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의 자세와 스윙에 대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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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탁구장에 외국인 몇명이 드나 들면서, 드라이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영어 강사들인데, 아디다스 일체형 라켓을 사용하고, 또한 완전히 테니스 자세와 스윙으로 게임을 즐기더군요.
어느 정도 친근해져서 함께 게임도 하고 했는데, 그들의 일체형 라켓은 반발력이 우리가 사용하는 것의 2/3 정도 되더군요.
물론 러버도 거의 타이어 수준입니다. 그걸로 확확 긁으서 치는 드라이브가 블럭이 어려울 정도의 회전이 있습니다.
그 느린 라켓의 안정감은 가공할 수준이더군요. 네트 위를 상당히 높게 날아오는데도 툭툭 떨어져 모두 테이블에 안착합니다.
공의 비거리가 워낙 짧아 테이블 사이드 라인을 자르는 코스가 가능하니 속도가 느린것의 보완이 되더군요.
그걸 보니 과연 우리가 고민하는 드라이브의 자세나 스윙 혹은 값비싼 용품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댓글목록
롤링감자님의 댓글
롤링감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드라이브(상회전)가 더 좋아진다는 얘기같은데</p>
<p>드라이브라기보다는 라켓면을 열고 퍼올리는듯한 스윙을 파워풀하게 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p>
<p>이런스윙으로 상회전을 강하게 줄수있을지 의문입니다 드라이브는 채야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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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서비스나 보스커트시 최악일거에요</p>
<p>아마 하회전이 거의 먹질 않을겁니다 </p>
<p>자기는 하회전을 주기위한 동작을 취했는데 회전이 들어가질 않는다면.. 실력이 늘수가 없을듯합니다</p>
<p>커트서브가 없으니 상대방이 플릭이든 스매시든 드라이브든 2구부터 공격적으로 나가겠죠</p>
<p>아마 대부분 선제를 뺏기지 않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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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갑자기 일체형라켓으로 탁구대회에 나갈수있는지 궁금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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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실제로 보지 않으면 믿기 어렵겠지만, </p><p>테이블에서 1.5 미터 정도 떨어져서 포핸드 백핸드 모두 필드 테니스 치듯이 아주 잘쳤습니다.</p><p>회전량은 핌플러버와 비슷했지만 긁어 치는 드라이브는 상당한 회전이 만들어지더군요.</p><p><br /></p><p>그런데, 필드 테니스 폼으로 하니 왠지 우아해 보이더군요...ㅋㅋ</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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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탁맨님의 댓글
중탁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저희 회사에 테니스병 출신의 친구가 한명있습니다.</p><p>라켓또한 챔피온 완제품라켓으로밖에 못치고요 스윙역시 테니스 스윙입니다. 완전 어퍼스윙을</p><p>하지요. 드라이브입니다. 맞드라이브도 합니다 똑같이 어퍼스윙으로 잘들어 옵니다.</p><p>예전에 반호선 드라이브 논쟁시 이친구의 반호선 드라이브를 이야기 하려했으나 논쟁이 심각해 지길래</p><p>그냥 넘어 간적이 있었습니다. 못 보신분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스윙이지요.</p>
맑은집님의 댓글
맑은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결론은, 상대가 그런 타구를 못 보내도록</p>
<p>내 쪽에서 먼저 컨트롤하면 됩니다.</p>
<p>공격이 최선의 방어(득점 및 전체 게임 분위기 좌우)</p>
<p> </p>
<p>공격의 기준 : 탁구대 위 15cm 이상이면 즉시 푸쉬 또는 숏 스트록 공격.</p>
<p> </p>
<p>(예)</p>
<p>내 커트 서브 - 상대 커트 리시브 - 내 공격</p>
<p>상대 커트 서브 - 내 커트 리시브(상대가 공격 못할 정도의 낮거나 짧은) - 상대 커트 리스브 - 내 공격</p>
<p> (15cm 이상 높이로 내 쪽에 떨어졌을 때, 빠른 푸시 또는 스트록 공격)</p>
<p> 빠른 볼 서브 - 그대로 방향바꿔서 코너 리스브 또는 빠르게 자세 바꿔서 낮게 깔리며 반발력 강한 드라이브 공격. </p>
<p> </p>
<p>이 이상은, 누가 더 빠른 풋웍을 가졌느냐에 달렸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