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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탁구-17 ] 낯선 탁구의 극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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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익히는 것은 누구에게나 그리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같은 그룹 안에서도 조금 더 잘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특출나게 잘하거나 혹은 가르침과 많이 어긋난 결과를 보여주는 이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탁구를 많이 좋아하는 아마추어 생활체육 동호인 그룹에서 아주 확연하게 드러날 만큼
잘하는 최상위권 부터 왕초보 탁우들 모두에게 물어봐도 처음부터 탁구가 익숙한 사람은 없다.

결과적으로 상급단계의 플레이어는 탁구의 제반기술을 자기의 것으로 익숙하게 구사하며
적절한 응용력을 갖추고 있지만, 초심자에게는 가장 기본이라고 하는 포핸드 스트록도
여전히 어려운 숙제같은 것이고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불편해 보이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것이다.
일반적으로 표준화된 기본기술이나 탁구플레이의 기초는 누구에게나 어느정도 적용가능하며
또한 효율적이라 할 수 있기에 가르친다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초보 탁우들에게는 탁구배움의 첫 고비라 할 수도 있는 포핸드 스윙이 선출탁우들에게는
대개 교과서적으로 비슷하게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것을 손쉽게 확인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그 스윙이 바로 익숙해지지 않았음도 알 수 있고,
주지하듯이 기본스윙을 수개월 동안 수십만번은 족히 했을 것이다.

그보다 더 어려운 기술들은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을까.

1. 낯설음이 없어질 때 까지 계속 반복하여라

탁구구력이 상당기간에 이르는 중수탁우들은 탁구의 부족함을 대부분 스스로 잘 알고 있지만,
익숙함 탓에 새로운 변화를 취하려는 부분에서는 적극성이 덜하다.

구장 상급자들과의 눈에 띄는 차이 몇 가지를 보면,

- 전.후진의 움직임이 잘 되지 않는다
- 포핸드롱이나 드라이브 스윙에서 흐름의 끊김이 보인다
- 스윙의 궤적이 위에서 볼 때 직선형에 가깝다.

보다 상승의 탁구를 구사하는 이들 중에 자신이 선호하거나 비슷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익숙하도록 자주 반복연습을 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2. 자신의 플레이를 점검 받으라

레슨을 받는 탁우들은 자연스럽게 레슨지도자에게 점검을 받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스윙의 형태나 드라이브 시의 연결스윙에 필요한 '적절한 힘빼기 연습의 팁' 등으로
구체적으로 묻는 학습자의 적극적 태도는 꼭 필요하다.

2년 여 만의 레슨으로도 그 어려워 보이는 중수탈출을 이루기도 하지만,
10년을 넘게 레슨 받아도 큰 변화를 못 얻는 탁우들이 적지 않다.
지도자가 적절한 가르침을 주지 못하거나, 학습자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가 그러하다.
경험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경우, 두번 째 사유가 해당되곤 한다.

3. 자신이 지향하고 좋아하는 플레이의 롤모델을 찾으라

보기에도 만족할 만한 그런 이의 플레이 부분부분을 카피하고 익히려는 노력을 통해서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때로는 타인의 연습장면이나 레슨현장 또는 게임 때의 작은 기술 구사 한 장면에서
번뜩이듯 다가오는 이미지를 놓치지 말라.
탁우들이 자주 접하는 게임영상에서도 어느날 문득 보이는 그런 것 들 말이다.

하지만 그 번개처럼 다가온 자극을 무수히 많은 이들은 버리고 놓쳐버리지만,
처음의 어색하고 괜한 시도로 느껴지던 그 플레이가 익숙하게 펼쳐지는 날을 기대하고
포기없는 연습을 계속하여 보라.

