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선수들 경기 동영상을 보다가 선수들은 어떤 지점까지 공을 보는지 보려고 슬로우비디오 나올 때 유심히 그걸 신경쓰면서 본 적이 많은데 선수들도 라켓에 맞을 때까지 보지는 않는 것 같습디다.</p>
<p>아니 그렇게는 못하는 것이겠지요. 뭐 우리가 수퍼맨도 아닌데 우째 끝까지 보겠습니까.^^</p>
<p>심지어 서비스도 라켓에 맞을 때까지 보지는 못하던데요.^^</p>
<p>저도 그냥 어쨌거나 공을 최대한 보고 치려고 애를 쓸 뿐입니다.^^</p>

<p>아웃사이더가 한마디 해 봅니다.</p>
<p>속도의 빠름이라는 물리적 현상앞에서, 경험의 일천성 때문이건 또 다른 이유이건간에,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는 현상을&nbsp; 경험하곤합니다.</p>
<p>소위 부담감이라고 해야겠지요? </p>
<p>세계적인 선수들마저도 이런점에서 결코 자유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p>
<p>그러기에 이 문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탁구인들의&nbsp; 영원한 과제라고 여겨집니다.</p>
<p>&nbsp;</p>
<p>"공을 본다."</p>
<p>엄밀한 의미에서 공은 보는 것이라기 보다는, 보여진다라고 하는 것이 더욱 적확한 표현이 아닐까요?^^</p>
<p>&nbsp;</p>
<p>전, 테크닠 적인 측면에 앞서&nbsp; 심리적인 면에서의 안정적인 자세-승부에 집착함으로&nbsp;부터의&nbsp;자유같은- 를 견지함에서 그 해답의 시발점을 찾아야 되지 않나 싶어집니다.</p>
<p>&nbsp;</p>
<p>현문우답이었나요?</p>
<p>아니면 </p>
<p>동문서답 격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p>
<p>분명 탁구에 관하여 일가견이 계실 분께서 이런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주시니 신선하기까지 합니다.&nbsp;</p>

<p>모든 선수들이 서비스는 끝까지 봅니다.</p>
<p>즉 내 라켓 맞는 순간과&nbsp;내 테이블&nbsp;첫바운드까지는 봅니다.</p>
<p>봐야지 서비스가 정밀하게 들어가니까요.</p>
<p>만일 보지 않을 경우라면 상대방이 2구부터&nbsp;공격이 예상되는 구질을 넣고 나서 상대방 반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p>
<p>&nbsp;</p>
<p>예 그리고 저도 끝까지 볼려고 노력하는편인데요. 잘되질 않습니다.</p>
<p>쇼트시는 이 정도면 맞었겠다라는 판단이 들면 그 다음부터는 상대방을 봅니다.</p>
<p>그러나 서비스와 드라이브 공격시는 내 라켓에 맞을때까지 봅니다.</p>
<p>물론 못볼때도 있습니다.</p>

<p>보여진다라기 보다는 &nbsp;보는 것이 탁구를 치는데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p>
<p>보여지는 정보가 너무 많기에 우리는 공하나만 보고 다음 대응을 생각하는게 유리하지 않을까요.</p>

<p>공을 끝까지 볼려고 노력은 하지만 나도 모르게 먼저 라켓이 나갑니다.</p>
<p>상대 공격이나 리턴에 대비할려는 조급함 때문이겠지요.</p>
<p>고칠려고 해도 잘안되는 하수의 비애!!!!!!!!!!&nbsp;&nbsp;</p>

<p>공을 끝까지 봐야한다고 많은 고수님들이 얘기하지만 막상 게임 하다보면 몸은 아니 팔은 공을 미쳐 제대로 보기도</p>
<p>전에 휘두르고 맙니다.&nbsp; 잘 들어갈땐 문제없지만 헛손질하고 나면 이내 밀려드는 후회감. 공을 끝까지 봐야하는데...</p>
<p>근데 어디까지 봐야 제대로 보는건지에 대한 고민은 해본적이 없네요.&nbsp;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p>

<p>&nbsp;시합 혹은 시합장에서 공을 끝까지 볼려고 하지 않나요? </p>
<p>&nbsp;</p>
<p>또는, 연습 중에서는 공을 끝까지 볼려고 하기 보다 공이 라켓에 맞는 감각을 머리에 각인시키는 것이 맞을 겁니다.</p>
<p>&nbsp;</p>
<p>이런 생각도 드네요.. 자신감이 있으면 감각으로 치시구요, 탁구공에 대한 약간의 설레임이 계시면 공을 끝까지 보세요,, 아마 별3개가 보일거예요..</p>
<p>&nbsp;</p>
<p>&nbsp;평소에 공을 끝까지 보시는 분이시라면 감각으로 쳐 보시구요, 감각에 많이 익숙하신 분은 공을 끝까지 보고 치세요.&nbsp; ㅎ</p>
<p>&nbsp;</p>
<p>&nbsp;이것저것 다 자유로우신 분이시라면 전술적으로 접근하여 수싸움으로 탁구를 치시면 좋을거 같아요...그러면 숲이 보이지 않을 까요?</p>
<p>&nbsp;</p>

<p>요즘은 스피드해서 상대방 라켓을 보고 칩니다.</p>
<p>나의 테이불에 넘어오면 살짝 곁눈질로보고 칩니다.</p>
<p>&nbsp;</p>
<p>탁구는 스피드해서 끝까지 보고 치는 것 보다 감각으로 치고</p>
<p>공을 끝까지 보려고 하면 자세가 틀어져서 공을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nbsp;</p>

<p>발만 좀 바춰주면 뒤로 물러나서 공을 보고 천천히 짧게 치다보면 자연스럽게 공을 끝까지 보게 되어라구요...</p>

<p>한정 없네요.</p>
<p>너무 다양하고..</p>
<p>세월이 약이 되려나..</p>
<p>하늘과 땅이 맞 붙으면..</p>
<p>지금은 천지 차이라서 감히..</p>
<p>열탁하여 중수의 반열에 언제.. 쯤.</p>

<p>저도 컨디션에 따라서 질문하신것과 같이 </p>
<p>어떤날은 공을 끝까지 잘 보아서 잘 되고 </p>
<p>어떤날은 공은 잘 안보고 감으로 대충해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p>
<p>그러니 어떤 상황이던 공을 끝까지 보고 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답니다,,,</p>

<p>상대에 따라 공이 보일때가 있고,&nbsp; </p>
<p>볼려고 해도 빠른 스피드일 때는 감각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는 하수의 비애&nbsp;...&nbsp;&nbsp;</p>

<p>왕하오도 백(이면타법)핸드때 공을 끝까지보지않는것 같던데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