라는 생각으로 글이 길어질 듯해서 일부러 언급치 않았습니다)

물룬 발을 내딛으면서 가볍게 왼발을 굴러서 소리를 내도 사람에 따라서는 "발구름"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인지하고 있는 "이상수 선수의 심한 발구름"과는 거리가 먼 것은 사실이고 택수 선수의 저런 스텝 혹은 잔 발구름은 뛰기 좋아하는 제대로 익힌 생체인에게 습관으로 굳어지면 얼마든 가능해 보이지만, 논지에서 많이 벗어난 건 사실이죠. 여하튼 "임팩트 파워를 높이기 위한 발구름"은 상황에 따른 플레이어의 스탭 상의 습관이지, 탁구 기술이라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더구나 예전에 화와 스매시, 다양한 상황에서의 드라이브를 구분해서 익힌 사람에게는 구분 선이 좀더 명확하지 않을까 싶구요. 물룬 사람에 따라선 저런 잔발 스텝도 기술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제 관점으로는 기술이기보다는 플레이어의 습관이라고 해야 옳은 표현일 듯 싶구요. 왜냐면 파워드라이브 시, 큰 소리날 정도의 발구름 없이 구사하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아 봬니까요.

그러니 누구나 시각차이는 있는 것이고 표현상의 차이일 뿐, 맞다 틀리다는 말은 아니구요. 다만 내가 알고 있는 포 사이드는 두 플레이어의 라켓을 들고 있는 쪽이고 내가 공격 시, 상대의 포사이드(서로 오른손잡이일 경우로 국한)로 보낸다는 것은 공격자 입장에서는 공을 보내려는 방향이므로 결국 포사이드는 위치와 방향을 모두 의미하죠. 그러니 제가 "영식 선수의 포핸드 장면"언급은 포핸드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장면을 말하는 것인데, 오해하신 점이 있어 봬는군요. 끝으로 자칫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를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제가 댓글을 간단간단히 끊어쓰지 않고 한꺼번에 이어서 쓰는 스타일이라서 바로바로 님의 댓글에 답하지 못해 동문서답처럼 느끼게 한 점은 사과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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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왼발을 일직선 앞으로 내딛는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왼쪽,앞쪽으로 내딛는다고 하였지요.. 발을 앞으로만 하면서 치면 자세가 무너지겠지요. 왼쪽,앞쪽인 대각선 방향으로 가야겠지요...
왼발스텝이 강하게 들어가는 겨우 경우 발구름 소리는 확실하게 납니다~^^
다만 벌레잡듯이 위아래로 꿍꿍찍는 것은 아니니 귀에 거슬리고 짜증날 정도의
소리는 아니지요..

낙엽송님이 스매시가 아닌 이상 드라이브에서는 왼발은 뒷발만 들었다가 다시 놓아주어
체중만 지탱해주면 된다고,,,,발은 지면에 닿은채로 계속 있다고,,,30년 탁구인생에 왼발 쓰는건 처음들어본다고,,, 하시기에 종종 볼 수 있는 한방 결정타용 파워드라이브의 왼발 사용을 말씀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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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얘기가 길어져서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점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불편한 기분없이 대화가 되었군요. 수도권 가까이 계시면 언제 만나서 한겜하는 것도 좋겠군요. 한밤을 꼬박 세보는 것도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으니까요...여하튼 즐건 하루 되시길 빕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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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한방 탁구가 때론 시원시원하고 보기 좋을 때가 많지요. 헌데 아시다시피 디펜스 좋은 상대를 만나면 이미 몸이나 체중이 앞으로 쏠린 상태이니 내 몸쪽이나 다른 쪽으로 빠르게 반구되어오는 볼 대응에는 정말 취약하죠. 상대방의 빠른 백쇼트에 바로 당할 수도 있구요. 게다가 드라이브는 스매시에 비해 스윙도 더 크니... 더구나 1,2부나 간혹 오픈1부 정도의 고수 만나서 게임해보면 한방 찬스도 드물지만 날린다 해도 한방에 끝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해서 자기 힘의 10%는 만약을 위해 남겨두라 했지요. 물룬 나역시도 중급자나 중고수에게는 그렇게 말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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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본인이 사용하시지 않는다고 해서
선수들의 스텝 사용을 플레이어 본인만의 습관으로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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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0이 되면서부터 무릎이 안좋아서 발구름을 멈췄는데, 사실 적절한 시기에 하는 발구름은 화끈한 탁구로서 보기 좋을 때가 많지요. 다만 지나친 발구름은 선수마다 다르고 정도의 차가 크니까요. 물룬 생체에서 너무 심한 발구름 땜에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어서 욕먹는 사람도 더러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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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비스 할 때나,, 백핸드 찬스볼 때릴 때
진짜 천둥소리처럼 발을 구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긴 하더라구요.
시끄럽다고,, 그리고 무릎 다 부서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제가 어려서 찍소리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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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아직은 나이가 어리다 하시니 선배로서 조언하나를 드리면 넷상이든 실제 만나서 게임을 하든, "뭐는 정말 모른다"는 말이나 표현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가 바로바로 답글을 간략히 나누어 달지않는 것도 혹시 그런 표현땜에 불지불식간에 상대방의 기분을 망쳐서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더구나 고고탁은 찾는 사람이 많으니...

