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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 주는 동작이 왜 그렇게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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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이 어깨를 돌려서    

어깨가 상완을 이끌게 하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상완이 하완을 이끌면서 

 

라켓을 잡은 손목이 던져지는 동작,

이게 왜 그렇게도 어려운 것일까요?

 

오늘 제 파트너와 탁구를 치며 

집중적으로 이 부분을 얘기해 주면서 

시연을 해 보였지만

 

감을 잡지를 못하더군요.

 

그래도 

반가운 것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마음 문을 열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그녀의 손을 잡아 주면서 동작을 하게  해 보면  

쉬이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전혀 그런 반응이 없어 

그저 고분 고분

저에게 그냥 팔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만 해도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제는 

아무래도

배우겠다라는 마음이 좀 동하기 시작했는가 봅니다.

 

하지만 

자꾸만 하완을 까닥거리는 

이전의 악습에 너무 너무  찌들어서 

결코 쉽게는 고쳐 지지야  않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조만간에 개선의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프리핸드로서 라켓핸드의 팔꿈치 밑을 받친채로 공을치게 했더니 

그런대로 폼이 나와지더군요.

 

몇번을 그렇게 치게 하면서 제가 물었습니다.

 

감이 좀 오느냐?

라고 ...

 

그랬더니 유감스럽게도  모르겠다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감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느꼈지만 좀 민감하지 못한게 틀림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전 고맙습니다.

 

저하고 함께 운동해 주는 것 만해 도...

그녀도 저가 고맙기는 하겠지만....

 

언제나 운동하려고 부르는 것은 그녀쪽입니다.

그리고

전 부르면 두말 없이 나갑니다.

 

저는 

남이 부탁하는 경우,

 

그게 하자가 없는 이상

여간해서는 

거절하지 못하는,  마음이 많이도 여린 사람이거든요. ^^

 

저는 

아무래도 

공과 사가 너무도 확연하게 다른 성격인 것만 같습니다.

 

각설하고

끌어서 던지는 동작에 대하여 이렇게 생각해 보면 보다 쉽게 이해를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몸통의 회전은 별론으로 하고 

 

팔만을 두고서 볼때 

팔이 나와지는 기준을 상완에서 시작하지 않고 

 

라켓을 기준 삼아서 얘길 하자면 

 

백스윙 후  

포워드 스윙을 시작 하려 할때 

 

그러니까 

아래와 같은 이런 자세에서 

포핸드 탑스핀과 발란스 Forehand Topspin and Balance - YouTube 상완과 하완의 양자를 잇는 팔꿈치가 

일정 각도를 형성한 그대로 기브스를 했다고 전제를  하고 

 

그런 상태에서 

누군가가 팔꿈치 부위를 잡아 끌거나 밀어버린다고 가정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 하완이 통으로 움직여 지게 되는데 

 

그 움직임이 

맨 처음에는 팔꿈치가 움직이겠지만 

그로 인해 곧 이어서 하완이 팔꿈치를 기점으로 하여 

회전을 하게 되어지겠지요? 

 

그러면 

이런 형태의 움직임이  팔 전체에서 일어나게게 될 것입니다.

 

 img.gif

 

이런 경우,

 

하완은 

일단은 피동적으로 움직이게 되는데(더 자세히 말자하면 하완자체의 가세하는 힘이 작용을 하지만...)

 

이 피동적인 움직임이 어떻게 해서 일어나는 건지에 대하여 

제 파트너는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완을 가만히 두기만 하면 될것을

자꾸만 까닥거린다는 겁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라고 

아무리 주문을 해도 

그냥 움직이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게 왜 이리도 어려울까요?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하완은

팔꿈치라는 다른 부위가 움직여서 그래서 움직여 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팔꿈치가 움직임으로 인해서 

팔꿈치 부위에 인접한 하완의 아래 부위부터 움직여 지게 해야 하는데 

 

역으로

손목쪽에서 부터 의도적으로 자꾸 하완을 움직이려고 드니  

 

그래서 

하완이 피동적으로 움직여 질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움직이는게 

바로 상완의 움직임에 의해서 하완이 딸려나가지는 

소위

끌려지는 하완의 움직임이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이해를 못해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이해를 시켜 줄수가 있겠는지 ...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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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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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i님의 댓글

no_profile yo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문제가 몸 팔 손목에 힘이 들어가서 생기는 거 같더군요.

팔의 힘으로 공을 치는 데 근육이 굳어버린  분 한테 팔을 묶어두고 공을 치라고 하면 칠 방법이 없지 않을까요?

힘이 빠져야 하체의 탄력으로 상완 하완 손목순으로 던져지는 스웡이 가능한데  제 경우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타입이라 그 걸 이해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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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i님의 댓글

no_profile yo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목과 팔 위주로 치는 분은 통삼 하체를 쓰지 못 하더군요.
그런데 손목과 팔을 기부스 한 것처럼 고정시키면 (힘은 여전히 들어가 있겠죠) 공을 칠 동력(힘)이 전무한 상태가 되겠죠?

결국 상체 힘은 빼고 하체로 힘을 만들어 주는 스윙이 연습을 통해 선행되어야 순서대로 작동하는 스윙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슾니다.

본인도 많이 답답할 듯.
저도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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