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에 빠른 전진회전 서비스 조차도 일펜으로 
강하게  커트 리시브  하던 구력탁우가 생각납니다.
사실 칫수 차이가 나면 대응이 어차피 어려워 보입니다만...

커트볼이 강하면 박자와 임팩트,  코스공략 등이 맞아야
득점이 용이합니다.
이 경우는 적용이 어려워 보입니다.

실력차를 감안하여 조언한다면 일단 커트볼을
무회전성으로 풀어서 넘기는 리턴을 연습하길 권합니다.
상대의 강한 커트리시브를  본인의 드라이브로 공략이 어려울 경우는 
하회전을 풀어 넘긴 후에 다음 볼을 공략해 보세요.
(다시 강한 커트로 쉽게  넘기지 못하도록 코스나 박자,  길이의 변화를 동반하세요)

또 하나는  상대의 포핸드 방향 빠른 무회전이나
전진회전볼을 서비스 후 커트볼 스매싱이나 드라이브로 공격.

기존에 기술 구사가 가능한 분이라면 이미 써봤을 법합니다만 
저로선 본문에  언급한 스타일의 탁우를 만나면 애용합니다.

커트볼 회전량이 많고 그런 플레이가 특화된 분에게는 같이 커트로 응수하지 마세요.
본인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게임의 법칙을 바꿔보는 겁니다.^^

탁구친구님의 댓글 덕분에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

친절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부수 차이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요 적극적으로 하셔야 조금이라도 승산이 높아집니다.

일단 서브시 하회전 많이 넣지 마셔요. 더 강한 하회전으로 돌아옵니다. 너클과 약상회전 약하회전 서브로 길이와 코스 변화를 시켜 상대의 리듬을 흔들어 약한 하회전 리시브가 넘어오도록 강제하시고 3구 득점을 노려 보시구요.

강한 하회전 상대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것은 4부한테도 쉬운 기술은 아닙니다. 6부일 때는 하회전의 양을 처음에는 약중상 정도로 나눠서 시합에서 드라이브는 약중 하회전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구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하회전은 그냥 푸시로 넘기셔요. 강한 하회전을 드라이브로 이겨낼 정도가 되면 이미 4-5부 이상이죠. 6부 정도에서는 가장 큰 숙제중의 하나가 하회전 대상 드라이브입니다. 연습하시다 보면 언젠가 감이 올겁니다.

또 하나는 푸시 연습을 많이 하셔서 하회전 푸시 랠리가 길어질 경우 상대의 강한 하회전을 같이 찍지 마시고 살짝 미는 식으로 풀어서 약한 하회전으로 보내시는 연습을 하셔요. 찍었다가 풀었다가 하는 거죠. 물론 쉬운 기술은 아닙니다. 이 경우 뜨지 않게 조심하시고  하회전을 풀어 푸시를 구사하셨다면 넘어오는 공은 언제든지 다음 샷을 드라이브를 거실 준비를 하셔야죠? 상대의 공이 뜨거나 약한 하회전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화이팅입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도움되는 조언입니다ㅎㅎ
다음에는 조언해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커트가 강한 상대이고 내가 루프 드라이브에 자신이 없으면 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습니다.

일단 상대에게 커트를 하지 못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너클 서브 등의 구질과 종류를 다양하게 해야 합니다.

상대 빽 쪽으로 서브를 길게 넣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상대 파쪽 짧은 서브를 넣기도 하구요.

평범한 서브는 무조건 커트 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최대한 랠리 싸움으로 가셔야 합니다.

혹시? 실수를 유발시키기 위해서 순수한 커트가 아니라 횡을 썪은 커터로 보내지는 않는지 상대방 라켓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펜홀더 유저분들이 상대편 빽쪽으로 줄때 가끔씩 사용하면서 빽루프를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만약 그렇다면 닫는 루프나 닫히는 플릭을 하지마시고, 열린루프 열린플릭을 하시면 잘 들어 가더라구요.(라켓이 하늘을 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손목을 뒷쪽으로 살짝 꺾어주시면 되고 절반이하로 스윙을 줄이시면 됩니다., 만약 반대결이면 그냥낮은 스윙궤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제가 경험한 일이라 답변드립니다.... 이게 아닐 수도 있지만, 횡이 썩인 하회전공을 의식하지 못하면 십중8 9는넷트 행입니다...무조건 회전이 많다고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체공높이가 조금이라도 확보된 공이오면 끌어올리는 쪽보다 재낀다는 형태가 공격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수비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잘 걸어올리도록 정커트를 주면서 역습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알고 잘올리는 상대라면 방향을 예측하기가 쪼금 곤란하고 직진성이 강하기 때문일것입니다.

저 역시많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결국은 실력이지만, 그나마 제가 찾은 해결책은

1. 드라이브시 테이블에 붙는다. 공밑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2. 드라이브시 백스윙을 최대한 아래로 힘껏 쫘~악 뺀다. 백스윙이 제대로 되면 어느정도 강한 커트도 다 넘어가더라구요.
3. 서비스를 잡았으면 3구공격 위주로 한다.

대략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커트에는 커트로...
단, 커트 랠리가 오래 지속될것을 예감하시고 서두루지 마세요.
최대한 커트를 네트 바로 넘어서 떨어뜨리도록 하세요.
커트가 길면 카운터 맞으니까요
저도 초보지만 맞커트 하게되면 좀 오래가더군요.
물론 커트를 상대가 받기 쉬운곳이 아니라 되도록 상대의 라켓과 먼곳으로 보내셔야죠.
초보가 훈수를 두는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