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스윙은 중간에 끊어져도 공이 별 문제없이 들어갑니다
다만 포핸드의 주용도가 짧게 받아치는 것보다 자신의 파워로 상대를 부수는 게 되어야 하는데 이런 플레이는 정영식 선수가 약하다는 점이 아쉽네요

이번 경기에서 우측 짧은공에 대해 정영식 선수의
플릭성 공격이 많았습니다.
타이밍이나 코스공략이 처음엔 주효해서 우세했고
마롱이라는 요새에 균열을 주긴 했지만,
난공불락의 요새를 부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영식 선수, 대전차포같은 한방 탑재를 기대해봅니다.

생체 초보자입장이어서 감히 국대의 플레이에 관해서 뭐라 말한다는게 말이 안될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그걸 지적 하면서 토론을 유도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까? '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갠적인 생각으로 그 스타일로 흔들어 놓은것이  주효했던것은 정확했다고 보지만, 중진 랠리로 이어지질 못하고 전진 속공만 구사, 맨탈이 무너진후 실수연발 이런 결과를 본듯했습니다. 향후 대회를 생각한다면,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인데요.
큰 거목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고수님들의 여러 의견이군요.. ㅎㅎㅎ 그럼 그 스윙은 드라이브는 아니며 스매싱도 아니며 플릭성 공격이라는거죠?
문제가 없는 동작이었다는거죠??
가끔 국대 경기 봐도. 상대도 역시 국대 실력인지라 서로 가끔 망가지는 스윙이 나오더라구요. 정영식의 스윙도 그런 실패 스윙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생각엔 요레일님은 짧은 볼 처리할 때의 플릭을 보신게 아니라, 3~4구부터 이어지는 포핸드 맞드라이브 랠리를 보시고 얘기를 하신 듯 합니다. 포핸드 맞드라이브 동작인데 쇼트를 대는 수준으로 손목만 까딱한 것은 마롱 선수의 드라이브에 대해 회전량과 코스, 파워에서 밀려서 나온 동작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롱선수와의 실력 차이 때문에 나온 동작으로,, 성공한 좋은 스윙은 아닌듯합니다. 그런 동작이 나올때마다 미스를 하거나 찬스볼을 띄워줘서 실점을 한걸로 기억합니다.(장지커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몇 번 나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포핸드 맞드라이브를 하다가 포핸드쇼트를 했다."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고의적으로 상대의 타이밍을 빼았기 위해서 박자 빠른 감각에 의존했던것으로 보이구요. 다른 예로 판젠동에게도 일부 당한 플레이어의 형태였다고 봅니다. 결국 승을 거두긴했지만,
그 공을 마롱이 잡기시작하면서 드라이브에서 밀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에대한 블록이나 중진으로 물러서는 플레이는 전혀 나타나질 못했다고 봅니다.
동네 탁구에서도 한박자 빠른 선방이 상대로 하여금 수비만 되어준다면 계속 공격의 기회는 넘어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