해서 난 댓글을 단 후에도 한두번 많게는 두세번은 꼭 다시 찾아 읽어봐서 내 스스로 댓글을 수정하고는 합니다. 모른체하려다 참 많은 댓글을 달았군요. 선배로서 조언하는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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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르신다고 했던 말은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정석 탁구를 추구하면서 배우고 있는 입장인데
제가 말씀드린 드라이브를 스매시 상황이라고 하시고..
자신만의 특화된 습관이라 실효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하셔서..
조금 기분나빠서 했던 말입니다..죄송합니다..ㅠ
기분 많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제 생각이 짧았네요..

근데 제가 어리다고 하니까,, "제가"에서 "내가"로 바로 바뀌시네요..
물론 반말 안써주신 것만 해도 감사드립니다...ㅜㅜ 근데 탁구계에서 좀 어린거지..많이 어리진 않습니다....좀 어려보이는지..초면에 다짜고짜 반말하시는 형님들도 많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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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까지 한 얘기들이야 대상이 본인은 아니지 않았나요? 이런 기술적인 얘기들이야 대상을 객관화할 필요가 있어봬구요. 40대 중반까지야 아직 안됐을 듯해서, 나보다 확실히 후배인 사람 앞에서 "제가"라 한다면 넘 비굴해봬지 않을까요?

더구나 여기에는 내 아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드나드는데,,, 연령이나 탁구 입문이나 내가 선배인 게 명확한 상황인데 알면서도 takkku 님에게 어런 상황에서 "제가"라는 말은 내 기본적인 자존감을 망가뜨리는 것이니 그럴바에야 위 본문 글 아예 삭제하고 탁구 정리하는 게 났지 않을까요?? 그러면서까지 탁구칠 이유는 없으니까요. 딱히 하는 운동이 없으니 건강상 그저 탁구치는 것일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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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수들이 그렇게 실제로 치고 있고 정석 탁구를 추구하는 저는
같이 따라서 그렇게 친다는거죠~대상이 선수들만!! 또는 저만!! 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면
댓글 달 일도 없었겠지요..당연한거 아닌가요..??
낙엽송님 경력이 좀 대단하시긴 하네요..
저보단 훨씬 고수이신듯 합니다.
제 의견을 묵살하시고 인정하시지 않으시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탁구계 원로 고수의 체면의 문제도 있고 하니...

"한방 결정타용 파워드라이브시에 발을 차는 행동은 선수 개인의 습관이며 드라이브 기술의 정석적인 동작으로 볼 수는 없다. 왼발은 지면에 닿아있는 채가 제일 좋다. 중심이동을 위해서 왼발 뒷꿈치만 들어야 한다. 굳이 사용하자면 끌려간다. 그리고 한방 드라이브는 실효성이 떨어지며, 4,50대가 주축인 생활체육 탁구기술 게시판에서 이를 논할 필요는 없다."
라고 이해하고(끄덕끄덕)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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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참 드라이브나 기본기 연습할 단계서야, 얼마든 발을 구르면서 화끈하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룬 나역시 그 단계에선 그렇게 해왔고 그 과정에 있는 주변 지인에게는 필요 시 체중을 실어서 스매시 하면서 발 구르는 걸 가르쳐줄 때도 있으니까요.

다만 스매시가 아닌 파워드라이브 시에 발까지 구르면서 1,2부를 상대하려면 참 피곤해집니다. 님의 주장처럼 내 백 사이드에서 상대의 백 사이드로 파워드라이브를 날리면 오히려 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때가 많으니까요. 셰이크 치는 시대표인 한 친구는 에누리 없이 바로 눌러서 내 빈 곳인 직선 방향으로 강하게 밀어버리니까요. 또한 친구는 펜홀인데 라켓으로 방향만 바꿔서 스트레이트로 밀어버리면 내가 체력이 될 때는 쫓아가서 처리할 때도 많지만 못쫓아가서 실점으로 이어질 때도 적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대각선으로 날리는 파워 드라이브로는 내 실점으로 이어지기 쉽상이니 해법은 전혀 달리해야죠. 이런 상황에 대처하려면 지역3~4부만 되도 파워드라이브 시, 발구름은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파워드라이브 시, 발구름 자체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고수들과의 경기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때는 반구되어 오는 볼에 대한 대처가 어려우니 코스나 타이밍, 회전량 등에 변화를 줘서 상대의 강력한 디펜스 쇼트를 무력화시켜야한다는 거죠. 제 주변에 지역 3~4부만 되도 선출에게 레슨 안받고 된 지인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가까운 고등학교 탁구부를 신설해서 국대까지 배출한 코치겸 관장님에게 거의10여년 간 레슨 받은 한 회원이나 10여년 전 기본기를 가다듬으려고 찾아간 제 레슨 코치도 상무 탁구팀 출신이지만 파워드라이브 시, 잔 발구름이 아닌 그렇게 심하게 발 구르는 장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룬 누차 언급했듯 자기에게 좋은 것을 자기에게 맞게 적용해서 찾아 익히면 좋은 일이지만 대다수 플레이어나 생체 고수들이 별로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으니 그것(파워드라이브 시 강한 발구름)이 모두 그래야하는 것처럼 일반화시키지는 말자는 거죠. 왼발이 지면에 닿아있는 채 끌려나오는 게 "제일" 좋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 하는 게 나로선 효과적이니 참고 하라는 뜻이죠. 그게 좋고 편하면 하는 것이고 발 구르는 게 좋고 자기에게 맞으면 그렇게 하면 되죠. 끝으로 탁구 원로라는 말은 좀 듣기 거북하고 아직은 한참 시기상조인 듯 하니 사양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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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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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ogotak.com/bbs/board.php?bo_table=sub3_2&wr_id=83447
위 링크는 전국오픈대회 1부 결승전입니다.
박현수선수 결정타용 드라이브시 항상 왼발에서 쿵~! 하고 소리가 나네요..
낙엽송님의 말씀대로라면..이 분은 지역3,4부 이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동호인영상이라서 소리까지 다 녹음되었네요..
쿵~~소리가 자꾸 들리네요...
후배로서 조언 한 말씀 올리자면,,,
"30년만에 처음 듣는다..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등등
본인이 듣고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같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세계도 있는 법입니다. 남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아는 자세를 갖추신다면.. 30년 경력 탁구실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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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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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선수만 발구름(왼발 스텝의 사용)이 지나치고 크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유명한 이상수선수를 예로 든 것이지요...발구름과 스텝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는데,,왼발을 강하게 차주는 스텝을 말씀드렸었습니다. 맨 위 두번째 댓글부터 그 뒤로 쭈우우욱~ 말씀드렸는데,,또 안읽으시고 답하셨었군요..자꾸 일반화 일반화 하시는데..낙엽송님의 일반화가 정말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스매시가 아닌 이상,,모든 드라이브시 왼발은 최소 앞꿈치라도 항상 땅에 붙어있어야한다고 주장하시더니..왼발을 구르는 선수들을 트럭으로 갖다드려도..무시로 일관하시는군요..이제 이 글은 안들어오겠습니다. 암걸릴것 같네요..ㅠㅠ
탁구를 시작한지 아직 5년은 되지 않아서..낙엽송님의 기준에 못미칠 것 같긴 하지만..구력이 짧아서 정밀한 각종 기술과 현란한 서비스는 없지만 드라이브 전형으로 지역 3부는 치고 있으니 너무 많이 무시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낙엽송님이 얼마나 탁구를 잘치시길래 국대감독님께서 인정하시고 탁구팀을 지도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상대방이 본인보다 탁구를 못친다고 해서 이론적인 것까지 다 무시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걸로 봐서는 오픈2~3부 이상은 되시는 것 같긴 합니다..)
틀린건 틀린거고 맞는건 맞는거지요.. 아무튼 즐탁하시구요~ 지도하시는 팀 잘 지도하시구요~ 저는 앞으로 낙엽송님의 글에는 절대 댓글을 달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탁구원로고수님의 말씀에 다른 견해를 제시하면 어찌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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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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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이 글에 답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해될 소지를 풀고자 쓴 것뿐이니....

