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에서 역전 당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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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과의 중요 게임에서 셋트 스코어 2:1에 4번째 게임 10:1로 리드하고 있다가 역전당한후 결국3:2로
져 보셨나요? 그 이후로 그 친구와의 게임이 영 풀리지 않아 한달여를 슬럼프에 빠진후 지금도 그 칭구와는
자주 밀리는 입장입니다. 11:0 게임은 몇년에 한번 나오지만 그리 슬럼프에 빠진 기억은 없는데....
슬럼프 탈출 비법들 좀 토론해 주세요.
댓글목록
無限님의 댓글
無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10:2에서 역전승을 해보았습니다~!^^</p>
<p>너무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p>
<p>그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마음에 안정~!</p>
<p>기술에대해서 고민하세요 승패에 대해서 고민하지 마시고~~!</p>
선녀와나후끈님의 댓글
선녀와나후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올림픽도 아닌데 승패에 대한 깊은 미련은 </p>
<p>운동하시는데 독이 될수 있습니다. </p>
<p> </p>
<p>그냥 즐기시길 ... 쫌 지면 어때요~ </p>
<p> </p>
<p>살면서 스트레스 받을일 많은데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잖아요.... </p>
<p>마음을 비우시면 슬럼프 금방 탈출 하실듯 하네요~</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단 마음을 비우시고 그 라이벌 친구하고 경기를 즐기세요.</p>
<p>단 그 친구 플레이를 분석해서</p>
<p>할때마다 이길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시는데 주력하시길 바랍니다.</p>
<p>자주 이기다 보면 주눅들었던 마음이 없어질겁니다.</p>
<p>그 과정중에서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은 경기력 향상이 되겠죠.</p>
<p>실력을 늘릴수 있는 좋은 라이벌을 두셨네요.</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10:1에서 지셨다면 기네스감인데여,,,</p>
<p>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되셨는지만 모르겠지만 </p>
<p>정말 극히 보기드문 일이군여,</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통상 9점이하에서는 많이 져도보고 이겨도 보았답니다,,,</p>
<p>단지 1점을 못내서 진다면 정말 억울하져,,,</p>
즐타쿠님의 댓글
즐타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내에서 라이벌로 호각을 즐기던 칭구인데 외부대회에나가 8강에 만나 너무 크게 이기기 미안해서 좀 따라오라고 한다는게</p>
<p>5,6,7 안되겟다 싶어 심들어가니 퍼내고 걸리고 그만 듀스에서 왓다갔다 지고 마니 어이 없는거 있지요 ^^</p>
<p>나이차가 10여년 나니 이제 점점 밀리는거 같아요..위에 님들 말처럼 한가지 한가지 기술 익히는 즐거움에 쳐야하는데</p>
<p>막상 늘 지면 영..게임에서 지고 속 좋은넘은 없더라고요...앞뒤로 차이나는 이는 별개지만..라이이벌이라 생각하는이에게</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이구! </p>
<p>상당한 고수도 아니고 라이벌에게 그러셨다면 더욱 억울하겠어요ㅡ,,,</p>
<p>그냥 봐줄려고 그러신건 아니신지,,,</p>
<p> </p>
<p> </p>
아직젊다님의 댓글
아직젊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답은 연습이죠.</p>
<p> </p>
<p>비슷한 실력에 심리적으로도 위축 되셔서 더욱 악순환이 반복되죠.</p>
<p> </p>
<p>당분간 그분과의 게임을 멀리 하시면서 연습 하셔야죠.</p>
<p> </p>
<p>탁구장 5분 일찍 가시고 5분 늦게 나오시고 하루 10분은 내가 잘 안되는 기술 반복 연습하심이....</p>
<p> </p>
<p>무슨 고시생 슬로건 같네요..ㅋ 즐탁하세요</p>
묵해님의 댓글
묵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친선게임이 아닌 시합에서는 10:0으로 이기고 있어도 11:0으로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ㅋ</p>
산신령님의 댓글
산신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순수한 제 사견 입니다. 승부는 무조건 이기고 봅니다. 봐준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밀립니다.</p>
<p>게임이 끝나고 나서 미안하다는 멘트를 날리면 그것이 멋진 마무리.......</p>
<p>무조건 연습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열탁,즐탁을 합시다.</p>
탁탁탁구구구님의 댓글
탁탁탁구구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라는게 그런것같아요.</p>
