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안 그런 것 같은데요;;;
어떻게 매순간 11자를 유지할 수가 있죠.
공 위치, 구질, 내가 구사하려는 기술 등에 따라 항상 발은 바뀌는 법인데요.
완전 11자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드라이브를 위한 무릎 중심이동이나 허리회전이 가능한가요???

가능한 전진을 고수하고, 평행스탠스를 유지하려는건 현대탁구의 큰 흐름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템포가 빨라지는 추세에서 포백을 빠르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크지요.
문제는 플레이어와 스타일입니다.. 프로에 준하는 선수들은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훈련이 상상 이상으로 되어 있으니 가능한 것이구요. 생체에서 운동하는 분들은 사실 템포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고 포백전환 자체도 어려울 뿐더러 평행 스탠스로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건 사실 거의 불가능하지요. 강한 한방의 로망이 지배하는 우리 문화에서는 그렇게 플레이하면 아마 먼 "아줌마 탁구(성차별 의도 없습니다. 플레이 스타일만 의미)처럼 치냐" 라는 말이 대번에 나올겁니다.
또한 전진(테이블에 붙는다기보다 주로 정점 이전에 타점을 유지하는 포지션이라는 의미로)을 유지하면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할 수 있는 생체 선수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만큼 어렵다는 거겠지요.
해서 타협점을 찾아야겠지요. 양손을 떡을 다 가질 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육체적인 능력도 고려해야 하구요.
저 같으면 생체분들에게(특히 좀 늦게 배우면서 드라이브를 주로 쓰려고 한다면) 효율적이라고 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저도 좋은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사족일 수 있으나,
관장님의 말씀이 원론적으로 맞다는데는 동의하구요. 글쓴분이 강한 한방보다 균형있는 안정적인 포백을 사용하시고 그런 스타일을 추구하신다면 귀담아들으실 충분한 가치가 있는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최대한 평행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치는 대표적 고수의 예로
류스원과 판젠동, 장지커가 있긴 합니다.
셋 다 포백 전환이 정말 빠르고 중심이 웬만하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선수들 사고 방식이 대략 그런거 같아요-포사이드든 백사이드든 확실하게 지키고 확실하게 찔러 공격한다.
그럼 돌아서서 한방을 날리려고 하는 상대보단 내가 좀더 빠를거고 붙어치기에도 유리하겠지...같은.
근데 막상 이들과 우위를 다투는 딩닝, 마롱, 슈신 등은 오히려 돌아서서 더 세게 때려버리겠다라는 사고 방식이
강하죠.
그리고 실제로 그런 방식이 가능한 이유는 강력한 풋웍 때문이구요.
평행 스탠스 상대의 예상을 넘는 빠른 스피드의 풋웍이 가능하기 때문인거죠.

잘 배웠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 입니다

네, 특정한 상황이라면 다른 대답이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통상의 경우라면, 포백 전환이나 전후진 모두에 가장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특히 오른발을 많이 빼거나 왼발을 뒤로 더 빼거나 한 쪽에 치우침이 심하면
빠른 포백 전환의 균형감있는 탁구를 구사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엘리트 탁구인은 풋웍과 더불어 한차원 높은 준비성이 담보 되기에
포백의 특정 강점을 살리기 위해 11자 아닌 경우도 때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게
무리없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생탁인의 몸을 감안하면 그나마 11자형태가
범용성이 좋다는 데 한표 던집니다.

사족이지만...
포 백 의 균형감이 약한 5부 이하 생탁인 다수는
게임 중에 11자 스탠스 활용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돌려말하면, 포백 밸런스 좋은 탁우들 다수가
11자 스탠스 활용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주변의 탁우들 중에, 포백 모두 강한 이들의 스탠스를 한번 관찰해보시면 알겁니다.

탁구에 "언제나"라는것은 없습니다. 기본은 있되 상황에 맞게 가져가야지요.

탁구공을 기다릴때 보통은 왼발이 15센티정도 앞으로 나온 상태에서 준비합니다
드라이브를 걸려고 공을 잡으로 갈때는 오른발이 약간 대각선으로 벌려 나갑니다
그래야 테이블과의  스윙공간을 만들어 줘야 원활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1자 스탠스이지만 왼발이 조금 앞으로...
스매싱이나 드라이브때도 이자세를 유지한다면 허리의 탄력으로인해 스윙이 더 강해지겠죠.
저의 현실은 찬스때 허리를 돌리면서 발도 바깥쪽으로 내딛어서 허리의 탄력이 약해진다는것... ㅠㅠ

잘 보았습니다.

11자로하는것이좋은건틀림없습니다
선수들은기본적으로다할수있구요
자기의주도적인플레이를위하거나
강력한공을위해서조금변형되기도하고요그렇다고완전평행11자는아니죠
발끝이대체로앞으로향한다는것이구요
빠른플레이 또는 빠른 화빽전환을
원하면 11자로된스텐스를 조금씩 연습하는것도좋을듯합니다

저는 드라이브, 스매싱, 쇼트, 푸쉬등 최대한 고른 비율?로 기술을 쓰면서
탁구의 재미를 다양한 각도로 즐기고 있습니다.
11자 중요합니다. 저도 오른손잡이 이기때문에 드라이브를 구사할땐
오른쪽으로 날아오는공에 대해 오른발 앞꿈치를 살짝 돌려주고 공을 기다렸다 칩니다.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런 동작에 자꾸 익숙해지다못해 버릇이 되다보니
오른발 앞꿈치가 돌아간 상태에서 몸중앙쪽이나 몸 살짝 왼쪽으로 날아오는 공에
속수무책이 되곤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생체분들 대다수가 그런 경우를 많이 당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11자 연습을 많이 연습해두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덧붙여.. 탁구에는 정답이란게 없는것 같습니다.
레슨 전혀 받지 않은.. 나름 무림의 고수?이신 사파 탁구 고수분들도 많기 때문에
탁구는 자기가 치기 편한 자세를 스스로 깨닫고 만들어 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탁구를 폼나고 멋지고 안정되게 그리고 큰부상없이 치고 싶다면
시간과 자본적 여유가 되는한 레슨을 받는게 좋겠죠. 짧은시간에 운동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구^^

저도 좋은 댓글 잘 보고 갑니다,,,,,,

검정러버님의 답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 탁장에서도 저 질문을 종종받는데요. (특히여성분들)  저도 검정러버님과 같은 의견을줍니다. ^^

잘보고 갑니다.

고정된 11자로 게임을한다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게임에서의 step은 상황에 따라 현란하게 자유 자재로 전후 좌우로
움직이어야 합니다 forehand 한방도 오른발이 앞으로 나갈때 있고 왼발이 디딤발이 될때 있고 backhand 공격도 오른발
나가서 한방  backside로 빠지는 공은 왼발 나가고 table에 바짝 붙어서 공방은 11자 step으로 해야합니다

누군가 자꾸 11일자로 자세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이런말을 하는군요~ 저도 요즈음 그렇지 않나 생각중이거던요~ 역쉬 고수들의 이야기인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