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품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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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좋은 드라이버의 구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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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의 궤적이 날아가는 동안 휜다.
2. 송곳 같이 빠르고 낮게 깔려 들어 간다.
3. 코너웍이 예리하다
4. 바운드 후에 변화가 생긴다.
5. 블락을 대면 라켓이 묵직하고 튕겨 나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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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고 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여쭈어 봅니다.
댓글목록
검정러버님의 댓글
검정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1. 공의 궤적이 날아가는 동안 휜다.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회전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렇게 됩니다. 백퍼 동감</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2. 송곳 같이 빠르고 낮게 깔려 들어 간다.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글쎄요. 이렇게 칠 수도 있지만, 드라이브의 목적은 네트보다 공을 높게 보내면서도 안정적으로 상대편 테이블에 안착시키는 게 목적이죠. 선수들 드라이브 보면 공이 깔리지 않습니다. 공이 깔리면 위 1번과 상충되죠. 공이 깔린다는 얘기는 공의 궤적이 직선부분이 많다는 건데..... 게임할 때 이런 공들을 자주 받아보는데, 공을 주우러 가보면 회전이 별로 없더라구요.</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3. 코너웍이 예리하다</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무슨 뜻인지 모르겠음. 슈트 드라이브나 커브 드라이브를 말씀하시는 건지? 그런 스윙이 가능하다는 게 스매싱보다 드라이브의 장점이죠. 스매싱에는 슈트 스매싱이나 커브 스매싱이 없으니 말입니다.</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4. 바운드 후에 변화가 생긴다.</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백퍼 공감. 테이블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한데, 테이블표면이 맨질맨질 하지 않으면, 즉 마찰이 있으면 공이 쫘악 깔리는게 심한 것 같습니다. 블록대기가 정말 힘들죠.</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5. 블락을 대면 라켓이 묵직하고 튕겨 나가 버린다.</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백퍼 공감. 하지만, 드라이브 블록도 많이 대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웬만한 회전도 다 커버되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끼리는 그 어마어마한 드라이브를 다 블록하기도 하고, 심지어 맞드라이브 하니까요.</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제가 평가하는 드라이브는 딱 한가지입니다. 1번이죠. 공이 완전 아웃될 것 같은 궤적으로 출발하는데,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테이블에 헤딩하는 모습보면.... 이 재미로 탁구하는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제 구질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 하는 거 관람할 때.....^^)</p>
아까비님의 댓글
아까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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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웍이 예리하다"는 포, 백 앤드라인 쪽에 날카롭게 꼽힌다라는 의미입니다.^^</p><p>그리고 2번은 부수가 올라가면 드라이버가 낮게 깔려서 들어간다고 하길래 옮겨 왔습니다.</p><p>안정성면에서 검정러버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는데 혹시 드라이버가 높으면 </p><p>카운터 스매싱 등으로 역공 당할 우려도 있지 않을까요?</p><p> </p>
오빤젠동스타일님의 댓글
오빤젠동스타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추가적으로, 박자가 빠른 연타 드라이브도 무섭던데요. 어떤분을 보면 연속으로 들어오는 드라이브 박자가 너무 빨라 반구할 수 없더군요..</p>
연꽃잎님의 댓글
연꽃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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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품질의 전진회전 공은 바운드후에 그냥 깔립니다 브로킹하면 라켓밑으로 빠져 버려요</p><p>다음은 슈트드라이브가 있는데 이거 또한 받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p><p>오른손잡이일경우 상대방 왼쪽으로 각도 크게 휘어져 나가기 때문에 못따라 갑니다</p><p><br /></p>
검정러버님의 댓글
검정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회전이 없다면 스매싱이 가능합니다.(예: 로빙볼)</p><p>하지만, 강한 회전이 있기 때문에, 스매싱은 어렵다고 봅니다.</p><p>기억을 더듬어봤는데, 선수들 경기에서 높은 드라이브를 스매싱으로 공격한 예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p><p>카운터 드라이브는 당연히 가능하겠죠.</p><p><br /></p>
아까비님의 댓글
아까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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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경험했는데 바운드 후에 공이 테이블에 거의 붙을 정도로 깔리길래</p><p>이물질 때문인가 싶어 확인한 기억이 나네요.^^</p><p>슈트 드라이버는 아직 해 보지 않았는데 언젠가 한번 해 보고 싶군요.<br /></p>
일부로님의 댓글
일부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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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같은 경우에는 사실 사이드 스핀의 성질이 들어가서 리시버 입장에서는 휘어서 오는 공이 다소 어려운 구질일 수 있습니다.</p><p>그렇지만 공의 회전이 온전히 상회전이 아닌 사이드 회전이 먹었기 때문에 온전히 상회전만 걸은 것보단 덜 무겁다고 보닙다. </p><p>즉, 온전한 상회전과 비교 했을 때 사이드 스핀만 먹었지 상회전이 적은 드라이브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p><p><br /></p><p>2번 같은 경우 탑스핀 드라이브일 경우 확실히 위협적인 드라이브라고 봅니다만 </p><p>탑스핀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게 공을 준 상대방의 범실 좀 크다고 봅니다.(스매쉬 기회를 주는것과 약간 비슷하다고 봅니다.)</p><p><br /></p><p>3번은 그냥 전략적 측면으로 드라이브 구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p><p><br /></p><p>4번 모든 드라이브가 다 같을 수 없지요. 어떤 것은 스매쉬가 섞인 경우도 있으니깐요. 다소 주관적인 부분인것 같습니다.</p><p>아마추어분들도 블럭을 쉽게 되기 때문에 바운스 후 변화에 대해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습니다. </p><p>또한 일반 드라이브보다 블럭이 어려운 스매쉬가 섞인 드라이브가 때론 더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p><p><br /></p><p>5. 맞습니다. <br /></p>
아까비님의 댓글
아까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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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횡회전 드라이버는 옆으로 휘고 상회전 드라이버는 아래로 휘죠.(마그누스 효과)</p><p> 라켓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회전력이 작용하기 때문이지 회전방향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p><p>A2. 2번의 구질은 라켓 및 스윙각도가 닫혔을 때 나오는 구질로 임팩트 좋은 사람들이 주로 구사를 합니다.</p><p> 즉, 상대방의 범실로 나오는 구질이 아니라 드라이버 능력자가 만들어 내는 구질이란 말이지요.</p><p>A3. 흔히 구질은 콘트롤+스피드+스핀의 결합체라 말하는데 코너웍이 좋다는 것은 콘트롤도 좋다는 겁니다.</p><p> 전략은 머리로 하는 것이지만 구질은 몸이 움직여서 만들어낸 결과물이죠.</p><p>A4. 드라이버 블록을 대다보면 손가락에 맞아 범실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p><p> 이는 바운드 후에 공이 휘는 경우에 발생하죠. </p><p> 동일한 폼에서 다양한 구질의 변화를 일으키는 드라이버가 수비자로서는 가장 까다로울 것입니다.<br /></p>
계란밥님의 댓글
계란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제대로 맞으면 아래로 확 꺼지는게 보이는데....그럴때 드라이브 이래서 치는구나~ 생각들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