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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힘을 빼고 엉덩이를 내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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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엉덩이에 힘을 빼고 엉덩이를 내린다"는 글을 써 놓고 보니,

권위가 있는 다른곳에서 "태극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결은 '송과(엉덩이를 이완함)'인데,,,"

이러한 글을 써 놓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옮겨 옵니다. 

 

 

태극권 신체요결 (Taijiquan body requirements)

http://blog.naver.com/blueriderx/90018617749

 

'진가구태극권' 싸이트 내용중 일부: http://www.geocities.com/panyouli/requirements.htm

태극권에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많은 요결이 있는 것처럼 보여 진다. 그러나 일단 이러한 요결이 충족되면, 단전이 충만해지는 특별한 감각이 느껴진다. 이러한 느낌은 아마도 신체의 각 부분이 제대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느낌을 기억하고, 신체 조정과정을 통해 이것을 재현할 수 있다면, 삶은 훨씬 더 용이해질 것이다. 수많은 각개의 요결들을 생각하려 애쓰지 말고, 단지 이것만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요결들로는 '머리를 매달아라', '어깨를 이완하라', '팔꿈치를 가라앉혀라', '가슴을 넣어라', '등을 이완하라', '단전을 충만하게 하라', '과를 이완하라' 등이 있다. 이러한 요결들은 어느 때이건 지켜져야 할 것들인데, 특히 정적인 자세에서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 이러한 요결들의 역할은 기가 단전에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느 자세를 취하건, 참장의 자세이건 '작지롱'이건, 이러한 요결들을 따른 다면, 기는 단전에 모일 것이다.

태극권은 수많은 신체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몸통은 3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엉덩이, 어깨, 단전이 그것이다. 여기서 엉덩이란 골반, 고관절, 척추하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어깨란 견갑골, 견관절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내 의견으로는 흉곽과 척추상부도 어깨에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러 관점에서 보건데, 엉덩이와 어깨에 관한 요결은 서로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곤 단지 이들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견갑골과 흉곽은 골반과 유사하다. (비록 골반보다 더 유동적이며, 더 많은 관절로 이루어져 있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팔과 다리도 서로 흡사하다. '팔꿈치를 가라앉힌다'는 것은 팔을 열  때, 삼두근(triceps)이 관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때의 느낌은 대퇴사두근(quads)이 체중을 담당할 때 느껴지는 느낌과 유사하다.

단전 부위는 정의하기가 더더욱 어렵다. 단전은 엉덩이와 어깨 및 흉곽을 연결시킨다. 이것은 골반 위에 놓인 각종 장부와 척추하단 (요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은 엉덩이와 물리적으로 너무 가깝기 때문에 따로 분리하기가 어렵다. 또한, 흉곽을 어깨에 포함시키지 않고서는 이 부위가 어떻게 어깨를 움직이는지 설명하기 곤란하다. 모든 태극권 요결은 서로 연관된 2가지 목표에 귀착한다. 하나는 단전을 분리해 내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신체의 모든 부분을 단전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태극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결은 '송과(엉덩이를 이완함)'인데, 이것의 의미는 엉덩이 근육, 즉, 다리뼈와 엉덩이가 연결되는 부위의 근육이 신체를 지지하는 데 많은 참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엉덩이 근육이 골반의 각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상체를 이완시키고 경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송과'를 실현하지 못한다면, 나머지 요결은 단지 이론에 머물고 말 것이다. 즉, '송과'를 이루지 못하면, 나머지 신체요결은 충족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진가구에서는, '과'라 하면, 일반적으로 '고관절'을 일컫는다. '송과'라 함은 서혜부(사타구니 부분)을 접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태극권이 '무릎을 구부려라'는 또 다른 요결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형성되는 반쯤 쭈그린듯한 자세는 대퇴4두근에 많은 하중을 실리게 한다. 대퇴4두근은 4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4개 근육의 하단부는 모두 슬개골(knee cap)에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상단부에 있어서는, 3개의 근육은 허벅다리뼈에 연결되어 있지만, 나머지 1개 근육은 골반에 연결되어 엉덩이를 구부리는 굴근(hip flexor)에 소속된다.