6 takkku  24시간전
서비스 할 때나,, 백핸드 찬스볼 때릴 때
진짜 천둥소리처럼 발을 구르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긴 하더라구요. 시끄럽다고,, 그리고 무릎 다 부서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제가 어려서 찍소리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ㅎㅎ

나는 이 댓글에서 탁구님도 심한 발구름에 대해서는 얼마간 반대의사가 있구나, 싶었는데 어느순간 모든 발구름에 대한 옹호론자로 돌아서서 공격하기 시작했고,,,     

6 takkku  4일전
소위말하는 "파워드라이브(한방으로 끝내려는 의도)"시에 발을 과도하게 구르긴 합니다. 공격적인 플레이 위주의 이상수선수 경기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위의 것은 탁구님의 댓글들인데,, 그때 얼마나 과하게 발을 구르나 싶어서 리우에서 이상수 선수의 경기영상을 찾아보려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탁구님도 "이상수 선수가 과도하게 발을 구른다" 하셨기에 주변의 어떤 생체인처럼 정말 과도하게 발을 구르나 싶었습니다.

물룬 예전에 이상수 선수 경기 볼 때야 그리 눈에 거슬린 적은 없었기에 무심히 넘겼다 하였고, 선수들이나 생체 탁구에서도, 심지어 좀 화끈하게 치고 싶을때면 나역시 지금도 발을 구릅니다. 그러니 결국 화끈한 탁구라는 지향점에서는 서로 같습니다. 물룬 초기에 이상수 선수의 경기 영상을 제때에 찾아봤다면 제대로 된 탁구를 지향하려면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럴법한 일이라고 끝내버렸을 겁니다만, "과도한 발구름"이라는 말이 그후 내 생각과 댓글작성에 영향을 준 건 확실합니다. 

다만 하회전 볼을 내 백사이드에서 대각선으로 스핀을 겸한 파워드라이브를 구사할 때는 제 의견은 블럭 쇼트 좋은 상대에게 역공당할 염려가 크므로 그 상황에서는 발구름을 자제하는 게 좋다는 거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그후 모든 발구름으로 확대되어 내가 마치 정석탁구를 반대하는 사람처럼 매도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만나서 탁구치게 되면, 물룬 괜찮은 체력과 의욕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내가 얼마나 정석 탁구를 지향해왔는지 보여드릴 자신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야 수없이 해왔습니다만 사진 찍히는 것이나 영상 촬영을 싫어하니 대신 봬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물룬 초기 댓글에서 takkku 님이, 처음 언급하신 자신의 백사이드에서 네트보다 3~5cm 정도 높게 떠오른 하회전볼을 감아때릴 때를 파워드라이브로 규정하셨는데,,, 그 댓글이 이제는 보이질 않는군요.^^

링크 주소를 올려주신 윤홍균과 박현수?님의 경기영상을 보니, 자신의 백사이드에서 대각선쪽으로 하회전 볼처리라기 보다는 대체로 랠리(하회전과 무관)중에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파워업을 위해 하는 잔발구름인데, 그런 풋엎성 발구름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할 수만 있으면, 누구든 따라 익혀도 좋은 동작들이고 저역시 지향하고 있고 화끈하게 치고 싶을 때나 컨디션 좋을 때는 나 역시도 그렇게 할 때도 있습니다.

