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 포핸드 스윙과 그립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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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쉐이크 4년차 유저 입니다. 지역 5부 정도 실력이며 탁구를 좀 쉬었다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다시 레슨도 받고 초심으로 다시 시작 하고 있습니다. 탁구 포핸드 화를 처음 부터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탁구.. 힘든건 잘 모르겠으나 참으로 어려운 운동이네요.. ㅎㅎ
제가 고민되는 부분은 손목 각입니다.. 손목각이 자꾸 몸 안쪽으로 꺽인다는겁니다.
그것도 너무 좀 심하게..(완전 ㄱ자로요..)
아무리 노력하고 의식을해도 손목이 몸 안쪽으로 꺽이다 보니간
공의 정타를 맞지 않고 항상 빗겨 맞아서(얇게 맞는다고 하죠)
회전발은 약간 있으나 드라이브 할때 힘만 들고 스윙궤적은 너무 위로 향하고 힘은 실리지가 않네요..
특히 공이 휘어서 간다는것. 직선으로 쭉 뻗지 못하고.. 제가 의도적으로 보낸것이 절대 아닌데
의지와 상관없이 공이 휘어서 가네요..코치 말에 의하면 찍히면서 휘어서 간다고
임팩트, 허리, 무릅 모두 모두 중요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공의 인 아웃과 관계없이
가장 이상적이고도 아름다운 스윙 궤적과 공이 라켓에 맞는 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스윙궤적이 이쁘고 아름다우면서도 정타를 맞고 드라이브가 걸린다면
탁구를 우아하고도 멋지게 칠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 궤적과 각이 나오지 않아 이방법 저 방법 구사 해보지만 칠때 마다 감이 달라서
레슨 받을때 마다 매일 매일 이질감이 들어요.. 딱 이거다 싶었는데 다음날에 가면 또 이상하게 돌아가고
실망과 기대 기대와 실망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은 제것이 올날이 올까요?
힘들고 어려워서 그래서 탁구를 더 못 끊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쉬우면 재미있지 않잖아요..
어떻게 하면 이 두가지의 문제점을 해결할까요..
고수님과 여러 탁우 선배님 후배님들의 귀한 경험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백담강님의 댓글
백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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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을 바꾸셔야 합니다. 포핸드 그립시 장지 끝에서 두번째마디 이상으로 잡으셔요^^
오히려 라켓이 뒤로 제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심이^^
라윤영님의 댓글
라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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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뒤로 젖혀지도록 그립을 바꾸시고 손목에 힘을 빼되 손목이 움직이지 않도록 스윙연습을 거울보고 마이 하세요
nrk님의 댓글
n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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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뒤로 젖혀지도록 그립은 어떻게 바꾸어야 되는지요?그리고 손목에 힘을 빼면 손목이 꺾이는데 손목에 힘을 빼되 고정하는게 참 쉽지 않네요
칼있으마설님의 댓글
칼있으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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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기술게시판 어딘가 "그립"으로 검색하면 중국의 교수님(머리벗기진분)이 그립교정하는 동영상 나옵니다. 그거 보세요.
Spect님의 댓글
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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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감겨있는 그립도 나름의 장점이 많습니다. 생체에도 꽤 있죠 윤홍균씨라던지 ㅎㅎ. 보통은 잘하시는 왼손잡이들이 안으로 감기는 그립을하고 코스를 깊게 하십니다. 혹시 손목이 얇으신지요? 손목이 얇으신분중에 뒤로꺾으면 손목에 무리가 가고 아파서 저절로 안으로 감기시는 분들도있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바꾸려고하시지는 마시고 그 그립의 장점을 잘 활용해보세요.
한발만더님의 댓글의 댓글
한발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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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님! 저는 50대중반. 탁구3년차.레슨중입니다.
저도 손목이 안쪽으로 약간 굽어치다보니 포핸드나 드라이버 칠때 공이 휘어온다고 하더군요. 고칠려고해도 안되네요. 장점을 활용하는방법 어떤게잇을까요?