이와 같이 엉덩이를 구부리는 굴근을 (체중부담)에 참여시킨다면, 이것은 곧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며, 따라서 '엉덩이를 이완하라'는 태극권 요결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태극권에서는 대퇴4두근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 말 것을 권유함과 아울러, 대퇴4두근을 사용하더라도, 4개의 근육중 3개만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참장의 자세가 그토록 힘든 것이며, 또한 이것을 근거로 어떤 사람의 허벅지 근육 발달상태만을 보고도, 그 사람의 태극공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엉덩이 굴근을 사용하는 것이 그토록 이롭지 못한 것일까? 엉덩이 굴근은 무릎을 가슴으로 당길 때, 사용하는 근육이다. 만약 엉덩이 굴근을 사용한다면, 엉덩이의 앞쪽이 밑으로 당겨지게 되며, 이로 인해 궁둥이가 밖으로 삐죽 나오고 척추하부는 앞쪽으로 아아치형을 그리게 될 것이다. 이것을 막기위하여, 당신은 이와는 반대되는 근육을 사용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경우, 엉덩이는 더더욱 잠겨(lock up)지게 된다. 이처럼 엉덩이가 꽉 잠기게 된다면, 어떻게 엉덩이를 교묘하게 조작할 수 있겠는가?

상기와 같이 척추하부(요추)가 아아치형을 이루면, 태극권 요결들 중 하나를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성인의 척추는 2개의 아아치로 구성된 'S'자 모양을 이루는 바, 요추는 앞쪽으로 휘어져 있고, 흉추는 뒤쪽으로 휘어져 있다. 일단, 경추와 미려는 논외로 하겠다. "척추가 완곡을 이루어야 한다"는 요결은 척추가 아주 완만한 "C"자 모양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양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할 일은 앞쪽으로 휘어진 요추를 뒤쪽으로 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러울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제로 척추를 완벽하게 이완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당신이 물 위에 떠있을 때, 척추는 이런 모양을 형성한다. 당신이 연꽃위에 앉는다면, 척추는 이런 모양을 형성할 것이다. 또한 아기의 척추도 이런모양을 하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척추모양을 형성하기 위해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상체 역시 이완하는 것이다. 척추하단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복부근육을 긴장시키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어깨 역시 이완되어야 한다. 하지만, 어깨를 이완한다면 어떻게 손을 들어올릴 수 있단 말인가? 태극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有上有下, 有左有右, 有前有後." 이 말의 의미는 오름이 있으면 거기에 역시 내림이 있고, 왼편이 있으면 거기에 역시 오른편이 있으며, 나아감이 있으면 거기에 역시 물러섬이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의 의미를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내려야 하고, 왼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오른쪽으로 움직여야 한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오해로 인하여 잘못된 동작이 나타나는 바, 양가태극권에서 너무 빈번한 상하동요(see-sawing)가 그것이며, 진가태극권에서 너무 심한 꼬아돌리기(twirls)가 그것이다.

상기의 태극격언은 신체의 내적 움직임과 관련된 것이며, 이는 또한 어깨를 사용할 때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손을 들어올리기 위해서, 당신은 자연스럽게 신체를 앞쪽으로 그리고 위쪽으로 열어야 한다. 이것을 '붕'이라고 한다. 그러나 손이 어깨 높이에 이르면, '붕'은 소진된다. 그 지점에서 어깨 근육을 이용하여 더 높이 드는 것은 어깨 근육의 긴장을 유발시킨다. 팔에 경을 유지(powering arm)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등과 측면을 닫아야 한다. 이로인해 견갑골은 아래로 그리고 안쪽으로 당겨지며, 손은 더 위로 오르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오름과 내림이 공존하는 것이며, 어깨는 계속 이완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요결 '함흉'은 가슴으로 호흡할 때 사용되어지는 등근육을 이완시켜, 가슴이 단전과 연결되도록 해준다. 이 요결은 또한 횡경막을 분리시키는 기능을 한다. (호흡시) 횡경막이 펼쳐지면 단전은 충만하면서 이완된 느낌이 느껴지며, 횡경막이 이완되면 단전은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 느껴진다. 아마도 '단전을 분리한다'는 것은 '횡경막을 분리한다'는 것의 다른 표현일 것이다.

움직임에 있어서, 동작은 단전의 회전에 의하여 발생되어야 한다. 단전이 마치 엉덩이와 가슴 사이에서 실제의 공처럼 움직이는 바, 이 때 엉덩이와 가슴은 소켓(socket)과도 같다. 상체 대부분의 근육은 사선으로 교차되어 있는 바, 이러한 근육들로 인해 신체는 단전 둘레를 활주하며 움직이게 되는 바, 단전회전 효과가 발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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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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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님의 댓글

no_profile 초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 글에서는, 엉덩이의 힘을 빼는(엉덩이를 이완하는) 이유가,
"엉덩이 근육, 즉, 다리뼈와 엉덩이가 연결되는 부위의 근육이 신체를 지지하는 데 많은 참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라고 하였는데,
다른이유는 꼬리뼈가 드러나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기"가 모여 강한 줄기가되어 꼬리뼈를 통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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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천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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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좋은 글과 영상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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