논의가 길어진 요인은 파워드라이브 시, 주변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과도한 발구름과 고수와의 게임에서 대각선 드라이브는 때에 따라서 실효성이 떨어질 때가 많으니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내 의견과 "하회전 볼을 감아때리면서 발을 구르는 것이 파워드라이브라 규정"하신 탁구님의 의견에 대한 내 견해 차이가 핵심이었는데 ,,,

선수들의 풋웍과 발구름, 역동적으로 뛰면서 파워 업을 위해 사용하는 생체인들의 발구름까지 내가 반대하는 쪽으로 몰아부쳐서 저쪽은 정석 탁구, 내쪽은 구력 위주의 사파 탁구 쪽으로 몰아가면서 무슨 탁구원로니 하면서 비아냥거리는 건 참 기분 언짢은 일이고,,,

벌써 10여년 전, 모 대회를 전국대회로 키우는데 일조하고 자리잡힌 후 물러나버렸는데, 유명 탁구 감독을 임원으로 모신 것은 그후 일로서 그만큼 성장했다는 의미로서 그런 사례들을 말한 것은 내게도 얼마간의 경험이나 보는 눈이 있지 않겠나, 하는 뜻으로 언급한 것인데 ,,, 국대감독이 인정?이라는 말은 왜 나옵니까? 그건 그냥 넘겨짚는 말이겠지요?

이 몇 가지를 바로 잡아야겠기에 할 수 없이 이 댓글을 쓰는 것이고 이후 말썽의 소지가 있겠다 싶으면,, 그리고 내게 지나치게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 이글을 내릴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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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k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takkk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워드라이브로 규정한게 아니라 그런 경우 많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글이 사라졌다고 하시는데..사라진게 아니라..낙엽송님이 제 글을 항상 무시하시니까 안보이시는거겠죠..위에 그대로 있습니다. 찾고 싶으시면 ctrl+f 누른 후 원하는 단어 찾으시면 됩니다.
낙엽송님 너무 제 댓글에 대해 넘겨짚기,, 제 말을 인용시 스스로 재 재해석하셔서 재해석된 내용을 따옴표 기호를 써서 제가 쓴 글인양 쓰는 것(몇몇 댓글에서 보임..),,재해석을 너무 과도하게 하시는 것,, 등 문제가 조금 보입니다. 제 글의 취지를 잘 못 알고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 글의 취지는 낙엽송님의 드라이브시 왼발은 뒷꿈치만 살짝 들었다가 내려서 지탱할 뿐 발구름을 한다는 말은 탁구인생 30년만에 처음들었다는거에 대해 파워드라이브시 왼발의 강한 스텝이 나온다는 거였습니다. 첫 댓글에 과도한 발구름이라고 하였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두번째 댓글에 바로 과도한 발구름의 말한 의도를 "왼발의 강한 스텝"이라고 말씀드렸었지만..이 역시 무시하셨었군요.. 제 글도 좀 읽어주시길 바래요...ㅜㅠ
지나치게 부담된다면 글을 내리셔도 뭐..저는 상관 없습니다. 저는 아직 신경써야할 후배들은 없어서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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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라는 게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읽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읽히고 이해되기도 하니 양해 바라고,,,  여하튼 서로간의 의견이 많이 좁혀진 듯하니 다행입니다. 탁구님이 언급하신 영상에서는 사실 예전의 드라이브(화와 드라이브의 절충형인 포핸드 롱이 나오기 전) 보다는 포핸드 롱에 가까운 스윙이 많아 보입니다. 예전에 순수한 화는 임팩트 후에 공의 회전이 거의 없습니다. 거의 정점에서 정타로 치기 때문입니다.

헌데 요즘 포핸드롱이 나온 후부터는 이게 드라이브와 화의 절충형이라서 아래에서 조금 올려때리기 때문에 좀 회전이 걸립니다. 그러니 사람에 따라 라켓을 좀더 아래로 떨어뜨리고 치는 사람이 때리는 공은 회전이 더 먹습니다. 그러니 언듯 보면 헷갈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내가 나름대로 구분하는 방법이 조금 풀 스윙에 가까운 스윙으로 임팩트를 가했다면,,, 어깨를 축으로 원심력을 이용했느냐, 안했느냐로 따져보면 될 듯 싶어요. 원심력을 이용한 것이야 당연히 드라이브구요. 그냥 가볍게 올려치는 타법을 구사하면 포핸드 롱이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회전량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회전만으로는 알 수가 없고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굳이 또다시 의견을 제시할 필요는 없구요. 그리고 안읽는 게 아니라 거의 다 읽은 걸로 아는데 하도 많아서 어디 있는지 찾기가 어렵네요. 더구나 새홈피로 리모델링이 된 후에는 더 어려워요. 몇번 댓글 달다보면 세로로 한없이 길어져 버리니,,, 그리고 "내려도 좋다" 하니 그냥 둬야겠어요. 다른 회원들의 댓글도 적지 않고, 일부 언짢은 표현들이야 있지만, 다른 회원님의 글에 대한 답글이었고 참고할만한 댓글들 또한 적지않으니 당분간은 그냥 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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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님의 댓글

no_profile 호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하고 적절한 스윙과 임팩트가 우선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폼은 자신도 모르게 제일 편하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폼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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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생체인이야 4,50대가 대부분이니까요. 공도 제대로 못맞추는데, 뛰기까지 하라면 두마리 토끼를 쫒다가 다 놓치게 되죠. 늦을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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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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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황한 글인데,, 제가 도리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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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여보시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질문에 댓글을 달고 나서 님의 글을 봤네요.(오른 손잡이)