탁구채를 잡고 어색하게만 느껴지던 첫 날이 먼 기억처럼 느껴지듯,
상수들의 플레이라고 멀게 느끼던 그 기술들과 움직임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지금 낯설게 느껴지는 탁구기술의 파편 하나 하나를 극복하고 익히는 것이
가장 확실한 탁구의 왕도이다.
몰라서 안되는 게 아니라 시도하지 않기에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닐지 자문해 보자.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10 비추천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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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고 잘 배웠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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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주고 공감하고나 도움이 된다는 분의 글은 정말 힘이 되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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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히 마지막 구절"몰라서 안되는게 아니라 시도하지 않기에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닐지'공감합니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안될 거라고 하는 사람은 소극적이고 나약하고 용기없는 사람이지요
'무조건 해보자'그러나 계란으로 바위 치기식의 명백한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자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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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님의 댓글

no_profile 호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간만에 오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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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글을 통해 만나는 분들은 또다른 친근감이 있습니다.
탁구칠 여건이 쉽지 않아서 주1회 라켓 잡는게 목표인데, 글쓰기도 어렵네요.ㅠㅠ
따스한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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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언님의 댓글

no_profile 보헤미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부분을 동감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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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한다는 댓글이 가장 반갑고 고마운 법인데,
연말연시 평안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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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라이버짱님의 댓글

no_profile 백드라이버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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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주신게 저에겐 감사할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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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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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주신 속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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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랬만에 오셨습니다.
잘지내시죠. 언제 서울가면 한번 뵙고 싶네요.
저두 금연한지 좀 되었고 금주한지도 한달쯤 되었습니다.
술을 끊은 이유는 하도 하는 일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서 술먹는 시간을 일에 사용할려고..ㅎㅎ.
금주하니 하루가 2배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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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고탁님!갑자기 불청객 인가요?!
술 끊으시면 시간만 2배가 아니라 건강도 2배 이고요 돈 쓸일도 줄고요
가족들이 좋아해요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고고탁을 위해 애많이 쓰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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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배변도 좋고 눈도 침침하지 않아서 좋고 시간도 많아져서 좋습니다.
무엇보다 술친구들 멀리해서인지 시간이 철철 넘칩니다.
마치 고3때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머리 회전도 아주 빨라졌습니다.
시간 지나면 다시 대학간다는 소리 나올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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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쁜 소식을 우리 회원님 들이 들으시고 실천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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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고고탁님 만난 지가 정말 오래된 듯 합니다.
서울 올라올 때 미리 연락주시고 꼭 뵙도록 해요.

자주는 못 만지지만 고고탁님과의 라켓만남 2차전도 함 해야죠.ㅎㅎ
광주만남 이후 라켓미팅은 근 7년 전후 되지 않았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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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글쎄 내년 3월까지는 서울갈일이 있을란가 모르겠어요.
가게 되면 승민이 아빠랑 함께 만나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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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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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사람님 댓글 남겨주신 것 큰 힘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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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사관님의 댓글

no_profile 명수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새해에도 만사형통 하시고 건탁!행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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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명수사관님에게도 부상없는 새해의 행복한 탁구여정 이어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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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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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cs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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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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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돌님의 댓글

no_profile 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구하는 사람들에게 감명적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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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댓글 읽으니 더 힘이 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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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님의 댓글

no_profile 오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낯선 탁구와의 만남은 참 서로가 불편함과 기대감 속에서 시작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도 낯설고 기대되기는 마찬가지 겠지만 그래도 그것은 하수에게 더 낯설다는 감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탁구에 대한 열정은 많이 있지만 주로 동네에서 치다보니 타 구장에가면 자신도 모르게 약간 움추려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저보다 더 잘칠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극복하는 방법중 한가지는 많은 사람들과의 경기 경험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낯선 탁구의 극복은 이기고 지는 승부를 떠나 고수 하수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많은 도움을 주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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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꺼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따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공감 가는 말씀 입니다...
특히 복식 칠때 ... 나 때문에 경기가 재미 없어 질까 더 움츠려 들더라구요...
경험이 쌓이면 나아지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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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댓글에 잘 표현해 주신 듯 합니다.
저도 낯가림이 심해서, 처음 치는 분들과는 더욱 움추러들어요.
탁구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미 주위 탁우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신 듯 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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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좋은 댓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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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님의 댓글

no_profile 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잘칠수있는날이 오리라 믿고 열심히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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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우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올해에도 건강하게 부상없이 즐탁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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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님의 댓글

no_profile 집사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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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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