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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돌이의 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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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탁구 세계의 문턱으로 들어온 탁돌이는 매일 매일 탁구 생각 밖에 없습니다...

 

일을하다가도 탁구생각 길을가다가도 탁구생각 밥을 먹으면서도 탁구 생각을 합니다..

 

그리구 틈날때마다 스윙연습을 합니다..동영상을 보고 선수들이 치는것을 보고 레슨자료를 보고

 

스윙연습을 매일 매일 합니다..이렇게 매일 스윙 연습을 하는데도..

 

막상 실전으로 들어가게 되면 연습한데로 공을 맞출려고 하면 공은 이미 지나가고 없습니다...

 

심지어는 맞은공은 네트에 걸리거나 장외홈런처럼 테이블을 완전히 벗어나 버립니다...

 

직장에서와 탁구장을 번갈아가며 3개월의 시간이 경과가 된 지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젠 제법 탁구장에서 아는 사람들도 생겼고 탁돌이한테 가르쳐 주는 사람들이 몇명 생겼습니다..

 

직장에서는 되도록 탁구를 치지 말아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탁구장에서의 탁돌이의 귀는 열려있습니다...다들 탁돌이보다 구력도 오래되고 실력과나이 차이도 많이납니다..

 

회사에서의 탁돌이는 입만 열려있습니다...직장동료들에게 그건 그렇게 치는게 아니다 이건 이렇게 치는거다 가르칩니다..

 

직장동료들이 탁돌이 한테 좀 조용히 하면서 탁구 치라고 합니다.. 선수할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 삼아 점심시간 때우고자

 

치는건데 무슨 말이 그렇게 많고 또 좀 배워서 이젠 우리를 다 이기니까 우릴 무시하는듯한 행동까지 한다며 비난합니다..

 

아직 탁돌이는 젊습니다..그래서 동료들이 하는 비난이 맘에 와 다을리가 없습니다..그리고 동료들과 탁구치면

 

이젠 재미도 없습니다...예전에 동료들과 게임할때 선수출신 신입사원이 딱한번 탁구친 이후로 지금까지 한번도

 

탁구치로 오지 않은 이유를 탁돌이는 이해할수 있을것같습니다...아직 그 신입사원이랑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탁구장에서의 탁돌이는 막내입니다...레슨을 받은지 3개월이 된지금 제법 관장님이 던져주는데로 지도하는데로 잘따라합니다..

 

관장님은 여러사람한테 슬하에 있는 탁돌이를 잘 잡아 달라고 부탁을 해서 사람들이 조금씩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처음 탁구장에 왔을때 패배했던 그 아주머니랑도 인사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직 탁구장 사람들은 탁돌이랑 시합을 하자고 하지는 않습니다..그리고 탁돌이도 아직은 자기가 사람들한테

 

한겜하자고 이야기 할 실력이 아니라는것도 압니다...관장님이 보내주는 볼은 잘칠수 있겠는데

 

다른사람이랑 치면 잘 쳐지지가 않습니다...리시브를 해야 하는데 리시브가 되질않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넣는것 또한 어렵습니다..어서 빨리 극복하고자 관장님한테 리시브를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관장님은 리시브는 다른기술들을 좀더 배우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이제 3개월 밖에 안되었으니 차차하자고 합니다..

 

탁돌이는 서운합니다...

 

난 리시브를 배우고 싶은데 관장님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그래서 관장님께 제가 하고 싶은것 안되는것이 급하다

 

내가 돈을 내고 레슨을 받는데 왜 가르쳐 주지 않냐고 따져봅니다...순간 관장님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대신 아무말 없이 네 리시브 연습 하세요...하면서 서비스를 넣어줍니다...탁돌이는 리시브를 전혀 할수가 없습니다..

 

탁돌이는 또다시 말합니다..관장님 어떻게 받는지 가르쳐 주어야 제가 배우지요...이말이 끝나고

 

관장님은 탁돌이에게로 옮니다..탁돌씨 레슨 15~20분안에 모든것을 가르치는게 쉽진않아요...다른 사람들도 레슨해야 하구요

 

그리고 다른 분들중 레슨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탁돌씨 처럼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어요...

 

제가 예전에 말했잖아요 5년이상은 배워야 탁구를 제대로 칠수 있다고 탁구가 탁돌씨가 생각하는것 처럼 쉬운운동이 아닙니다..

