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유승민,김태훈,마롱의 드라이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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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의 꽃이라면 드라이브라는 말을 많이 하지요.
물론 전형을 다르게 가져가셔서 도 다른 재미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이번에 촬영한 비디오에서 회원님들의 드라이브 폼을
좀금 생각 해 보려합니다.
실력들은 모두 저보다 위이지만 본인들도 느끼셨듯이
촬영해 놓고 보면 조금 엉성 해 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기 폼은 자기만 모르는 것이고 자신을 바라보는 남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참에 폼 한 번 교정해 보자구요.
우선 전문선수의 폼을 한 번 봅시다.
파워드라이브 김택수는 드라이브의 전설이지요.
바로 이 폼에서 그 강력한 드라이브가 나오는 겁니다.
가장 중요 한 것은 임팩트 타이밍과 임팩트 순간에 몸의 균형과 팔꿈치의 이용입니다.
스윙의 궤적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은 거의 모두 임팩트 순간에 몸이 꼿꼿이 서 있거나 약간 뒤로 눕는듯한 자세를 보이는 것에 비해
김택수는 임팩트 순간 몸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공을 몸의 앞에 두고 임팩트 하고 계속 몸을 앞으로 끌고 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팔굼치를 구부리며 임팩트해서 공을 낚아채며 임팩트하고 그후 팔로우 스윙에 들어가는 것도 눈여겨 봐야겠지요.
현재 세계 1위이며 드라이브가 호쾌하기로 유명한 마롱의 폼을 한 번 볼까요?
물 흐르듯이 부드러운 몸의 흐름이지만 엄청난 임팩트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허리의 움직임과 팔 스윙의 궤적이 원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반대편 귀를 향하여
일직선으로 스윙을 하는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볼을 두껍게 임팩트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체중이 한 쪽으로 쏠리지도 않습니다.
즉 백 스윙시 체중을 오른 발에 다 싣는 것이 아니라 거의 양발에 싣고 스윙을 합니다.
이것이 중국 선수들이 아주 공하게 공을 치면서도 빠른 경기를 할 수있는는 비밀이지요.
준비 자세로 되 돌아 오는 시간이 빠르니까요.
백 스윙시 한 쪽발에 체중을 싣지 않는다는 말을 잘 보여주는
드라이브 폼을 가진 김태훈 선수를 보시지요. 백 스윙시 체중이 오른발이 아니라
도리여 왼발에 실리며 몸의 중심이동이 아니라 척추를 기준으로 하는 몸의 회전 축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유럽선수의 스윙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비디오를 보면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느꼈던
임팩트 순간 몸이 뒤로 눕는 것을 느꼈는데 그러면 공에 힘이 실리지가 않겠지요.
유승민의 드라이브를 보지요.
물론 유승민의 드라이브와 김태훈의 드라이브는 몸의 체중을 싣는 방법이 다릅니다.
김태훈이 유럽선수들의 스윙인 몸의 회전축 운동이라면
유승민은 전향적인 한국 펜홀드 한방 드라이브 자세지요.
백 스윙 시 체중을 오른발에 싣고 전진스윙시 왼발로 체중을 이동하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스윙 자세입니다.
강한 드리이브가 가능한 자세지만 반구 되어 오는 빠른 볼에 대처하기는 힘들지요.
그래서 한방에 끝내려 더 힘을 쓰는것 같습니다.
유승민의 어려운 상황에서의 한방 드라이브를 볼까요?
즉, 자세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드라이브 말입니다.
자신의 백쪽으로 깊이 오는 볼도 두발 뛰기 스텝으로 이동해서
강한 풀스윙을 합니다. 힘과 스피드가 있어야 가능하지요.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치면 안되는 것이 임팩트 순간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승민은 몸이 뒤로 저쳐지지 않은 자세로
볼을 임팩트 합니다.
이 사진은 임팩트 순간인데 몸이 앞으로 숙여진 자세를 만들어 임팩트에 들어 갑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볼을 앞에 두고 친다는것이지요.
우리는 볼을 잡아 친다는 이유로 너무 임팩트를 뒤에서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 경우 볼에 회전은 많이 걸리지만 볼에 스피드가 없어서 임자 만나면
다 두들겨 맞게 되지요.
서비스하고 3구 드라이브까지 깔끔한 마무리의 마롱 플레이를 다시보시지요.
서비서 후 빠르게 넘어오는 볼이기에 임팩트 타이밍이 늦어지는 상황이지만
여기서도 마롱은 볼을 앞에두고 충분한 허리 회전과 팔굼치를 임팩트 순간 강하게 꺽어서 낚아 채는 힘으로
강한 임팩트를 만들고 직선 괘적의 스윙을 합니다.
댓글목록
만스티지님의 댓글
만스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봤습니다. </p>
<p>전 제가 치는 모습모고 완전 허접하게 치고 있는 내 자신 모습에 충격받았던게 생각나네요.</p>
<p>난 자세 괜찬은줄 알았는데 완전 이상하게 치고 있더군요,</p>
<p> </p>
가안-님의 댓글
가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고고탁님</p>
<p> </p>
<p>연구하는 모습 본받을만 합니다.</p>
향기나는길님의 댓글
향기나는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걍 동영상 보단 위와 같이 슬라이드나 슬로우모션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자세하게 덧붙여 주시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번거러우시겠지만 자주 이런 자료 올려 주시면 가~암~사 하겠습니다 ^^* </p>
<p>고고탁의 무궁한 발전(?)과 함께 시샵님의 열정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p>
<p>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10분 내로 되지만 이 자료를 만들려면 하루 걸립니다.</p>
<p>이해해주세요.</p>
<p>그럴 시간 내기가 어렵습니다.</p>
봄볕님의 댓글
봄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탁구초보인데요. 가끔 고고탁에 들어와서 보는데 오늘은 유승민선수동영상과 드라이브방법을 봤네요. 동영상감사히 잘 봤구요. 드라이브동영상도 슬로우로보니 더욱실감나고 자세히 알수있어좋으네요. 전 여자라서 드라이브가약한데 많이 연습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p>
대추씨님의 댓글
대추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임팩트시 체중을 싣는 방법이 여러가지네요 </p>
<p>포핸쪽의 다리로 싣는 것 만이 맞는것 인줄 알았읍니다.</p>
<p> 고고탁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p>
<p>중요한 것은 임팩트시 몸이 앞으로 숙여진 자세로 </p>
<p>탁구공은 앞에서가 아닌 옆구리 근처에서 조금 앞에서 맞추네요</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 좋은 글 및 영상과 댓글들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요,,,</p>
오른손잡이 왼손검님의 댓글
오른손잡이 왼손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도대체 우찌해야 드라이브를 구사할수 있을까요? 아. 겁나 고민.</p>
Petersung님의 댓글
Peters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유승민 처럼 오른발에만 체중을 두고 쳤는데, 김태훈 선수처럼도 한번 연습해 봐야 겠네요. </p><p>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