한참(1년여 넘께)을 포핸드 드라이브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읍니다,
백스윙시 오른다리에 충분한 체중을 실은후(발로 볼을 잡는 감각) 발로 바닥을 미는 감각(미는 감각에서는 일어서는 감각이 있네요)보다 오른쪽에 실린 체중을 굽혀진 무릅을 굽힌채 그대로 접으며 앞으로 밀어주는(체중과 공을 눌러주는 감각이 있네요!)감각이 볼을 잡기에 더 나은것 같은데...!!!??? 님의 가르침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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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른 손잡이일 경우,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오른 다리에 실린 힘으로 바닥을 민다"는 말과 "바닥을 찬다, 무릎을 틩기듯 하면서"등은 미세한 상황의 변화(구질과 타이밍 차이, 공의 높이나 위치 등등...)에서 오는 표현상의 차이일 뿐 원리는 거의 같으므로 재론치 않겠습니다. 다만 "무릎을 굽힌채, 그대로 접으며(라켓을 든 팔굼치?로 이해합니다), "앞으로 밀어주는" 이라는 말씀은, 라켓의 스타트 포인트와 타점, 피니쉬 포인트를 연결한 선으로서 드라이브 시, 라켓의 스윙 궤적?으로 이해됩니다만, 드라이브 시, 공의 위치와 높이, 임팩트 타이밍과 내 자세 등이 종합되어 드라이브 임팩트가 이루어지므로 구체적인 상황을 보기 전에는 한마디로 이게 좋다 ,이게 옳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내가 드라이브 시, 어떻게 하는 것이 어떤 자세와 타이밍에 하는 스윙이 가장 좋고 보다 많은 스핀과 강한 파워를 내고 더 효과적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드라이브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이론적으로도 해박한 고수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한 것이라면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그대로 접는다"는 말씀이 팔을 접는다는 뜻이라면 백스윙이 거의 힙 뒷쪽 멀리까지 가서 충분한 풀 스윙이 만들어진 후라면 -대체로 신장이160~170 정도라면- 왼쪽 어깨를 닫고 두 어깨가 상대방과 거의 일직선 상에 위치하고 어깨를 축으로 스윙을 한 경우라면 대개 자신의 손등이나 손목으로 자신의 이마를 친다는 기분으로 이마 앞에서 멈추게 됩니다. 물룬 가벼운 랠리성 드라이브라면 자신의 눈 앞이나 코앞에서 라켓이 멈출 때도 많습니다만 하회전 커트 볼이 네트와 유사한 높이로 형성되고 조금 오른쪽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강한 파워 드라이브로 끝내기를 할 경우라면 손등이나 손목으로 이마를 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물룬 공의 구질이나 높이가 다른 경우라면 라켓의 피니쉬 포인트나 팔이 접히는 시점이 조금씩 다를 수가 있겠습니다만 아직 초중급자이시면  가능하면 자신의 80%정도의 힘으로 풀스윙으로 연습하는 것이 자세나 파워, 스핀, 안정된 스탠스를 익히는데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끝으로 공을 누른다는 말씀은 강한 하회전 볼일 때가 아닌 무회전의 민볼이나 서로 드라이브 랠리를 할 때로서 전진회전 먹은 볼을 처리할 때일 텐데 , 이때는 라켓으로 공을 덮듯이 혹은 공을 누르듯이라는 말은 표현이 다를 뿐 거의 유사하거나 동일한 여건로 보시면 될 듯하군요.

또한 앞으로 민다는 말씀은 공이 바운드된 위치와 공략하고자 하는 곳에 따라 스윙시 좀더 앞쪽으로 갈수가 있지만 대체로 충분한 풀스윙이 이루어 지고 어깨를 축으로 돌린 후라면 공을 보내고자한 방향으로 라켓이 나갔다가 자신의 이마나 때론 왼쪽 어깨나 왼쪽 귀 앞에서 라켓이 멈출 때도 많습니다. 그러니 공과 보내고자하는 목적지 그리고 내 스탠스(두발의 위치)에 따라서 적절한 스윙이 이뤄진 후에 라켓이 멈추므로 라켓의 피니쉬 포인트는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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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여보시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케 멀리서 글로서 가르침을 받을수 있으니, 낙엽송님, 그리고 고고탁카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제가 달라 지는듯 합니다 만, 차제에 한가지 더 여쪄봅니다.

드라이브 임펙트 시접에 관한 것인데,
 
어쩌다 가끔 잡은(특히 드라이브 랠리 첫공) 공이 엉뚱하게 멀리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임팩트시 아랫팔의 접히는 시접과의 관계인지, 손목의 스냅 타이밍과의 관계인지 아니면 또 다른 원인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테면
첫째 임팩트를 접하는 시점이 아랫팔을 빨리 접어서 이미 라켓끝 부분이 위를 향한 후이던가(포워드 스윙이 빠른 결과)
둘째 임팩트를 접할때 손목을 손등 방향으로 약간 꺽은 상태(새끼손가락 쪽으로 약간 젖힌상태 포함)로 라켓끝이 손목보다 밑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공을 잡으려 하는데, 타이밍이 빨라서 이미 라켓끝이 올라간 상황(스윙이 빠른 상황)에서 볼을 잡기 때문인지,
둘중 하나, 아니면 둘다 포함하여 라켓끝 분이 위를 향한 상황에서 볼을 잡기 때문 인듯 한데요.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모르겠읍니다.

