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스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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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 때문에 한달간 -더 연장이 될지는 모르지만-휴직 상태라
테니스도 치지 못하고 방콕 생활을 하는 중에
여자 지인 한 분이 함께 운동하자고 연락이 오면 탁구를 치러 나가곤 합니다.
그나마 함께 운동할 분이 있어서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전엔 열성적으로 치던 여자 분들이 왜 탁구장에 발을 끊었는가하면
일행 중 한분이 폐암에 걸렸는데
그게 지하에 있는 탁구장에서 운동을 한 탓이라고 해석을 잘못하는 바람에...^^
해석을 정말 잘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그건 그거고
저와 함께 운동하는 여성 분은 이론적인 기본이 너무 없어서 제가 가르쳐 주면서 치곤 하는데
원리를 이해를 시키는데 너무도 힘이 듭니다.(구력은 15년 정도도 더 넘었을 것 같음)
오늘은 지나가는 스윙에 대하여 얘길해 주었습니다.
혹자들은 지나가는 스윙에 대하여 오해를 하고선 그건 아니다 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스윙이 뭔가 하면
제가 말하는 그것은 이런 겁니다.
임팩트 시
라켓면으로
공을 쭉 ~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고 (공을 라켓면에 접촉한 상태로)
그렇다고
탕 ! 하고 때리기만 한뒤 라켓을 쥔 손에서 곧장 힘을 빼 버리는게 아니라 -혹자는 힘을 빼 버려야 한다라고 함-
임팩트를 할 때
탕 ! 에서 힘을 다 쏟아 붓는 것이 아니라 -물론 탕 ! 시에 힘을 강하게 가하기는 하지만-
쉬웅~ 동작까지를
그러니까
라켓에서 그 궤적이 선 성분과 각 성분이 한 셋트가 되어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라켓면과 공간의 접촉 시간이 짧아 지면서 -그래도 필요한 체류시간은 반드시 있어야 함-
강한 충돌력을 확보 할수게 있게 되고
그리고
각운동의 궤적에서
강하게 잡아 당김으로 인해 제대로 된 강력한 상향스윙이 구현되어 짐으로 해서
드라이브를 걸기에 아주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동작을 해보면
라켓면이
공이 접촉되기가 무섭게 공을 쳐내면서
공의 후면을 사정없이 빠져 나와지게 되어지는데
이러한
빠져 나와지는 라켓면의 움직임을 두고서 소위 지나가는 스윙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 동작을 두고서 극언을 하자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임팩트를 하고자
라켓면으로 일부러 공을 때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라켓면이
공의 후면을 사정없이 지나가게 하면서
그럴때에 공이 라켓면에 강하게 접촉되어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말 그대로 라켓면으로 공이 후려쳐지게 되는데
제 운동 파트너는 자꾸만 공을 때리려고 달려든다는 거지요.
결과적으로 공이 때려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
그래야
라켓에서 제대로 된 원운동이 구현될수가 있는건데 이 부분을 이해 시켜 드리려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일단은 임팩트 시 라켓을 던지지를 못함)
동작을 실제로 보여 주어도 안되는 것은
이론적인 바탕이 너무도 없기에 그래서 그렇지 않은가 싶어집니다.
여러분들은
임팩트 시 라켓을 어떻게 다루고 계시는 지요?
저는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다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런 이치를
하나 깨닫는 데에도 상당한 시일이 아니 세월이 소요된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