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적으로 던져지는 것은 라켓이 아니라 손뭉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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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동작시의 신체의 움직임을 제대로 설명하려고 하면
쉬운 경우도 있지만
무척이나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한 경우도 있지만
무척이나 복잡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어렵고도 복잡한 경우,
까닥 잘못하면 상당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구요
던지는 동작을 설명을 할 때가
바로 그렇다고 봅니다.
또 제 운동 파트너를 등장시켜서 말씀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공이 닿기가 무섭게 자꾸만 라켓면을 재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손목을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라켓을 던지려고(던지는 동작도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기 때문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손목을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이게 큰 오류임을 알아야 합니다.
손목은 피동적으로 움직여 져야 합니다.
이 부분을 보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손목은 전체가 뭉치가 되어서 (손뭉치)
손목 바로 아래의 하완 부위가 축이 되어
던져지는 객체가 되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될때
라켓은 절로 던져지게 되는 거지요.
그게 아니면
앞서 말한 것처럼
능동적으로 손목을 까닥 거려서 라켓을 던지려고 하니까
그래서
라켓은 제대로 던져지지도 않을 뿐더러
라켓면의 움직임에서
손목을 임의로 조정하려드는 스윙어의 작위성 때문에
라켓면은 십중 팔구 임팩트 당초의 면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속속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왈,
손목은 쓰는 것이 아니라 쓰여진다라고 합니다.
아무튼 맞다고 보아야 합니다.
던져지는 손뭉치의 움직임,
그건
확실히 손목의 피동적인 움직임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 보는 소리입니다.
라켓이 제대로 던져지려고 하면
우리가 영어시간에 배웠던
동사의 능동형, 피동형이 아니라
동작의 능동성, 피동성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임팩트 시
왜 손목이 경직되면 안된다고 하는 걸까요?
그것은
그렇게 되면 손뭉치가 제대로 던져질 수가 없게 되어
결국은
라켓이 제대로 던져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 얘기가
막혔던 뭔가가 뻥 뚤리듯이 시원스럽지 않습니까? ^^
왜냐하면
저는 대충알고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오랜 연구를 통해서
확실하게 그 원리를 터득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얘길 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다 자세한 터득의 과정은 현재도 여전히 진행중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