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펜홀더 그립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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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를 사용하는 초보입니다
좀 잘치는 사람들의 라켓뒷면을 보면....
어떤사람은 손가락 중지가 움직여서 라켓에파인 자국이 많은 사람이 있고
다른사람은 중지가 고정되어서 라켓뒷면이 그런흔적이 없습니다
저는 경험상 중지가 움직이면 라켓이 불안정이 되고
고정이 되면 화 백 전환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초보로서 배우는 단계이니
어떤게 바람직할까요
경험이 있으신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또한 엄지는 힘을빼고 검지와 중지에 힘을주어서 잡는것은 어떤지요
댓글목록
firstminam님의 댓글
firstmin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펜홀더유저라면 화,빽 전환시 그립변화는 필수입니다.
쇼트에 가장 편한그립과 포핸드시 가장편한그립을 쥐고 화,빽 전환을 계속 반복연습하세요.
오늘 아침님의 댓글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알기로는 펜홀더의 화,백은 그립이 틀려집니다.
화일때는 중지로 버텨줍니다만
백그립을 잡을때는 뒷면을 지지하는 손가락 세개가 모두 둥글게 말려지지요.
더불어 엄지와 검지가 맞닿게 잡는것이 아니라 배웠습니다.
코치님께 배울것이 아니라면 그냥 편하게 잡으세요. 뒷면의 자국이 거슬리면 코르크 판으로 덧씌우면 그만입니다.
핑마님의 댓글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마다 손의 크기나 모양이 다 달라서 자기손에 맞는 그립을 찾아야 하는게 펜홀더의 숙제중 하나죠.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서 그립을 잡는데 그 방법에 따라 손질하는 것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1. 드라이브 전형 - 그립이 다소 두툼하고 헐렁거리지 않게 손질합니다. 엄지부분은 살짝 다듬기만 하고 검지부분도 많이 깍지 않습니다. 파지법은 포핸드 시 엄지를 많이 눌러서 팔꿈치가 뒤로 빠지지 않고도 라켓각이 나올수 있도록 합니다. 검지부분은 손바닥에서 검지가 시작하는 부분의 살짝 돌출된 부분 근처에 그립이 오도록해서 그쪽 감각으로 라켓을 컨트롤 합니다.
중지는 라켓 가운데 근처에 오도록 하고 살짝 구부려줍니다. 약지는 중지옆에 붙여서 라켓에 대어주고요. 새끼는 약지에 살짝 붙이고 라켓에는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포백 프리스타일 형 - 그립을 1번보다 좀더 많이 다듬습니다. 특히 검지쪽을 좀더 다듬어 라켓이 좀더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 하는데 너무 많이 다듬지는 않습니다. 파지법은 검지의 돌출부분을 기준으로 1번보다 더 라켓각이 많이 나오도록 숙여서 잡습니다. 뒷부분 손가락도 좀더 구부립니다만 그다지 차이가 많이 나진 않습니다.
1, 2번 모두에서 중요한건 포핸드 백스윙을 해서 팔꿈치가 뒤로 빠지지 않게, 즉 팔꿈치가 아래로 보게 해서 라켓각이 알맞게 나오도록 파지를 하는건데 이때 엄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엄지를 눌러주면 검지쪽이 벌어지면서 약간의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부분이 라켓의 그립을 손질할때 참고를 하면서 계속해서 다듬어 나가는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마님께서 장문에 걸쳐셔 상세하고 구차적으로 설명해 주셨네요!
덕분에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핑마님..저도 한수 배우네요.^^
형태 설명을 보니, 저는 포백 프리스타일 형이 맞네요.
이번에 9년 만에 라켓을 바꿨더니,
조금씩 깎는다 하면서도 아직 검지쪽을 충분히 깎질 못했어요.
이제는 많이 깎았나 싶었는데, 좀 헐겁게 사용하는 후배가 지난 번에 제 것을 잡아보고는
'형 라켓그립을 거의 안깎았네요..' 하네요.ㅎㅎ
플라이 형님과 3파전 함 다시 해봐야는데..
요즘도 '위너스'에서 운동하나요?
핑마님의 댓글의 댓글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위너스가 아니고 윈윈 입니다^^
탁친님 글 잘보고 있어요. 한번 뵈야 하는데 전 언제든지 좋아요^^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핑마님이 상세한 설명을 잘 해 주신듯 합니다.
헌데, 그립을 깎을 때는..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한달..길게는 2~3개월 에 걸쳐
본인이 직접 조금씩 깎는 걸 권합니다.
저는 새 라켓 구매 후 2개월 되었지만...아직 덜 깎은 느낌으로 사용 중입니다.
하루 이틀 혹은 일주일 만에 손에 맞게 깎은 거의 대부분의 탁우들은..
대개 후회를 합니다. 너무 깎았다고..그립 복원 어떻게 하느냐 반문하기도 합니다.
일펜의 취약점은 몸쪽의 볼에 대한 백핸드 사용의 원활함 유무에서 많이 보입니다.
결국 포백의 균형감이 탁구의 안정성을 담보한다고 볼 수 있기에,
뒷부분의 파지로 인한 파임은 당연한 증상입니다.
뒤에 뭘 덧대고 사용하기도 했는데..이제 좀 귀찮아져서 그냥 사용합니다.
2개월 만에 벌써 패이는 증상이 보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