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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제 운동 파트너로 부터 연락이 왔길래  

약 1시간 좀 더 넘게 탁구를 치고 왔습니다.

제가 

언제나 공을 받아 주고 

제 지인은 때리는 식으로 공을 치면서 

전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문제 부분을 늘 짚어 주곤 하지만 

제가 말하는 동작의 개념이 뭔지를 

기본적인 이론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으니 

제가 하는 말이 무슨 소리인지  전혀 알아 듣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제가 받아 주는 공을 때려치는데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말합니다.

때리기에 앞서 

팔을 제대로  쓰는 법 및

라켓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하체의 움직임을 거론할 단계는 전혀 아니기에)

하지만 

때려치고 싶은 본능을 전혀 억제 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확실하게 많이 나아졌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가랑비에도  옷은  젖는다고 시간이 가면 언젠가는 알아 들을 날이 있겠지요?

 저도 많이 변했습니다.

옛날 같으면 어떻게 그렇게 못하느냐고 욱박지를 법도 한데

이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둘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무슨 얘길 해 주었는가 하면

임팩트 시 공을 라켓면에서 빨리 떨어지게 해야 한다 !

그리고

저번에도 얘길 했지만 

라켓면이 공의 후면을 제대로 빠져 나와지게 하면서 공이 쳐지게 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또

공을 정점에서 치지를  못하고 꼭 반박자가 늦게 (정점 이전에  라이징 볼을 치는 쇼트는 잘함)

치 길래

그 점을 얘기해 주었는데 

수년간에 걸쳐 형성된  습관이 된 탓으로 그것마저도 쉽게 고쳐 질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딱 ~ 완전히 붙어서 치길래 좀더 떨어지라고 해도 그것 마저도 개선이 안되네요.

각설하고 

공을 칠때는 탑스핀은 물론 스매시의 경우에도

라켓면의 움직임은 아래처럼 되어져야 합니다.(포핸드에서 오른손 잡이 기준)

 {이미지:0}

그림의 움직임에서 

그립 부위의 경우 좀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그립부위가 우측으로 돌아가 버리면 안됨-

적어도 

라켓면의 움직임은 그렇게 되어지면서 

라켓면이 공의 후면을 치고 지나가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라켓면으로 공을 후려 치면서 회전을 잘 걸수가 있기에 

여간해서는 오버미스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조금은 하자가 있어 보이는 그림이지만 

임팩트 시 

라켓면의 움직임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는 아주 좋은 자료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