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했을때 현대탁구의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입니다.
크게 횡하회전, 횡너클, 횡상회전 구질로 나누고 여기에 빠른 서비스도 간간히 섞습니다.
유승민 위원이 2008년까지는 정말 대단했었죠.

이렇게 횡회전 위주로 서브를 넣었을때 왜 포핸드 드라이브를 주무기로 했을때  모범적인 서비스 인가요?
초보라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하회전을 섞으면 커트나 플립, 드라이브로 받아야 하는데
3구 공격이 드라이브로 이어지죠
스매싱 스타일은 횡 좌/우를 섞어서 넣구요

짧은 서브도 강맹한 회전에 의해서 스톱 리시브를
하려고 해도 공이 뜨거나 살짝 길게 리시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거의 같은 모션에서 횡하회전, 횡회전, 횡상회전을 섞어서 넣는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서비스 넣을때 자세가 거의 다 같아보이게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미즈타니 준의 경우도 같은 서비스 자세에서 횡회전과 횡하회전의 구질만 다르게 넣는다고 하는걸 본적 있습니다. 공의 바운드 위치, 휘어나가는 코스, 튀어 오르는 높이, 회전량 등이 육안으로 보기엔 거의 같은데 순전히 공의 회전 방향에만 차이를 준다고 하더군요.

04년 올림픽 발트너와의 경기가 참 명경기인데

두 서비스 달인이 서비스로 득점하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근데 유승민 선수가 서비스 득점을 더 많이 하더군요.

(발트너 선수 입장에선 과거의 프리핸드 가리기 신공을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되서
서비스 속임수 쓰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겠지만요.)

잘봤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들을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