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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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제 실력은 굳이 말 안해도 허접한거 알자나요... ㅠㅠ;;;
지겨워지면 실력~*
다들 1~2부를 목표로 탁구를 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초보때부터 현실적으로 3부정도면 만족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6부라도 1~2부의 플레이를 하는것도 좋겠고,
6부면 5부의 플레이를, 5부면 4부의 플레이를 하는것도 좋겠고,
6부면 6부에 맞게, 5부면 5부에 충실한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각자의 현실과 상황에 맞는 목표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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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높은 곳을 목표로 하지않고, 차근차근 자기에 충실한 기반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지겨워지기~!!!"
특정 한가지가 자신 없다~라고 고민 하시는 분들께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대게 한시간 이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스윙과 임펙트는 전 모르겠어요. 그건 각자가...
예) "백핸드가 자신없다"
- 조건 : 만약 10분안에 공을 떨구면 훈련 효과는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렇다고 긴장하면 10분을 유지하지 못하니, 가장 편안한 상태로 렐리를 해야 10분을 유지합니다.
1. 넷트에서 50센티 정도 뛰워서 지겨워질때까지 그상태로만 렐리를 합니다.
음...15분 정도면 훌륭하게 지겨워집니다. ㅠㅠ
2. 공높이를 약간 낮추고 탬포를 약간만 빠르게해서 지겹지만 않토록 또 10~15분을 합니다.
10분도 안되어 지겨워집니다. ㅠㅠ
최초 10분~15분의 약속은 온대간대 없고 중간에 조금 더 빨라집니다. (공만 안떨어지면 괜찮습니다.)
3. 편한 공이 지겨워지면 그것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나 구사할 수 있는 [자기의 실력]이 됩니다.
따닥따닥 제법 릴렉스한 렐리를 해봐도 10분을 유지해야 하는 균형상태이므로,
넷트걸린 어려운 공도 살려내곤 합니다.
그것은 곧 자기의 실력으로 쌓였다고 봐도~?
4. 이 상태가 되면 레슨 스윙을 입히고...
규칙적인 스윙이 간결하고 편하며, 효율적이란걸 인식하곤 합니다.
※ 가끔 상대와의 렐리가 지겨운 특정 분들이 있자나요?
그런 분들과 렐리를 많이 해보세요.
'[지겨운 상태= 편안함]이라고 인식'한다면 기본베이직 실력을 만들기엔 짱~!!!
'집중과 무상무념'
탁구는 이기고자 하는 집중된 마음이 없으면 승률 50%는 날라갔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한 임펙트로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만,
베이직이 잡히지 않을때 위의 방법을 이용하는것도 괜찮을 수도~.
음...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연습할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것은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관장형아랑 위의 연습을 합니다.
아직 실제 게임에선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만... 계속 그렇게 연습게임을 하곤 합니다.
한달정도 된것 같은데, 1점을 획득하기 위한 평균 렐리수가 3배이상 늘어 난것 같으며,
한방성 타구도 간혹 하는데도 반구가 자주 이루어지고,
어떨땐 공격을 공격으로 되받아 치는 상황도 일어나고...
그걸 또 받아내기도 하고... 재밋습니다. ㅋ
이렇게 둘이서 렐리전을 펼친후~ 둘다 '멀뚱~깜놀~' .... 엄지척!!!
'툭~신공' (방자전 : 오달수 버젼 '이걸 어떻게 막아?')
처음은 서로 기회를 잡을려고 아둥바둥 하는 상황에서의 찬스라면 '한방 빵~!!!'이 많았는데,
또 위험을 무릎쓰고 억지로 넣을려고 안간힘을 썻었는데~
때론 집중을 내세우고,
때론 무상무념을 내세우고...
어떨땐 서로 '쳐봐라~'는 듯이 편한 공을 던져주지만 서로 쉽사리 한방을 치지 못하는 상황. +_+ㅋㅋㅋ
집중과 무상무념이 어우러질때, 머리로가 아닌 본능으로써 '툭~신공'의 발현. (이거 어려움.)
아직은 피터지는 실전 게임의 위력에 견줄바가 못됩니다만~
이렇게 3달... 5달... 내공이 쌓이게되어, 실전게임의 위력을 넘어서게되면...
상대의 한방에 차분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이 리듬과 균형 상태를 만들면서 다시 스윙과 임펙트를 입혀갈때~
누가 뭐라해도 '실력'이라고 말해도 떳떳할것 같은~ +_+!!!
★ 제가 글은 거창해요...
근데 실력은 고만고만 해요.
그래도 탁구를 배우고 치며,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자.기.만.족 = 나쁘진 않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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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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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명절도 행복하게 보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일취월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