 

그리고는 짧게 설명합니다..회전볼은 라켓을 세우고 밀면서 리시브 하고 컷트 볼은 라켓을 누워서 받으라고 짧게 설명하고

 

그리고 5분동안 탁돌이가 받던 못봤던 서비스를 넣고 나서는 레슨을 끝냅니다...

 

순간 탁돌이는 매우 기분이 안좋습니다..안그래도 어려운 탁구 이젠 탁구만 어려운게 아니라 사람까지도 어렵습니다..

 

레슨을 받고자 대기하고 있던 분이 탁돌이에게 말합니다...탁돌씨 아무리 젊고 의욕이 넘쳐도 단계가 있지 그단계를

 

무시하면 탁구를 배우기 힘들다고 합니다..그리고 아무리 탁구비를 내고 레슨을 받지만 관장님께 예의를 갖추고

 

말도 가려가면서 해야하는데 그런식으로 탁돌씨가 이야기 하면 여러사람들도 탁돌씨를 안좋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탁돌이의 머릿속은 아주 복잡해집니다..아 그냥 탁구만 치면 되는줄 알았는데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힘이드는지..

 

내고 배우고 싶은것만 가르쳐주지 왜 자기가 가르쳐 주는것만 배우라고 하는지 탁돌이는 탁돌이대로 화가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앉아있는데...어떤분이 탁돌씨 게임한번 해볼래?? 하면서 말을 겁니다...

 

탁돌이는 아..네 하면서 일어섭니다...그분이 말합니다..탁돌씨 제가 5점 접어줘야 게임이 될거 같다고,..

 

탁돌이는 5점을 받고 겜을 합니다...탁돌이가 먼저 서비스를 넣습니다..그사람은 툭 처버립니다...

 

탁돌이는 손도 못대어보고 1점을 잃습니다...그사람이 서비스를 넣습니다..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2점을 잃습니다...탁돌이는 생각합니다,,,이길수 없다 도저히 이사람한테는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셋트에 1점 따기가 힘이듭니다...게임이 끝나고 그사람이 탁돌이한테 이야기 합니다...

 

탁돌씨 탁구는 예민한 운동이고 실력차이가 많이나게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고수들이

 

하수들이랑 잘 쳐주지 않는다고...그걸 극복해 내려면 예의가 바르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사람들을 존중해줘야

 

사람들이 마음을 연다고  이야기 합니다...탁구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랑 얼마나 잘어울리느냐에

 

따라서 실력도 같이는다고 합니다...레슨도 중요하지만 그런기본적인 것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슨만 받는다고 실력이 느는것이 아니라 여러사람이랑 잘 어울려

 

지내야하고 사람들 한테 잘해야 사람들이 같이 쳐주기도 하고 가르쳐주고 싶은것이 있으면 가르쳐도 준다고 이야기 합니다..

 

탁돌이는 잠자코 듣기만 합니다..모두 옳은 말입니다...그리고는 관장님 한테 아까 했던 행동들이 잘못된 행동이었구나

 

하고 반성을 합니다...그리고 좀더 배우려는 자세로 사람들을 존중해야겠다고 맘먹습니다....

 

그리고 이말을 해준 분에게 진심으로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

 

 

 

여기까지가 레슨3개월차 탁돌이가 겪은 우여곡절 에피소드 입니다....

 

이젠 탁돌이가 탁구뿐만 아니라 탁구장 내에서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

 

사람들과 어떻게 융화해야 하는지...

 

철없기만한 탁돌이의 마음속 깊은곳에서 뭔가 깊고 심오한 것이

 

꿈틀됩니다.....~~~~~~~~~~~~~~~....각성...

 

 

 

- 세상은 아는것만큼만 보이고

 

뭔가를 깨닳으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 

 

                                                      자 탁구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탁돌이가 저지른 잘못된 행동

                                               그걸 깨닳은 탁돌이 그걸 깨닳게 해준 탁구장 고수분

                                           이렇게 인연은 시작되고 탁돌이는 많을걸 배웁니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것이 많은 탁돌이....