<p>남들예기 할때는 위로도 해주고 별거아닌데 고민한다 생각되는데 </p>
<p>내게 그런일이 생기면 훅갑니다.</p>
<p>상대는 그자리에 있는데 나 혼자서 슬럼프를 격는것이지요.</p>
<p>시간이 지나면 그리고 남들이 그런일로 고민하면 그때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며 즐탁하게 되더라구요.</p>
<p>못할때는 누가 처줄정도만되도 좋겠다 했는데 조금씩 잘하다보면 실력이 느는만큼 고민도 생기고 슬럼프도 빨리오고 그런것같아요. 빨리 이겨내시고 즐탁하길 바랄께요.</p>
<p> </p>
건우님의 댓글
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탁탁탁구구구님의 말씀 "못할때는 누가 처줄정도만되도 좋겠다 했는데 조금씩 잘하다보면 실력이 느는만큼 고민도 생기고 슬럼프도 빨리오고 그런것같아요" 에 한표 던집니다.....이것저것 많은 고민이생깁니다..</p>
밸트너님의 댓글
밸트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정말 이런일이 있군요. 다이긴경기인데... 그친구분과 게임하신것은 의도적으로 잊으려 하시구 그친구분의 장단점을 자꾸 찿아보세요. 꼭 답이 있을겁니다. </p>
계속치자님의 댓글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지역 4부일때 지역1부와 치는데 9:0에서 상대도 포기하고 있는데</p>
<p>제가 범실 몇개하니깐 바로 초조해지면서 바로 잡히더라구요..</p>
<p> </p>
<p>이겨본적은 별로 없는듯 하네요..</p>
막시므스님의 댓글
막시므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탁할땐 인정사정 볼것 없이,...상대가 아무리 하수여도 최선을 다해 쳐야 한다고 봅니다. </p>
입만고수님의 댓글
입만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 10:2로 지고 있다가 10:11로 역전했는데 상대방 표정이 영 아니어서 </p>
<p>걍 대충해서 13:11로 졌는데...</p>
<p> </p>
<p>저 보다 한부수 낮고, 나이는 6살 많고, 승부욕이 좀 많은 분이라서 ... </p>
<p>마음은 흐뭇했습니다. 맥주도 한잔 사주시더라고요.</p>
에르건님의 댓글
에르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 그냥 하수이지만 그냥 말씀드려봅니다 ㅎㅎ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는</p>
<p> </p>
<p>일부러 공 회전 배합을 쉽게 했다가 몰아치시는게 어떠신지요~ 저도 가끔 1~2부 혹은 선수부 분들께</p>
<p> </p>
<p>점수를 좀 많이 받고 치는데, 심하게 지거나 아니면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시는 상황으로 간 적이 많더군요,</p>
<p> </p>
<p>점수가 많은 때는 주로 짧은 무회전 서브 혹은 긴 커트로 일관하다가 한순간 횡회전을 깊숙히 넣어주면 평소에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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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구에 강하게 받아쳐서 오히려 제가 힘들었던 공들이 뜨는 리시브로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p>
<p> </p>
<p>점수가 많을 때, 주로 쓰는 패턴입니다 ㅜ 허접한 패턴이지만 점수가 많을때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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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용하더군요 ㅎㅎ</p>
새롬님의 댓글
새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운동인데 뭘, 열받지 말고 쳐야지, 하면서도 지고나면 은근히 열 받더라고요..</p>
<p>그래도 마음을 달래며 이웃 분들과 즐거운 생활탁구로 이어 가세요.. </p>
강태공님의 댓글
강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탁구라는 운동이 이런게 묘미인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더 영향을 많이 받는 운동 같습니다. 저는 10: 1 은 아니지만 10:4로 리드하고 있었는데 역전을 당했습니다. 기분은 상당히 열받았습니다.ㅎㅎ 그런데 탁구라는 운동의 묘미! 를 조금느낄수 있었고 한점 한점 더 신중히 쳐야 하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기기위해서 하다보면 더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플레이가 경직되고 더 안되는것 같아요. 그냥 탁구를 그 순간를 즐기는게 좋은것 같아요. 현정화 선수의 인터뷰를 한번 읽어 보았는데, 현정화선수는 그 팽팽한 긴장의 순간을 즐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훌륭한 선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즐타구님이 그 시합에서 진 순간 제가 보기에는 탁구실력이 잘 못느끼겠지만 탁구 실력이 늘지 않았나 싶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