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돌이의 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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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을 합니다..탁돌이는 점심시간이 어서 오길 기다립니다...
점심시간에는 회사동료 몇분이 휴개실에서 탁구 내기를 자주 합니다..
회사에서는 탁돌이가 탁구를 가장 잘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직원들이랑 치면 스매시 한방이면 거의 한점 득점이 나옵니다..서비스 또한 단순합니다..
한창 재미있게 탁구를 치고 있는데 신입사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탁구치는 것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동료들은 그사람에게 한게임 같이 해도 되니까 탁구 좋아하면 한겜 하자고 합니다...
몇게임이 끝나고 직장동료가 난 좀 쉴꺼니까 신입사원에서 한번 쳐보라고 라켓을 빌려줍니다...
라켓을 건내받은 신입사원과 직장동료가 겜을 합니다..사람들은 새로운 사람과의 겜에 흥미를 보입니다..
신입사원의 폼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직장동료가 치는 모든 볼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다 받아냅니다..
직장동료는 땀을 뻘뻘흘리며 있는 힘을 다해 스매시를 해댑니다..신입사원은 별로 힘도 안들인체...
스매시강타를 다 받아 냅니다...사람들의 입이 딱 벌어지고 온통 신입사원에게 눈길이 쏠려있습니다...
신입사원은 공격한번 하지 않고 수비만으로 직장 동료를 제압합니다...게임이 끝나자 동료들은 아우성을 칩니다..
내가 한번 쳐볼꺼야 하면서 서로서로 한겜 먼저 할려구 합니다...결과는 같았습니다...
직장동료들 한사람 한사람을 모두 가볍게 제압하고 탁돌이 또한 가볍게 이겨 버립니다...
겜이 끝나고 회사자판기로 음료수를 먹으로 갑니다...동료들의 음성들이 높아집니다...
탁구는 어디서 배웠냐? 어떻게하면 잘치냐? 앞으로 점심시간에 같이 치면 좋겠다 등등...
신입사원에게 온통 질문들은 쏘아됩니다...신입사원은 말합니다 고등학교때 까지 선수를 하다가...
대학때문에 탁구를 포기 했다고...탁돌이는 생각합니다...아 어쩐지 자세부터 예사롭지 않더라...선수를 했었구나...
이제껏 자신이 바라는 폼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이 회사에 나타나자 탁돌이는 이사람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가되고 퇴근 시간이 됩니다...탁돌이는 퇴근준비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탁구장으로 향합니다..
탁구장에 2번째 오는 날입니다...오늘부터 레슨을 시작한다고 하는 날입니다..어제 카운터에 있던 분이 볼박스에서
다른 사람을 레슨하고 있습니다...화 숏트 빽 화숏트 빽 하면서이리저리 공을 보냅니다...아 저렇게 레슨을 받는구나..
탁돌이는 조용히 기다립니다...레슨받는 사람이 나오고 볼박스에서 탁돌이를 부릅니다...탁돌씨 준비하세요...
하며 어제 카운터에 있던 사람이 탁돌이한테 이야기 합니다...탁돌이는 볼박스로 들어갑니다...
어제 카운터에 있던사람이 내가 여기 탁구장 관장이고 레슨도 자기가 하며 선수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1부로써
각종 수상경력과 지도자 자격증 및 사람의 특성에 맞게 레슨을 가르치니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합니다...
먼저 탁돌이한테 훠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다리를 벌리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중심이동을 하며 허리로 치라고 합니다..
탁돌이는 자세를 잡고 관장이 던져주는 볼을 칩니다..공을 맞추기도 힘듭니다..그냥 팔로만 칠때는 몰랐는데
자세를 잡고 치니 공맞추는건 고사하고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몇번 치지도 않았는데 숨이 턱턱 막힙니다...
가볍다고만 생각한 탁구 라켓조차 무겁고 손목 팔목 발목 온몸이 다 아픕니다...5분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관장은 아직 10분은 더 해야 합니다...호흡하시고 다시 준비하라고 합니다....탁돌이는 벌써 땀이 나고 어지럽습니다..
아 무슨 탁구가 이렇게 힘이드나...하고 생각하면서 자세를 잡고 훠를 또 칩니다...그래도 아까보다는 조금더 볼을 잘 맞춥니다..
그렇게 15분이 흐른뒤에 관장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한달은 훠를 연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탁돌이 보고 라켓을 바꾸라 합니다..고무랑러버가 같이 붙은PEACE라켓은 아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좋은라켓을 구입하면 실력에도 도움이 된다고...그래서 탁돌이는 3만5천원짜리 마트에파는 PEACE에서
김택수라켓에(20만원) 러버DONIC(5만원)까지 거금을 들여 구입을 합니다...관장이 라켓 손질과 러버를 붙여줍니다..
라켓을 잡아보니 확실히 전에쓴 라켓과는 차원이 틀리다는걸 깨닿습니다...탁돌이는 생각 합니다...
직장에가서 동료들한테 거금들여 라켓을 샀다고 자랑하고 싶어집니다....레슨을 받고 나니 탁구칠 힘이 없어
일찍 집에 가고 싶습니다...하지만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회사에서 뜻밖에 고수를 만났고...
레슨도 시작했고 최첨단 무기까지 장착(라켓)했으니 앞으로 탁구 실력이 일취월장 하리라 기대하며...
해가진 밤거리를 뚫고 집으로 뛰어갑니다...~~~~
새로운 탁구세계에 입문한 탁돌이....그의 탁구인생이 어떻게 펼쳐 질것인지...
기대해 봅시다..~~~~~~^^
댓글목록
참길(Kyunmi)님의 댓글
참길(Kyun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주 재미 있네요. 짧은 글이 아닌데, 벌써 읽어 버렸네요. 밑에 더 있나 싶을 정도로 스크롤을 아래로 </p>
<p>내려 봐도 없고..... 흠 아쉽네요. </p>
<p> </p>
<p>다음편이 궁금 해 집니다. 빨리 빨리 연재 해 주세요. ^^ 탁돌이가 과연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p>
서방님님의 댓글
서방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돌이 위기냐 찬스냐에서 생각에 전환을 하는군요 </p>
<p>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천성적 낙천주의와 기회를 이용 할줄 아는 쎈쓰까지 </p>
<p>탁돌이가 멋진 인격으로 살아나고 잇네요 </p>
<p>담일기는 고통에 길인가? </p>
<p>궁금해집니다 </p>
톡톡이샷님의 댓글
톡톡이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부 1,2편 다 읽었어요 </p>
<p>이렇게 신나게 읽어보긴 처음.. 너무 재밌어요 </p>
<p>빨리 실력 좋아지고 또 올려주세요 </p>
<p>한달간 레슨 받은뒤 회사선수분이랑 쇼트 게임하세요 빠르게요</p>
<p>사람들이 우와~~~~~~~ 소리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은요..ㅋ</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