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 부수(동호회 부수), 지역부수, 오픈부수(전국부수)가 있습니다.
1. 탁구장 부수(동호회 부수)
 - 탁구장(동호회)에서 관리합니다.
 - 일반적으로 지역부수와 동일하나, 경우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 탁구장 부수의 경우 초보자를 위해 하위부를 좀 더 세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탁구장(동호회) 자체 규정에 따라 승급 및 관리합니다.
2. 지역부수
 - 지역별 탁구 협회에서 관리합니다.
 - 대체로 정해진 규칙에 의거 승급 및 부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시도 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면 승급 요강에 따라 승급하게 됩니다.
 - 승급 조건은 지역별로, 대회별로 다릅니다.
    참가 인원에 비례헤서 승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누적 입상 포인트로 관리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 각 시도 내에서만 통용되며, 인접 시와도 차이가 있어 가끔 분쟁이 생기기도 힙니다.
 - 즉, 전국적으로 통합된 관리 체계는 없습니다.
 - 지역별로 다르지만 주로 남자는 5부(또는 7부)까지 여자는 7부(또는 9부)까지 있습니다.
3. 오픈 부수(전국부수)
 - 각 오픈 대회별로 관리합니다.
 - 타 오픈 대회를 참고하기도 하나,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 대부분 지역 부수에서 2~3부수 낮추어 참가합니다(지역 1부는 오픈 3~4부, 지역 2부는 오픈 4~5부 등).
 -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므로 지역 1부가 오픈 5부로 참가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최근 오픈 부수에도 6부가 생긴 대회가 많아 하향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게다가 최근 실력있는 20대~30대 초반의 젊은 동호인들이 대거 오픈 5~6부로 참가하면서
    기존 40~50대 분들의 하향 지원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각 오픈 대회별로 다르지만 주로 남자는 5부(또는 6부)까지 여자는 7부(또는 8부)까지 있습니다.
4. 기타
 - 지역 협회 주관 대회는 지역 부수를 협회에서 직접 관리하므로 부수를 속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타지역에서 용병으로 참가하면서 부수를 속이는(?) 경우는 있습니다.
 -  탁구장 대회에서는 부수 문제가 심심치 않게 불거집니다.
    당지역 협회에 등록된 사람들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지역에서 참가한 사람들의 부수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주최측에서도 참가수에 연연하여 묵인하는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 오픈 대회의 경우 3부 이상은 대부분 서로 아는 경우가 많아 거의 문제가 되지 않지만, 4부 이하에서는 거의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하게는 개판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부분 대회 요강에는 대회중이라도 부수를 속이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시행되는 경우는 드물며(통합 관리 체계가 없으므로 검증 또한 쉽지 않습니다), 시합 중에 부수를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분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 탁구의 부수는 수준의 차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하여 경기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는 등 문턱을 낮추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관리 체계의 부재, 입상을 위한 개인들의 이기심 등이 결합하여 발생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에 부수 체계를 대신하여 미국, 독일 등과 같은 레이팅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으나,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결국 사람과 돈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 탁구장에 등록하고, 동호회에 가입하고 열심히 운동하다 보면 지역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좌절과 실망의 시간을 견디면 승리와 입상의 환희를 곧 맛보실 수 있습니다,
- 탁구가 주는 엄청난 즐거움에 비하면 부수 및 그에 따른 관리 등의 문제는 어쩌면 사소한 것입니다.
- 탁구의 본질에 매진하셔서 즐거운 탁구 생활 누리세요~

지역부수가 오픈부수를 참가하게 되는 기준점이 되는 거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각 지역별 탁구시도협회 사이트에 들어가 승급요강을 비교/확인 해 보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도 레이팅  제가 생겨 모두에게 공통된 탁구의 기준을 제시해 줄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평소 궁금했는데 점리를 잘 해주셨네요.

잘봤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이해가 쏙쏙 잘되네요 감사합니다!

특별히 레슨도 안받아봤고 그래서 홍천 지역 대회라는 곳에 처음참가하면서 처녀출전이라니깐 2부로 나가는 분이 5부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등록해서 시합에 나갔다가 우승하려고 속여서 나왔다고 엄청 욕먹었습니다. 젊은 놈이 뭐...그러면서...그럼 중간에 좀 올려주던지...ㅠ
부수...핸디캡...참 민감하더라구요~ 그냥 실력은 안되도 좀 후하게 나가야 되겠습니다...그게 뭐라고들 난리인지...
저처럼 레슨같은거 못받아봐서 공격력은 떨어지는데 20년 넘는 구력을 바탕으로한 운영 능력으로 게임을 이기는 사람들은 부수를 정하기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3부 드라이브는 아닌데 3부한테 막 이기기도 하고 그러니깐요...ㅠ
그저 남들 생각하지 말고 즐탁하심 좋겠습니다~~
전 그 후로 대회는 안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탁구처럼 부수속이고 대회나오는 종목도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