                      과연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지 응원합시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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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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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길(Kyunmi)님의 댓글

no_profile 참길(Kyun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불쌍한 탁돌이!!&nbsp; </p>
<p>하지만 잘 못 했군요.&nbsp; 혈기 왕성하고, 젊기에 가르키는 관장님에 대한 예우를 깜빡 했군요.&nbsp; 스승과 제자 사이인데,</p>
<p>탁돌이가 탁구에 대한 욕심이 너무 지나쳐서, 잠시 잊은게 아닌가 봅니다.&nbsp; </p>
<p>&nbsp;</p>
<p>오늘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고, 스스로의 잘못을 빨리 받아들여서 더 발전된 탁돌이가 되었으면 합니다.&nbsp; </p>
<p>탁구도 실력을 떠나서 예의를 갖추어야 할 운동이고, 실력을 떠나서 나이와 구력을 인정 해 줘야 하는데, 탁돌이가 </p>
<p>아직까지 탁구외에도 배울게 많습니다.&nbsp; 리시브와 서비스가 다음 이야기의 주제가 될 것 같고, 조금씩 겸손한 탁돌이가</p>
<p>될 것 같네요.&nbsp; 그렇다고 탁구에 대한 의욕도 겸손하면 안되는데....&nbsp; </p>
<p>&nbsp;</p>
<p>나중에 선수부 출신 신입사원과의 대결도 기대 됩니다.&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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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님의 댓글

no_profile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장에서 흔히 볼수있는 신입 레슨회원이군요.</p>
<p>레슨만 받으면 몇개월이면 초고수가 될 것 같더니, 2년이 다 되도록 별로 향상된 것이 보이지도 않고..ㅠㅠ</p>
<p>이 글 너무 재밌네요.</p>
<p>나중에 완성되면 책으로 내도 되겠어요.</p>
<p>다음편 또 기대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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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서브님의 댓글

no_profile 이면서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와우!</p>
<p>대단하십니다.</p>
<p>이게 내 이야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습니다.</p>
<p>1년 래슨 받고 생체 시합에서 한 게임(세트)도 못 이기던 추억(?)이 떠오릅니다.^^</p>
<p>탁돌이의 전형, 용구, 징크스, 돌출에 대한 적응, 부상, 라이벌,&nbsp;그리고 앞으로 생체 시합등 모든것이 궁금해 지는 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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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바쓰님의 댓글

no_profile 감자바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옛 이야기 하나 해봅니다.</p>
<p>절에 들어가서 밥짓기를 하기 전에, 나무하기 3년 물길어오기 3년 불때기 3년을 시킨다고 합니다.</p>
<p>9년간 내공을 쌓은 다음에 밥짓기를 해보는 거지만 사실 그동안 알게 모르게&nbsp;밥짓기에 참여한 것입니다.</p>
<p>배우기 어려운 탁구도 달인 반열에 오르기전에 많은 시간과&nbsp;시행착오를 거치야 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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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펜님의 댓글

no_profile 빨강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ㅋㅋㅋ 제 이야기 같습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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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이님의 댓글

no_profile 엉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건 완벽한 제 이야기 아닙니까요?</p>
<p>허걱~~~</p>
<p>&nbsp;</p>
<p>똑같군여...</p>
<p>&nbsp;</p>
<p>정말 재미있어여...빨리 4탄 써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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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면아웃님의 댓글

no_profile 걸면아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젬있게 잘 봤습니다 ~~~젊은 나이에 탁구 시작 하셨다니&nbsp; 잘 선택 하셨습니다~~&nbsp; 초심&nbsp; 잊지 마시길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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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스님의 댓글

no_profile 마라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같은 경험을 했기때문에 느낌이 팍들어옵니다.&nbsp; 레슨 1개월받았는데 도저히 지루해서 않되겠더라고요</p>
<p>그래서 &nbsp;레슨 관두고&nbsp; 그냥&nbsp; 지독한 독학 비슷하게 터득을 해서 어느정도 탁구장내에서 입지를 갖췄습니다. </p>
<p>처음에 잘치던사람들과 복식같이 나가자고하면 들은척도 않해서 어이가 없었는데 다른사람들에게 그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들한테도 그러더라는것이었습니다. 자존심 상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합니다. 같이 들어와서&nbsp;다른사람이 더 잘치면&nbsp; 무능한것같아서 더욱 더 긴장됩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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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윤님의 댓글

no_profile 문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글이 참 재미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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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경쟁이나 욕심도 이렇게 정감 있게 하면 탁구생활인들에 양념이 아닐까요?</p>
<p>&nbsp;</p>
<p>탁돌이가 빨리 탁순이 만나서 훨씬 성숙해지고, 탁순이의 응원에 힘 입어 신입사원 이기기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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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님의 댓글

no_profile 윤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즐인님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p>
<p>어느부분은 꼭 제 이야기 같구요</p>
<p>탁돌이는 돌자가 붙어서 남자라 운동신경이 발달해</p>
<p>금방 실력이 늘거라 생각해요 그날까지 우리 fighti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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