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채는 감각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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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좀 치다가 정식으로 시작한지 1년 6개월 정도 된 구장 부수로 6부 치고 있는 초보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드라이브는 손 놓고 있다가.. 건강이 호전된 관계로 다시 드라이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 전형은 오른손 쉐이크 전형이고..
블럭이랑 쇼트에는 상대적으로 좀 강점이 있고,
몇가지 3구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어.. 3구 선제 공격에 이은 스매시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매시를 많이 쓰다보니.. 드라이브에 대해선 감이 좀 무딘데요..
이 드라이브의 채는 감각을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중진에서 드라이브 연습을 하면.. 라켓에 좀 걸리는 느낌도 들어서.. 이게 채는 감각인거 같구나.. 하고 느낌이 오지만..(사실 정확히 채는 감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전진에서 걸면 하나도 걸리는 느낌이 안들고.. 왠지 모르게 회전이 잘 안 먹고 팅겨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제가 전진에서 거는 드라이브는 상대가 블럭으로 받아줬을 시 오버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회전이 아마 거의 안 먹나 봐요...
(근데 포핸드 롱 칠때랑 비교해보면 궤적은 확실히 떨어지는 게 보이기는 합니다.)
전진에서 드라이브가 더 안 걸리는게 정상적인 건가요? 아니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참고로 전진에서 칠 때는 거의 정점에서 치는 것 같고, 중진에서 걸 때는 좀 떨어지는 볼을 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자스민어님의 댓글
자스민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곳에서 드라이브관련 질문이 있으면 댓글에 꼭 한가지를 여쭈어봅니다..
혹시, 포핸드 스트로크(일명 화)를 마스터 하셨는지?
답은 방금 질문에 있습니다.
마판쉬장님의 댓글
마판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스민어 / 댓글 감사합니다. 포핸드 스트로크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네클님의 댓글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근육 만들어졌으면
다음이 드라이브근육인데
드라이브는 오늘발로 공을잡고 치느냐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판쉬장님의 댓글의 댓글
마판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현재는 커트볼 드라이브 거는 것을 집중 레슨받고 있는데, 코치님도 항상 강조하십니다. 오른발을 잘 써야 한다고..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호동님의 댓글
호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볼박스로 스트로크와 드라이브를 치면서 비교를 한번 해 보세요....소리와 느낌, 그리고 구질
여러가지 표현으로 드라이브 감각을 표현하지만 저도 피부에 잘 와 닿지를 않더라구요.
파트너와 함께 볼박스로 테스트 해 보면서 자신의 감각을 찾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자스민어님의 댓글
자스민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현이 좀 그랬나요.
마스터 수준은 코치가 ok하는 정도입니다.
항상 라켓이 내려가지 않고 들고 있어야 하고 오른발에
중심이동. 임팩트시 공을 밀거나 들지않으며 팔꿈치에 힘을 빼고 스윙. 스윙후 복귀시 팔꿈치가 뒤로 빠지면 안되고 몸회전으로 다시 준비자세..등등
구장에 가서 보면 화를 잘치는 분들이 드라이브가 좋으십니다.
검정러버님의 댓글
검정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는 감각"은 시궁창에 버리시길 권해드립니다.
탁구는 상대방이 있는 경기입니다. "나 혼자 느끼는" 운동이 아니라는 겁니다.
상대방한테 가능 공의 궤적이 포물선을 그리며, 겁나게 많은 회전이 실려간다면
채는 감각이 있던 없던, 스매싱처럼 딱 소리만 나든, 전혀 관계없다는 겁니다.
드라이브가 안될 때, "채는 감각"을 몰라서 안된다기 보다는 위 자스민어님의 댓글처럼
기본스윙이 아직 몸에 잡혀있지않는 경우가 99.9%라고 봅니다.
채는 감각을 느끼려고 노력하시지 마시고, 상대방과 드라이브 랠리 하시면서
자신의 공이 날아가는 모습을 모시면서 자신의 스윙을 튜닝하시면
더 빨리 드라이브를 완성하실 거라고 봅니다.
"채는 감각"을 찾아헤메다, 공을 얇게 스치는 스윙으로 굳어진 사람들을 많이 봐서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