바쁘시드라도 좀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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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왕 질문을 받은 것이니,,, "오버 미스에 대한 원인"과 "적절한 드라이브의 임팩트 시점" 에 대한 것, 두 가지만 압축해서 답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구체적으로 답해드리기 전에 먼저 공의 회전 방향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커트 시 하회전 
2. 드라이브 시 전진 회전(커트 때 하회전과 정반대) 
3.횡회전(우,좌회전) ... 우,좌회전 방향은 서로 정반대(두 극점을 축으로 도는 지구를 예로 든다면, 지축의 연장선인 우주에서 볼 때, 시계 방향이면 우회전, 반대로 도는 걸 좌회전이라고 전제하면) 결국 탁구공은 이 네 방향으로 도는 것인데, 라켓과 공이 만나는 접점에 따라서 조금씩 섞이기도 합니다.

첫번 째 질문인 앤드라인 너머로 오버미스가 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회전은 공의 회전이 막히면 아래로 가라앉아 네트 행이 되므로 상대방과 드라이브 랠리 중이라면, 하회전과 정반대인 전진회전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경우에 대한 오버미스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전진회전이 걸린 공을 임팩트 했을 때, 오버미스가 된 요인의 첫째는 너무 오픈 된 라켓(너무 라켓이 세워진 경우) 때문이거나,
두번째 요인은 테이블 바닥을 기준으로 라켓이 그리는 너무 큰 스윙 각(라켓의 스타트 포인트와 타점, 피니쉬 포인트의 세점을 연결한 선과 테이블 상판이 만드는 각) 때문일 수 있고, 세번째 요인은 잘못된 임팩트 시점, 네번째는 스핀량을 정확히 파악치 못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강한 힘으로 타격할 경우인데, 이는 임팩트 기술의 부정확 때문이라 해도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강하게 전진회전이 먹은 볼을 드라이브로 맞대응할 때는 첫째는 라켓 각을 좀더 닫아야하고 두번째는 스윙각(궤적)도 쳐올리는 스윙이 아닌 어느 정도 수평을 유지해야하는데 이때 적절한 라켓의 스타트 포인트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스타트 포인트가 너무 테이불 밑에서 형성된다면 스윙각도가 클 수밖에 없으므로(더 위로 쳐올리므로) 오버미스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헌데 라켓 각도 적절히 닫고 스윙도 웬만큼 수평스윙을 유지하는데 오버미스가 난 경우는 대체로 강하게 전진회전이 걸린 공을 너무 늦게, 정점에서 아래로 조금 떨어져 내리는 볼을 어설프게 임팩트를 가하거나 드라이브를 걸면 오히려 오버미스가 나므로 루프성 전진회전 볼 처리는 정점에서 거의 수평 스윙(테이블과 평행)으로 공을 덮듯이 해서 라켓을 앞으로 끌고 가거나 아니면 정점 전인 막 떠 오르는 볼을 라켓으로 덮듯이 해서 가볍게 임팩트 하거나 밀어내는 스윙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덧붙이면 충분한 연습이 없이 스냅(손목)을 이용한 강한 임팩트는 범실이 잦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은데, 상대방의 스핀 회전량이  파악이 된 상태에서 수준급의 고수라면 주저없이 덮어 때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룬 수준급의 고수들은 스냅을 이용해서 가볍게 타격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테이블 가까이에 서서 간결하고 안전한 스윙이나 공을 덮듯이 해서 밀어내는 블럭으로 공략하거나 대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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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여보시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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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목을 앞쪽으로 접거나 뒤로 젓히는 문제는 공을 상대방의 포쪽으로 보낼 것이냐, 아니면 백쪽으로 보낼 것이냐, 혹은 정상적인 스윙에서 손목만 접거나 뒤로 젓혀서 변칙적인 공격으로 전환할 것인가의 문제이고 공격 시 방향전환의 문제이므로 상대의 앤드라인 밖으로 오버미스가 나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적으므로 논외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라켓을 쥐는 방식은 손잡이와 라켓 몸체 끝을 연결한 선이 내 팔과 일직선을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강하게 그립을 쥐거나 편하게, 혹은 손목에 힘을 주게 되면 라켓 헤드가 위로 향하게 되어 팔굼치 아래 쪽 팔과 라켓이 일직선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손목을 가볍게 떨어뜨려 라켓이 팔과 일직선을 이루면 백드라이브 시 헤드를 낮게 떨어뜨리기 용이하므로 백드라이브 걸기가 더 유리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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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님의 댓글

no_profile 불국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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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되려 고맙습니다. 자칫 잘못 이해 될 소지가 있는 내용이다 보니 글의 호흡이 많이 길어지는군요.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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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여보시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팩트 접촉시,
아랫팔의 접는 시점과 손목 스냅의 활용(스윙 및 라켓각과 동일 방향)을 적절히 하여 라켓 해드(특히 그립 반대쪽)가 아래(뒤, ---특히, 공과 접촉하는 첫 순간, 그리고 이순간의 라켓 모양을 선수들의 동영상을 켑쳐해서 확인하려 해도, 이게 잘 되지 않음---)에서 위쪽(앞)으로 돌아 나가게 함은 공을 정확히 잡는 것과는 무관하다 하더라도,
 
공이 라켓에 더 두껍고,오래 머물고, 전달되는 힘도 많게 하여 임팩트의 질부분에서는 더좋치 않을까 생각(백핸드도 같은 생각)되는데 님의 가르침은 어떤지....!!!???
물론, 드라이브가 몸에 완전히 정형화 되기 전에는 손목 사용을 가급적 자재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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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이 접히는 싯점은 충분한 혹은 강한 스윙으로 임팩트를 가할수록 공을 보낸 방향으로 라켓이 좀더 나가게 됩니다. 스윙과 동시에 충분한 힘으로 임팩트를 가한 후라면 공을 보낸 방향으로 대략 30cm 정도 끌고 나간 후에 접는 것이 좋고, 팔을 접고 라켓이 멈추는 지점은 조금 유동적이지만 하회전 볼을 처리한 후에는 손등이나 손목이 이마 앞이나 반대편 귀나 어깨 위라고 위에 언급하였습니다.