백그립이며 나이가 있다보니 최대목표 4부까지입니다
Spect님의 댓글의 댓글
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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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겨있는 그립의 최고 장점은 백핸드그립이기때문에 백핸드가 강해야합니다. 손목을 쓰기 편해서 왠만한공은 백드라이브를 많이 사용해서 강하게 또는 선제용으로 사용하시고. 코스를 많이 보세요 안쪽으로 감기기때문에 상대방 포핸드쪽으로, 가능하시다면 옆면 싸이드쪽으로 공략하는 것을 많이 연습하시고 돌아섰을때도 크로스로 공격할것처럼하면서 감겨있는 손목을 이용한 스트레이트 치시는것도 가능하세요. 이게 주의를 기울이시지 않으면백핸드 다음에는 공이 너무 얇게 맞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신경써서 너무 많이 숙여지지 않도록 하세요. 이미 얇게맞추시는게 익숙해져 버리셨다면 고치는게 힘드실 겁니다. 그러면 아까 위로 한대로 코스를 보고 공략을 한다면 상대도 비교적 천천히 약하게넘길수 밖에없을겁니다. 이때 비교적 천천히오는공을 준비하시고 숙여져 있는 면을 조금 평평하게 세워서 강하게 마무리하는 걸로 연습해보세요. 초구부터 바꾸려고 하시면 고치시기 힘들겁니다. 탁구는 강한것도 좋지만 결국 한개라도 더 넘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깐요. 공기 감기는 만큼 다시 넘어오실때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실겁니다. 상대를 많이 움직이게하세요
Spect님의 댓글의 댓글
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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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백드립으로 면을 여는 방법에는 새끼손가락 엄지끝 검지끝에 힘을 줘보시면 면이 열립니다. 백드립은 스윙궤도상 뒤로꺾는 스윙과 각이 같아도 삑사리라해야하나요 얇게 맞는경우가 더 많습니다 힘의 방향과 라켓면 공이 정확히 안맞는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강하게치려면 더 라켓면이 뒤로꺾어치는 것보다 세워지는게 삑사리가 잘 안납니다. 장점에는 역시 횡회전과 공을 좀더 오래 끌고갈수 있다는 것인데 화이팅입니다!!
한발만더님의 댓글의 댓글
한발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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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답글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안보고도 처방을 해주시니 명의신듯합니다.
화보다는 백이 강하며 돌아오는 공에 삑사리가 많습니다.
백그립으로 치다보니 당연히 화쪽이 약해서 현재코치한테 뚜껍게 맟히는방법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립으로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나이도 있다보니 편한그립잡고 즐탁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에서 탁구를 조금 비워야겠습니다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Spect님의 댓글의 댓글
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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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게 치는건 사실 각보다는 스윙각이 중요하지만 각을 많이숙이면 두껍게치기위한 스윙각이 어렵죠(1~2까지만 두껍다고 가정하고) 그래서 보통 각을 열라고하는겁니다. 그러면 스윙과 면과 공이 일치해서 두껍게 공을 맞는게1~5는되어서 훨씬 맞추기 쉬워집니다. 의도적으로 손목을 각이 세워지시도록 신경을쓰시고 검지와 엄지끝으로 눌러보시면 백그립은 각이 열립니다. 평소에 치시는 기본포핸드에서 멀어지지 마세요ㅎㅎ 그럼 즐탁하시고 좋은결과 응원하겠습니다
연습중님의 댓글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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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게 휠말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빽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화쪽으로오면 손목을 펴지못해서 화쪽의 공을 백자세로 위치이동해서 급하게 받을때가 그것이죠.
상대가 전진에서 강한 공을 불시에 보내는듯한 공격을 퍼부을때 그런 현상이 나타나던데요.
화로 돌아서서 막는다해도 쪼금 덜 펴지는 듯한 느낌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거울보고 화 백을 번갈아가면서 빈스윙 연습 많이 했습니다.
임팩트는 라켓을 의식하지만 팔로친다는 느낌으로 깁스를 한듯이,
아직도 연습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