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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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빼는것 정말 어렵죠. 특히 연습할때보다 시합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끝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몸에 힘이 더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먼저 자신의 스윙을 동영상 촬영해서 한번 점검해보세요
자기스윙을 자기가 직접보면 자신의 생각과 많이 다를수가 있습니다.
특히 백스윙때 라켓이 닫혀있는지 확인 하시구요
라켓이 많이 닫혀있으면 몸에 힘이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우선 볼박스롤 통해 힘을 빼고 임팩트 순간 힘을 모으는 연습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제가 힘을 빼는 방법은 하체 먼저 자세 잡고 그위에 상체를 가만히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두 팔을 상체에 살짝 실어 스윙자세를 잡습니다.
힘을 뺀 그 상태로 드라이브를 거는데 처음에는 강하게 걸려고 하지말고 그냥 스윙으로 가볍게 맞춘다는 기분으로 하다가 그 자세 그대로 스윙속도를 올려줍니다.
이것이 잘되면 힘뺀 상태로 스윙하다가 임팩트 순간 힘을 주었다가 바로 빼는 연습을 합니다.
이 연습이 몸에 완전히 배일때까지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풋웍 연습이 반드시 동반되어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더라도 풋웍이 안되면 아무소용이 없게되죠.
문제는 시합때인데 당분간은 승패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한방에 끝내기 보다는 그냥 한번 더 넘긴다는 생각으로 연습 때의 과정을 반복해서 점점 더 스윙속도를 높이면 됩니다. 이것이 제대로 구사가 된다면 이전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결동작도 많이 좋아질것입니다.
탁구가 좋다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가 좋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님의 글 중 최근 제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 '힘을 빼는 방법은 하체 먼저 자세 잡고 그위에 상체를 가만히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두 팔을 상체에 살짝 실어 스윙자세를 잡습니다. 힘을 뺀 그 상태로 드라이브를 거는데 처음에는 강하게 걸려고 하지말고 그냥 스윙으로 가볍게 맞춘다는 기분으로 하다가'의 부분입니다. 그렇게 대략 500구 정도를 치다 보면 라켓핸드의 감각에 변화가 오더군요. 라켓을 분명 들고 있는데 라켓을 들고 있지 않는 느낌말입니다. 팔과 손목에는 긴장이 남아 있는데 라켓은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때쯤 되니 풋웤에도 변화가 오더군요. 공을 따라 발이 저절로 움직이더군요. '탁구에서 힘이 들어간다'는 것은 라켓을 들고 있다는 것과 라켓으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의식이 생길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손에서 라켓이 사라지면 우리의 의식이 우리의 몸으로 돌아와서 공도 보이고, 타격음도 들리고, 타격시 라켓의 떨림도 느껴지고, 자신의 신체리듬에 맞춰 발도 저절로 움직여지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