문제는 드라이브 임팩트 시, 스냅의 활용을 질문하셨는데, 드라이브 스윙과 함께 스냅을 이용해서 임팩에 추가 힘을 가하는 것은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적당한 시점은 기본적인 드라이브 스윙을 볼 박스든 사람과의 연습이든 충분히 한 이후, 좀더 파워를 업할 필요를 절감할 때가 좋습니다. 3만번 정도의 드라이브 스윙이 선행되면 적어도 3~4가지 상황에서 드라이브 구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것이므로 스냅이 들어간다 해서 기본스윙이나 자세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그때 스냅 힘이 들어가도 좋습니다. 스냅을 이용하는만큼 스윙은 자칫 너무 간결해지기 마련인데, 짧고 간략한 스윙에도 순간 파워가 나오므로 충분한 스윙[백스윙과 팔로우스로우(임팩트 후 약30센티 정도)] 없이 사용하다보면 백스윙이나 팔로우스로우가 너무 간결해져서 기본 스윙이 망가지기 쉽상입니다.

해서 기본 드라이브 스윙을 충분히 연습하신 후, 좀더 파워를 업할 필요를 절감할 때가 아니면 당분간은 자제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 스냅을 이용한 임팩트 위주의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면 이때문에 팔이 빨리 접혀지지 않았나 짐작되는군요. 그러면 좋은 스윙과 자세를 갖추기 어려우므로 좀더 연습하신 이후에 스냅을 간혹 사용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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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드라이브 임팩트 시, 두껍게 공을 때린다면 두껍게 임팩트 된 만큼 공에 전달되는 힘 또한 커지므로 스피드 또한 빨라집니다. 물룬 너무 두텁게 때리다보면 어느정도 회전량은 줄어드는게 상식인데, 이는 상황과 플레이어의 의도에 따라 회전량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아니면 스피드에 중점을 둘 것인가 아니면 적절히 섞어서 회전량이나 스피드에 변화를 줄 것인가 하는 것은 순전히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다만 라켓에 공을 좀더 오래 머물게 하고 싶다 하셨는데, 기본 상식은 강한 힘을 가할수록 반발력 때문에 공은 더 빨리 라켓을 떠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드라이브 스윙 크기에 비해 스냅을 이용한 타격은 스윙 크기가 작은데 비해 가해지는 힘은 크므로 스냅 힘이 큰 만큼 공을 라켓에 좀더 오래 머물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님의 스냅을 이용한 타격은 당분간은 백쪽에서 커트 성 볼을 처리할 때, 즉 백 플릭만으로 국한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드라이브에서 기본 스윙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우선이니까요. 좋은 스윙과 자세가 갖춰지면 기본 스텝과 리듬, 다양한 풋웍으로 영역과 다양성을 넓혀 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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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88님의 댓글

no_profile 폼생폼사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하고 적절한 스윙과 임팩트가 우선이고 그 이후에 자세와 스탭, 풋웍이 뒤따라야 더 효과적이고 적절합니다"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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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체인이야 4,50대가 대다수이고 심지어 30대라도 초중학생과는 다르니까요. 탁구라는 것은 공과 라켓, 테이블,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인데, 30대 이후엔 스텝과 풋웍은 공을 맞추는데 웬만큼 자신감을 가진 이후가 좋지요. 공도 못맞추면서 라켓을 들고 이리저리 뛰다보면 시선이 흘들려 이도저도 못하기가 쉽상이거든요. 하지만 10대라면 스윙과 기본 풋웍을 동시에 진행해도 별 상관 없습니다. 물룬 아이들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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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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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여보시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낙엽송님 한가지만 더 이해 않되는 부분이 있어  여쪄볼께요.

볼은 라껫과 접촉하는 순간, 라버를 파고들어 불레이드에 맞는 순간, 0에가까운 속도를 갖다가 반대방향으로 느린 속도에서 점차 빠른속도로 가속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사람의 스윙형태로 보아 팔을 그대로 휘두르면 라켓은 단순한 등속으로 공과 접촉한후 공을 반구 시키게 되지만,
몸통회전으로 임팩트전까지 팔을 이끌어 오다가(이 순간의 라켓 속도에는 일정부분 한계가 있을 것임) 임팩트 순간, 온몸과 윗팔의 힘을 라껫에 전달하면, 힘이 공에 전달됨과 아울러 라켓속도도 순간 가속되게 되며, 이를 보충하기위해 아랫팔을 접어주고 손목 스냅을 사용하는 것(이로인해 일정거리를 공이 라켓에 더 붙어가게 되며, 이순간의 라켓스윙 방향및 모양에 따라 회전모양이 결정됨)이라 이해하여 왔으며,

이로인해, 본인은 당분간 드라이브에만 집중하고 이를 정형화 하고자 하는 욕심에
당초 반발력이 좋은 카본 라켓에서 합판라켓(니타쿠, 어쿠스틱)으로 교체하고 라버도 반발력이 적은 것을 선택 사용하고 있고,
아랫팔의 접는 시점과, 손목 스냅 사용시점 및 임팩트순간 라켓해드의 변화 모양과 시점등에 대해서는 확실한 개념 없이 의문만 갖어 오다가 이번, 님에게 여쪄보게 되였던 것입니다.

