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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4시간 정도 쳤는데요 괜찮더라구요.   커트가 먹고 느리게 떠서 오는 공을 쳤는데 잡히더라구요.

원래 예전 라켓도 그렇게 잘 잡히는 건 아니였는데 처음 잡았는데도 잡히는 거보면서 신기하더라구요.

뒷면도 예전꺼보다 라바를 약간 넓게 쓰는데 그것도 휠씬 편하더라구요.

중펜 잡은지가 3년 됬습니다. 탁구 친지는 6년정도 됐구요...

실력은 없습니다. 재미로 치기때문에 실력은 없습니다. 5부 중간도 안될꺼예요.

처음 중펜 잡고 힘들었던게 무게때문에 쉽게 피로하더라구요. 그다음은 뒷면을 사용하면 손가락을 간혹 맞추는데 뒷면사용하기가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쉐이크처럼 45도정도 내려서도 쳐보고 손가락을 세워서도 쳐보고 별짓을 다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쉬신이 저한테 용기를 줬어요. 손가락을 길게 잡는데도 뒷면을 잘 사용하더라구요.

하여간 독도는 손잡이 얇아서 그립감도 좋고 뒷면도 1센치정도 넓어지고 무게는 예전게 워낙 가벼워서 이번꺼는 또 예전에 짜투리 라바를 조금 더 붙였습니다. 그래도 무게도 가볍고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더 즐겁게 탁구장에 다닐 수 있을것같습니다.

독도가 성공햇으면 좋겠습니다.

4개월전에 지금채말고 독도 살려고 햇는데 싸이트가 없어졌더라구요. 탁구를 치다보면 탁구가 활성화가 안되는게 탁구채하고 라바를 바꾸는 게 가격이 비싸서 그런것같습니다. 독도가 나와서 다른 나라하고 경쟁하면서 가격도 낮고 우수한 제품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안나서 잘 탁구장에 못가는데 가게되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독도 화이팅!