본인이 잘못 알고  있었나요?  가르침 기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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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보시요!!! 님, 정말 대단한 분석력과 관찰력이십니다. 블레이드에 공이 맞는 순간은 속도가 "0"이라는 말씀은 맞겠지만 틩겨져 나온 물체가 느리게 가다가 점차 빨라진다는 말씀은, 속도, 가속도, 중력가속도, 혹은 위로 던진 물체가 정점에서 속도가 제로 가 된다고 알고 있는 제 상식선에선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력이 지배하는 지구상에서 어떤 특별한 요인 없이 점차 빨라지는 예는 선듯 떠오르질 않는군요. 일반적인 상식상, 라켓에 맞고 튀는 순간부터 공은 점차 느려지게 마련인데, 하지만 강한 전진회전이 먹은 공이 테이블에 바운드 되면서 갑자기 빨라지는 경우는 강한 회전력이 전제되었을 경우구요. 임팩트 시, 스윙에 스냅을 가하면 공의 스피드는 늘지만 아직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다고 이미 말씀드렸구요. 드라이브 시, 팔이 접히는 것은 인체 특성상, 그리고 스윙과 안전한 드라이브 처리 시, 힘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팔로우 스로우에서 다음 동작을 위한 정리 단계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외 질문에 대해서는 차후 말씀드릴게요. 잠을 제대로 못잔 데다 아침도 안한 상황이니 이해해 주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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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보시오 님 말씀 인용:

-사람의 스윙형태로 보아 팔을 그대로 휘두르면 라켓은 단순한 등속으로 공과 접촉한후 공을 반구 시키게 되지만,
몸통회전으로 임팩트전까지 팔을 이끌어 오다가(이 순간의 라켓 속도에는 일정부분 한계가 있을 것임) 임팩트 순간, 온몸과 윗팔의 힘을 라껫에 전달하면, 힘이 공에 전달됨과 아울러 라켓속도도 순간 가속되게 되며, 이를 보충하기위해 아랫팔을 접어주고 손목 스냅을 사용하는 것(이로인해 일정거리를 공이 라켓에 더 붙어가게 되며, 이순간의 라켓스윙 방향및 모양에 따라 회전모양이 결정됨)이라 이해하여 왔으며,-

몸통 회전으로 임팩트 전까지 팔을 이끌어 오다가...임팩트 순간 온몸과 어깨 힘을 라켓에 전달하면....정말 드라이브와 타격 이론에 대단히 해박하십니다. 맞습니다.^^ 저 역시 늘 그렇게 생각해 왔고 언급해 왔습니다. 다만 저라면 파워 드라이브 임팩트에 대해서는 , "허리를 돌려서 충분한 백스윙 후, 어깨를 축으로 라켓을 돌리는 원심력에다 전신의 힘을 라켓에 집중시켜서 타격한다." 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다만 팔을 미리 접는 것은 좋은 스윙 궤적을 만들 수 없고, 임팩트 후 약 30~40cm 정도 팔로우 스로우가 이뤄진 후 팔을 접는 것은 다음 동작을 위한 드라이브 스윙의 정리 단계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 백스윙 시 허리를 돌리는 것은 공과 충분한 거리 확보를 위한 전초 단계로 보는데, 허리야 지지대로서 기본이지요, 여하간 어깨를 축으로 돌려야 원심력을 이용한 타격이 이뤄지고 거기에다 온몸의 힘까지 라켓에 모아 때릴 수만 있다면 상당한 수준의 타격기술이니 축하 받을만한 일이죠. 물룬 그 이후에는 상황에 따른 힘조절과 방향조절, 상대방이 모르게 스냅을 이용한 타격까지 자유롭게 하시게 되면 그때는 이미 고수의 반열에 들지 않을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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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님의 댓글

no_profile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스윙 시 왼쪽 어깨를 닫고"...
저도 왼쪽 어깨를 닫았다가 열면서 치는데, 저희 동네에선 사파 취급 당해요 ㅠㅠ;;; (슬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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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히신 것이 자기 몸에 맞고 좋으면 굳이 신경쓰지 말고 늘 써먹으세요.
탁구치는게 뭐 운전면허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그냥 즐겁게 치면 됩니다.
물룬 실력 늘려가는 재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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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여보시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송님! 님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 한참 초보입니다.
이리 저리 랫슨도 받고 하다가 나름대로 머리로 이론은 갖게 되였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네요....
열심히 실전에서 몸으로 연습하며 즐탁하다가.... 의문나는 점은 다음또, 여쪄보겠읍니다.
그동안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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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동안 테니스를 치셨다고 하셨으니,,,테니스 라켓이야 무거우니 팔과 어깨 힘만으로 스윙하는 건 무리가 따르니, 어느 정도 허리(몸통) 회전에 의존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탁구 라켓이야 175~200g 정도인데, 그리 무겁지 않은 물체를 허리를 축으로 자꾸(탁구칠 때마다 매일 수백, 수천번씩) 돌린다면 오히려 허리에 더 큰 무리가 따를수밖에 없겠죠. 탁구 한두 해 하시다 말 건 아니니까요.^^ 평소에도 익히 느끼고 해오던 것들이라 덕분에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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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1088님의 댓글

no_profile 드라이브10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akkku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무슨 뜻인지고 알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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